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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업체 페이스북은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인티파다(봉기)를 촉구하는 페이지가 “증오의 표현”을 담고 있다는 이유로 29일 삭제했다. ‘3차 인티파다’라는 이름으로 지난 6일 개설된 이 페이지는 1987년과 2000년의 1, 2차 인티파다를 잇는 대규모 거리 시위를 선동해 지지자 35만여명을 모았다. ‘3차 인티파다’가 거사일로 고른 것은 이스라엘에게는 건국기념일이지만 팔레스타인인들에게는 나크바(대재앙)의 날로 불리는 5월15일이다.

<에이피>(AP) 통신은 이 페이지가 애초 폭력적 내용을 담지는 않았지만 나중에 “무슬림들이 유대인을 모두 죽여야 심판의 날을 맞을 수 있다”는 글귀가 들어갔다는 게 페이스북의 설명이라고 전했다. 페이스북 이사 앤드류 노이즈는 “직접적으로 폭력 사용을 조장하고 증오의 표현을 담은 페이지들은 계속 삭제하겠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지난주 이스라엘 정부의 항의를 받고 ‘3차 인티파다’의 내용을 검토해 왔다.


기사 다 보기: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arabafrica/47069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