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eit 대학에서 가르치시다가 지금은 RCHRS라는 인권연구소에 계시는
Iyad Barghouti 교수님께서 Korea-Middle East Association?이런데서 하는
회의 참석차 다음주월욜까지 한국에 계시다고....
하셨는데 원체 연락이 안대서
건국대학교 아랍연구소측에서 하는 세미나로 찾아갓다능
연구소에 계신 교수님 몇분이랑 한국외대 아랍어과 교수님이랑
나눔관계자 두분이랑 인권연대에서 메일보고오신 분,
다큐멘터리제작하시는분, 팔연대&경계 회원님,
마나르와 그 친구, 민중의소리 기자,
레프트21 기자, 조선일보; 기자 등등이 왓엇음ㄹㄹ
아 무슨 시오니스트 단체?에서 온 사람도 잇엇긔;;;;;;
점령자였던 국가들(예컨데 영국) 보다 한국처럼 점령당한 경험이 있는
나라에 오는게 더 이해받기 쉬워서 좋다며 팔레스타인 점령사를 훑어주셨다능
지금 기록해두면 나중에 쓰일데가....잇겟죠? ㅋㅋ
강의를 다 영어로 하셔서 메모하는데 무슨 토플 리스닝하는줄 아랏긔..
틀린데 잇어도 바주삼 ㅠㅠ
원래 팔레스타인에는 이슬람교도, 12%가량의 크리스쳔,
'사마리안'으로 불리는 나블루스에 사는 이들을 포함한 10%정도의
유대인들이 평화롭게 공존하고 있었는데
(소위 'Palestinian Jews'..)
영국이 시오니스트들의 이민과 점령을 도와주면서
(영국이 유대인들한테 땅을 막 나눠줄수 있었던게 오토만 제국당시
있었던 어떤 법령때문에 가능햇다그래써요
정작 영국은 팔레스타인은 아무도 살지 않는 땅이라고 국제사회에 홍보하고..)
갑자기 유대인들이 몰려옴 ㄹㄹ
1920년대부터 이에 대한 팔레스타인 저항세력들이 나타나기 시작햇구,
48년에 팔레스타인땅의 78%에 해당하는 면적의 땅에
이스라엘 건ㅋ국ㅋ..
곧 나온 유엔 결의안에서 땅의 52%를 유대인들에게(해당지역 내
유대인:팔레스타인인 비율 5:5)
48%를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유대인:팔레스타인인 비율 1:9)
귀속되는걸로 하자고 햇다고 햇삼.
(정확히 언제 나온거고 이 결의안이 무슨 효과가 있엇는지는 잘 몰겟삼 ㅠㅠ)
48년도 전쟁 당시 대부분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인근 국가들이나 미국 등지로 떳는데
지금도 요르단 시민권자의 70%는 팔레스타인인이라고...
현재 팔레스타인 난민들의 반 정도는 팔레스타인 내부에,
나머지 반은 세계 각지에 잇는데 이스라엘에도 잇다고 하긔..
가자지구 인구의 80%가 난민이라고도 하셧구요
67년 전쟁당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의 다른 지역들도 먹었고
당시 이스라엘 대 이집트&요르단이 전쟁한거엿는데
지금 전쟁 당사국들은 다 화해햇지만 이 문제가 국가대국가분쟁이아니라고
팔레스타인 사람들과 이스라엘 간의 문제라고 하셧삼
현재 가자지구의 점령민은 오십만명에 육박하고
미국 유대인, 프랑스 유대인, 최근들어서는 러시안 유대인 등
"팔레스타인인을 '치워도' 된다고 하느님이 말하셧기 때문에
하느님은 팔레스타인인들은 용서하지 않으실게다"
라는 식의 논리를 갖고 잇는 유대인 근본주의자들을 이해하려면
정신과 의사를 동원해야 한다고...하셧삼 ㅎㄷ
팔레스타인인들이 점령촌을 피해서 다른 곳으로 가면
그 곳에 점령촌이 지어지고, 또 옮기면 점령촌도 따라오고..
팔레스타인인들이 서울로 오면 서울에 점령촌이 생길거라고
농담으로 하시는말같앗는데 아무도 못웃엇음 ㅠㅠ
점령촌은 집값도 싸고 정부에서 대출도 싸게 해주고
선물로 자동차도 주고 그러면서
이스라엘 정부에서 이민.이사 유도한다긔 ㅠㅠ
근데 정작 점령민들은 막 총기 보유하구 자기 정부 소속
군인들도 쌩까고 그래서 이스라엘인들도 점령민들 무서워한대요;
최근에는 이러케 혜택을 줘도 '더러운 아랍인'들이랑 같이 못산다고
이민.이사오는 사람들이 자꾸 준다면서 팔레스타인인구가 너무많다는식의
발언들이 나온다고도 하셧삼 ㅠㅠㅠ
팔레스타인 내부의 인권문제들에 대해서도 말해보겟다고 하시면서
시작하셧는데 어찌나 문제가 많은지
팔레스타인의 일상에서는 인권문제 아닌 사안이 없는듯;;ㅜㅠ
현재 12000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감옥살이를 하는 중인데
그 중 10-20명은 감옥에 있은지 30년이 넘엇다긔....
