웹진 기사용으로 작성된 것까진 아니고, 최근 활동 진행 상황이나 소소한 활동 내용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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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
아마 우리가 2010 만남의 날에서도 여러가지 돌발상황에 대한 대처나 진행의 완급을 조절하기 어려웠던 것도전체 진행의 흐름을 계속 보면서 여러가지를 조율할 사람이 없었던게 큰 부분이었을 듯...누군가(그게 우리 모두라면 베스트겠지만ㅜ)는 행사 기획 초기부터 당일 진행과 마무리 할때 까지 모든 진행 상황과 정보를 정확하게 읽고 있고,당일날 진행할 때 생길 수 있는 여러가지 돌발 상황을 현장에서 대처하고 조율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하는데...이번 만남의 날 같은 경우 그럴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구.....이치는 요리 준비와 음식 테이블에 집중해야 했고, 뎡은 발표가 있었는데 영상 기술팀을 계속 해야 했고, 나는 사회를 봐야했고, 누리는 준비 과정 회의에 참석하기 어려운 상황이었고...암튼 그런것들....그런데 우리 각자가 가진 현실안에서 팔 활동을 함께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나름 거의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그 현실과 조건을 고려해서 평가하는게 맞는거 같고... 다시 자화자찬이라도 하고 싶지만 참겠고..ㅋㅋ내일 간담회도 기획자인 이치가 전체 진행을 디렉팅 하는 역할에만 집중할 수 있으면 좋은데, 통역이라는 중책을 해야해서 너무 아쉽고.... 하지만 그게 우리 상황이니까. 그 조건 안에서 내일 잘해 봅시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