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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5년 11월 19일, 미군이 타고 가던 차량에 폭탄이 터져 미군 1명이 사망하셨습니다.
그러자 미 해병대원들은 주변에 있던 집들로 쳐들어가서 어린이와 노인 등을 가리지 않고 총으로 쏴서 죽였습니다.
게다가 택시를 타고 가던 사람들까지 사살하여 이 사건으로 모두 24명의 이라크인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한국인들의 기억 속에서 이제 이라크는 가끔 언론을 통해 듣는 '사건' 정도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두해 전 6월에 있었던 김선일이라는 사람의 죽음도 월드컵의 6월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이라크 침공으로 벌어진 학살과 죽음 행렬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라크에 자유와 민주주의가 자리잡도록 행동하는 우리의 노력도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라크,
아직 현재진행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