25세가 넘은 팔레스타인인 아무나 붙잡고 물어보면
10명 중 9명은 감옥갓다온 경험이 잇다고 할꺼라고 햇삼
(근데 접때 라피크읽을땐 팔레스타인 남성이라 그랫던거 같은데 맞나용?)
집 철거얘기는 완전 황당 ㅡㅡ
40일내로 집 철거하라는 경고장 보내고
41일날 철거 안되잇으면 와서 철거'해주고'
철거비용으로 25000달러 받아간대요 ㄳ.....
근데 또 집 지을려고 하면 허가를 40000달러 내고 받아야 대는데
그렇다고 허가를 잘 내주냐 하면 그것도 아님....
그와중에 미국은 매일 4천만달러를 이스라엘에 퍼준다고 하는군요
오바마가 이스라엘에 점령촌을 없애라고 한것도 아니고
1년만짓는거 중단해달라고 햇는데 이스라엘은 쌩까고
어제는 오바마가 노벨평화상을 받앗다고 해서 다들 쓴웃음 ㅠㅠ
최근 300개의 점령촌을 추가로 건설하겟다고 이스라엘
정부에서 발표한 바 잇답니다..
오슬로협약은 완전 문제가 많은게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땅에 대한 권리가 있음을 인정해주는 댓가로
PLO를 팔레스타인의 대표로 인정해준거라면서
그 와중에 자꾸 팔레스타인 땅을 이스라엘은 점령촌의 건설을
통해서 먹으니까 팔레스타인인들은 그나마 협상카드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ㅠㅠ
또 팔레스타인사람들은 '이스라엘인 전용'도로를 못쓰기 때문에
체크포인트 보이면 알아서 꺼져야대고 ㅠㅠ 산으로 돌아돌아 가야되고
교수님이 예루살렘 70키로미터 거리에 사시는데 마지막으로
거기 가보신게 2001년 이래요 ㅡㅡ;;
또 막 가자에서 서안지구로 갈려면 국경을 몇번넘어서 1400키론가; 가야대고;;
이래서 두 지역을 오가기가 너무 힘드니까 분쟁 자체에 대해
일국가체제를 해법으로 주장하는 목소리가 잇는거라고도 하셧긔..
또 분리장벽이 이스라엘이랑 팔레스타인 사이에 잇는게 아니라
팔레스타인 내부에 잇는거라고..
어떤사람들은 학교랑 집이 장벽을 두고 갈라져 잇어서
특정한 시간에 허가증을 가지고서 겨우겨우 다닐수 있다고..
팔레스타인내부에는 공장이나 생산설비가 하나도 없는데
외부에서 팔레스타인으로 들어올수잇는 방법은 이집트에서 이어지는
지하터널 뿐...ㄹㄹ
주로 어린애들을 들여보내는데 자꾸 이스라엘이 여기에 폭탄 떨어뜨리고
그래서 애들 마니 죽는대요 ㅠㅠ
이스라엘이 가자에서 철수햇다고는 하는데 정작 거기서 태어난 애들은
이스라엘 외무부에 등록당하고...
예전 어떤 총리는 팔레스타인인이 뭐져?들어본적이없는데?
이런말도 햇다네요 ㅡㅡ;
이런대도 팔레스타인에서 작성한 인권보고서는
이스라엘의 압력으로 유엔에서 발표연기되고; 소위 팔레스타인
'대통령'은 이스라엘 허가 없이는 사무실에서
도심으로도 움직일수없는 완전 인질이라고 ㄹㄹ ㅠㅠ
이시점에서 파타와 하마스에대한 설명.
파타는 이념적 지향 없이 팔레스타인 국가건설을 원하는
집단이어서 두루두루 인기가 많앗고
하마스는 Muslim Brotherhood라는 종교단체의
몇몇 젊은이들이 1987년에 만든 종교와 관련된 집단인데
PLO가 투쟁을 중단한 시점에 하마스가 등장해서
하마스가 인기를 얻기 시작한거지 딱히
팔레스타인사람들이 종교적이라서 그런게 아니라긔..
60.70년대 사진이나 영상 보면 히잡 쓴 여자가 어딧냐고
그러면서 뭔가 우리가 종교적 색채를 띄게 되면 좀 도움이 되려나?
