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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의 탱크로 마을을 완전 짓이겨놓았습니다.>

요르단강 서안 나블루스
ISM Media
2003년 8월 8일

요르단 강 서안 (팔레스타인 자치 지구)안의 도시 나블루스 아스카 난민촌에서 활동중인 한명의 ISM 국제 활동가와 두명의 팔레스타인 활동가들이
ISM 사무실로 리포트를 보내오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이스라엘 군의  탱크 7대와 몇 대의 지프차, 핼리콥터가  난민촌에 들이닥쳤습니다.  이스라엘 군대가 왜 팔레스타인 자치지구 안의 마을에 들이닥쳤는지를 세 명의 주민에게 물어보았습니다. 그들은 그 이유는 몰랐지만(군대가 들어올 명분이 없다는 것을 의미함-옮긴이) '아부 살림'이라는 이름을 가진 주민이 죽은 채 대로에 누워있다는 사실만은 알고 있었습니다. 또한 두 집이 둘타고 있었으며 이스라엘 점령군은 성난 주민들이 그에게 다가가는 것을 막고 있었습니다.


통행금지가 난민촌 전체에 내려있는 상황이었지만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그것을 무시하고  나왔습니다. 처음 충돌이 있었던 난민촌의 주대로를 중심으로 한시간 전부터 아이들이 이스라엘군의 지프차에 돌을 던지기 시작했습니다.이스라엘 군인들은 실탄 사격으로 대응했습니다. (지난주 국제 활동가들에게 사용하였던 고무 총탄과는 다른 것이었습니다.)

한 젊은 팔레스타인 남자가 부상을 당했습니다. 그는 19살의 아흐매드 아부 자맬하 이라는 소년이고 젊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무기인 돌맹이를 던진 사람 중의 하나였습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ISM 사무실로 상황 보고를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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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국 2003.08.09 03:03
    <추가설명>
    이 기사는 오늘 있었던 일입니다. 나블루스는 요르단강 서안의 팔레스타인 자치지구 도시 중 하나로서 <팔레스타인 저항의 심장>이라는 별명을 가진 큰 도시입니다. 이스라엘의 군대는 거의 매일 아무런 명분도 없이 도시 안으로 들어오고 통행금지를 내립니다. 군대가 마을 안으로 들어오면 아이들을 중심으로 투석전이 벌어집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다치거나 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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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국 2003.08.09 03:05
    국제 활동가들은 이러한 충돌이 발생하면 카메라와 캠코더로 현상을 찍고 다친 사람들을 구조하며, 이스라엘 군대에게 도시를 떠날 것을 요구하는 활동을 합니다. 이러한 상황은 전세계의 모든 언론에서 무시받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활동가들의 보고서가 없으면 아무도 이 진실을 알지 못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