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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아랍
2005.03.15 09:44

미니의 꾸란 읽기 제2장 바끼라 161~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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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그러나 무리 가운데 하나님외에 우상들을 숭배하는 자들이 있더라 이들은 신앙인들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처럼 그것들을 사랑하나 믿음이 있는 자의 신앙은 우상 숭배자보다 강하도다 우매한 자들은 응벌을 맛볼 것이라 모든 권능이 하나님께 있으며 실로 하나님의 벌은 강하니라

믿지 말아야 할 것을 믿는 것을 어리석다고 하는데 그것도 모자라 믿지 말아야 할 것을 위해 다른 이들을 해치거나 다른 이들의 고통을 외면하는 것은 바른 삶의 길이 아닙니다. 믿어야 할 것에 자기 삶을 맡겨 나가는 것이 우리에겐 필요합니다.

169. 실로 사탄은 사악함과 수치스러운 일들을 너희들에게 명령하며 하나님에게 대하여 너희들이 알지 못하는 바를 중상하도다

사람은 수많은 삶의 과정에서 선택 앞에 서게 됩니다. 이익을 선택할지 정의를 선택할지, 안락함을 선택할지 자비로움을 선택할지, 통장에 돈 쌓이는 것을 선택할지 가난한 이들을 돕는 것을 선택할지, 나만의 쾌락에 빠져 살지 사회의 건강함을 추구할지 등의 선택에 섰을 때 우리를 이끄는 것은 무엇입니까? 우리를 바른 길로 가게 하는 것은 무엇이고 바르지 못한 길로 가게 만드는 것은 무엇입니까?

172. 믿음을 가진 자들이여 하나님이 너희에게 부여한 양식 중 좋은 것을 먹되 하나님께 감사하고 그분만을 경배하라

제 앞에 놓인 밥상에도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그것도 모잘라 더 맛있는 것 없다고 투정하고, 실컷 먹고서는 배부르고 살찐다고 투정합니다. 작은 것을 감사히 먹는 것 만한 삶의 양식이 또 무엇 있겠습니까. 먹을 때마다 감사하면 그 삶이 기쁠 것입니다.

173. 죽은 고기와 피와 돼지고기를 먹지 말라 또한 하나님의 이름으로 도살되지 아니한 고기도 먹지 말라. 그러나 고의가 아니라 어쩔수 없이 먹을 경우는 죄악이 아니라 했거늘 하나님은 진실로 관용과 자비로 충만하심이라

옴짝달싹 하지 못하게 동물들을 가둬 놓고, 살이 찌게만 먹이며,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돈이 아까워 온갖 약물을 억지로 먹이는 짓은 바른 길이 아닙니다. 또한 비록 사람에 비해 힘이 약한 동물이라고는 하지만 그들도 한 목숨 가지고 태어난 것은 마찬가지니 죽여야 할 때가 되면 죽임 당하는 것 앞에 머리를 숙이고, 죽임 당하는 것들이 다 살지 못한 만큼 바르게 살아야 할 것입니다.

183. 너희 선임자들에게 단식이 의무화된 것처럼 하나님을 믿는 너희에게도 단식은 의무라 자제함을 통하여 의로워질 것이라

자제할 줄 모르고 연대할 줄 모르는 것은 발전도 진보도 아무것도 아닌 탐욕일 뿐입니다. 단식은 뱃속만을 비우는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비우고, 욕심을 비워 진실된 삶만을 찾아가도록 나를 만들어 가는 과정입니다. 내가 변하지 않고 이 세상이 어떻게 변하겠습니까.

188. 너희 가운데 너희의 재산을 무익하게 삼키지 말 것이며 또 타인의 재산을 탐내어 교만스럽게 재판의 미끼로서 사용치 말라 너희는 다 알고 있지 않느뇨

햇볕이 내게 온다고 내것이 아니고, 내가 땅을 딛고 산다고 땅이 내것이 아닌데 내가 잠시 손에 쥐고 있다고 내 것이기야 하겠습니까. 햇볕이 빛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쓰임으로 더욱 빛이 나듯이 내가 잠시 손에 쥐고 있는 것도 가난하고 힘없는 이들을 위해 쓴다면 삶의 참된 의미를 찾게 될 것입니다.

190. 너희에게 도전하는 하나님의 적들에게 도전하되 그러나 먼저 공격하지 말라 하나님은 공격하는 자들을 사랑하지 않으시니라
193. 박해가 사라질 때까지 그들에게 대항하라 이는 하나님을 위한 신앙이니라 그들이 박해를 단념한다면 우매한 자들을 제외하고는 적대시 하지 말라


거짓을 위해 총을 드는 이들에게 맞서 싸울 용기와 내가 오늘 비록 어려움에 처해 있진 않으나 ‘박해’가 사라지지 않았다면 그것이 누구에게 처한 것이든 나서서 대항할 수 있는 용기가 우리에겐 필요합니다. 그리고 나의 감정이나 이익을 위해 다른 이들을 공격하지 않을 용기도 우리에겐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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