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선물용 곶감을 포장해 주기 위해서 팔 친구들이 왔어요.. 금요일 밤차타고 서울에서 상주까지 먼길을 와서 누리랑 역구라(이제 돌삐라고 불러주오)에게 반가운 얼굴을 보여준 뎡야핑,반다,윈디, 냐옹,종성 에게 감사.감사^^* 금요일 늦은 취침이었지만 그래도 우린 오전에 다 일어나는 부지런함을 보였더랬지요.. 아침먹고,, 바야흐로 본격적인 곶감 포장작업. 곶감 선별과 꼭지따기, 솔로 싹싹 털기,곶감 스티커붙이고 담기, 포장하기를 분담해서 이렁저렁 야그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설마 나만 설거웠어랴~~).. 곶감 작업하면서 목격한건데.. 뎡은 정말 곶감을 잘 먹는다는~~.. 농사는 맛있게 먹는게 제일 중요하다는것을 이미 알고 있는 뎡.. 냐옹과 종성 꺼플은 포장하느라 곶감도 많이 못먹고~~~우쨌어까.. 윈디는 단순 단순한 곶감 솔질하는 일이 맘에 들었는지,, 그 일에 아주 만족해 하는 모습이 인상적... 솔질만 하며 살았어면 좋겠다던 윈디 잠다람쥐 반다. 위대(?)한 반다 며칠동안 잠을 잘 못잤는지 아침도 안먹고 쭉 자다가 작업하는 소리에 나와설랑은 함께 솔질..
그대들이 있어서 여유롭게 작업할 수 있었어.. 고마워~~~
해가 질랑 말랑... 서둘러 낙동강 상주보 건설 현장을 보기 위해 길을 나섰네... 3인용 트럭안에 7명이 몸을 싣고, 1시간을 갔다네..
해질무렵 노을이 지고,,, 공사현장을 등지고 바라본 노을진 하늘과 저 모래뻘과 낙동강은 평온했는데,, 공사현장을 바라보노라면 맘이 막막해져 왔어.. 어두운 길을 내려왔고.. 친구들을 배웅하고 그대들 덕분에 누리랑 돌삐는 선물포장으로 바쁜 와중에도 하루 휴가내서 함께 가고 싶었던 안동으로 낙동강 순례를 떠날 수 있었죠.. 감사감사^^**
나 빼고 6명이 보이네.. 지금은 몹시 밝은 모습이지만 낙동강으로 가던 길은 험난했지~~ |
웹진 기사용으로 작성된 것까진 아니고, 최근 활동 진행 상황이나 소소한 활동 내용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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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옹
나만 사진이 안보이는걸까........요 ;;
뎡야핑
아.. 다음까페도 사진 짤리는구나, 다음까페 한 번만 방문했다 돌아오면 사진 떠용...;; ㅋㅋ
반다
오전에 일찍일어나는 부지런함 이라는 말에서 찔렸어 -_-
지금 쟤네들이 하는 이런 저런 법개정들로 상황이 나빠지지만 그건 또 다시 바꾸고, 미디액트도 다시 찾아오면 되지만... 이미 삽질해 놓은 강들은 어찌하나.... 돌삐와 누리가 자주 주말마다 그곳에 가서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는게 멀리멀리 많이 퍼지면 좋겠다..
역구라
아.. 그렇구나 다음카페 방문안하면 사진이 안보이다니..너무 유치한 다음..
어제는 낙동강따라 구미,칠곡, 달성보를 다녀 왔는데,, 아래지방은 공사규모나 진행속도가 장난이 아니네~~휴..
엄청난 규모의 강제수용토지와 매립하천부지를 이용해 개발과 땅장사를 하려는게 숨겨진(?) 목적이 아닌가 싶어..
4대강도 4대강이지만 이 엄청남 수의 덤프트럭과 포크레인은 4대강이후론 또 무엇을 겨냥할지~~,, 미래가 참 답답하고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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