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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일요일부터 이스라엘이 또 가자를 공습하고 있습니다. 공습이 너무 일상적이어서, 팔레스타인의 가자 지구에 사는 사람들은 항상 폭탄이 터지는 땅울림을 느끼면서 살아가고 있어서, 그다지 국제 뉴스거리도 안 되지만, 가자에서는 계속해서 사람이 살해당하고 있습니다. 다시 재개된 이 침공으로 21일 목요일 기준으로 9명이 살해당했습니다. 이 중 화요일에 공습으로 살해당한 모함메드 아부 모알릭과 유세프 앗틸바니는 16살이었습니다. 같은 날 살해당한 하딜 알 하다드는 18개월 된 아기였습니다. 그의 부모들이 다친 것은 물어볼 것도 없는 사실입니다. 목요일에는 14살의 모멘 알 아담이 죽었습니다. 그리고 다 적지 못 하는 20대 30대의 그 가냘픈 목숨들, 목숨들.

그러는 동안 이스라엘은 뻔뻔스럽게 살고 싶으면 이스라엘에 협조하라는 삐라를 뿌려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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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으면 이스라엘에 협조하라는 삐라

모든 문제는 2006년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봉쇄로, 아니 1967년도 가자 지구를 포함한 팔레스타인 전역을 불법 점령한 것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남의 땅을 점령하고 식민화하고, 아랍계 이스라엘 시민들을 차별하면서 중동 유일의 민주국가라고 자임하는 이스라엘, 언제까지 마음껏 민주적으로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억압하도록 놔두어야 할까요? 2007년 이후 점령으로 살해당한 가자의 어린이가 605명, 부상당한 어린이가 2,179명에 이릅니다. 계속되는 살해로 가자 거주민의 평균나이 17.6살에 불과하며, 58%가 18세 이하라고 합니다.

이스라엘의 불법 점령과 식민화, 계속 되는 학살에 더이상 눈을 감지 맙시다.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식민 저항 투쟁과 더불어 국제 사회의, 여러분의 이스라엘에 대한 압박 역시 절실히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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