하는 일시적이고 새로운 성향이라고 하셧삼...자기도 오랜만에
자기동네 갓을때 여성들이 머리에 뭐 쓰고잇어서 놀랫다구..
앞부분에서 종교얘기하면서도 자기도 이번 아프간/이라크전 이후에
여러권의 책을 읽고 나서야 자기가 수니파인것을 '발견'햇다고
하실정도로ㅁㄴㅇㄹ
할튼 그래서 파타가 authority에 관해서는 유일한 주인공이엇는데
갑자기 하마스가 등장해서 둘이 뭔가 나눠먹는 분위기가 되서
첨엔 군대도 5:5로 나누고, 뭐도 나누고 이것도 저것도 다 나누다가
결국엔 땅도 나누자는 얘기가 나와서
가자랑 서안지구가 각각의 관리 하에 들어가고
이스라엘은 적극적인 개입은 안해도 옆에서 조아하고...
외국들중에 이런 분리에 반대한 곳이 딱 한군데 잇는데 그게
이집트라면서 왜냐면 이집트는 가자가 완전 인구밀도 높은 곳인데
가자에 대한 책임?을 지게될까바 무서워서 그런거라고 하셧삼..
이런 정치적인 대립때메 외부에서 팔레스타인을 지지하기가 쫌더
어렵게 생각댈수도 잇는데 정치적 상황이 어케 됫든 결국 점령당한상황인거라고
하셧삼..
그러면서 세계 곳곳에서 연대의 목소리와 행동에 감사하다고 하시면서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게 팔레스타인인들한테만
중요한게 아니라 누가 봐도 팔레스타인에서 벌어진 일련의 상황들은
정의롭지 못한거라고,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행위는
'인간의 인간화'를 위해 중요한거라고 하셧긔..
저도 저희반애들이 다 FREE PALESTINE 뱃지 달고 다니고
제 친구들은 포카리스웨트 안마신다고 이러케라도 지지의 마음을
보내니까 항상힘내시라고 전해드렷삼ㅋㅋㅋㅋ
아 한국활동가들한테 하고싶은 어드바이스? 를 물엇더니
우리한테 어드바이스를 주셔야할것가따고 ㅋㅋㅋ 그러셔서
그래도 달라고 햇더니 인권문제를 집중적으로 부각시켜달라고 그러셧슴
팔레스타인문제는 더이상 정치의 문제가 아니라 인권의 문제라고..
나중에 건대 교수님께 들은건데 이번세미나에도
팔레스타인의 경제적 자립을 통한 자유에 대해 얘기하러 오신거라고,
정치적 문제는 모두가 얘기하지만 당장 팔레스타인에서 나는 올리브나
수박 등등은 수출이 아니되고.. 사람들의 70%이상이 빈곤상태고 그렇다면서
그걸 해결할 현실적 대안들을 어제 세미나에서 제시하셧다긔...
질의시간 좀 갖고 (힘들어서 질의할때는 필기도 못해씀 ㅠㅠㅋㅋㅋ
담에 만나면 기억나는건 전해드리께요 ㅋㅋㅋㅋㅋ)
다같이 밥먹으러 갓삼 중국집 갓는데 교수님이 귀엽게 젓가락질하시다가
포크 대령당하심ㅋㅋㅋ
암튼. 잘못된부분 잇으면 댓글로 마니 알려주시면 바로바로 수정하겟긔..
글고 보충설명도 마니마니.....굾굾
팔연대랑 경계분들 다같이 만나는 시간을 가지려고 햇는데
교수님일정이 워낙 빡빡하셔서....담에 팔레스타인으로오라고 하셧삼ㅋㅋㅋㅋㅋ
한동안 팔연대랑 너무 못놀앗던듯
다들 용산 국민법정에서 만나요....ㅋㅋㅋ
Iyad Barghouti 교수님께서 Korea-Middle East Association?이런데서 하는
회의 참석차 다음주월욜까지 한국에 계시다고....
하셨는데 원체 연락이 안대서
건국대학교 아랍연구소측에서 하는 세미나로 찾아갓다능
연구소에 계신 교수님 몇분이랑 한국외대 아랍어과 교수님이랑
나눔관계자 두분이랑 인권연대에서 메일보고오신 분,
다큐멘터리제작하시는분, 팔연대&경계 회원님,
마나르와 그 친구, 민중의소리 기자,
레프트21 기자, 조선일보; 기자 등등이 왓엇음ㄹㄹ
아 무슨 시오니스트 단체?에서 온 사람도 잇엇긔;;;;;;
점령자였던 국가들(예컨데 영국) 보다 한국처럼 점령당한 경험이 있는
나라에 오는게 더 이해받기 쉬워서 좋다며 팔레스타인 점령사를 훑어주셨다능
지금 기록해두면 나중에 쓰일데가....잇겟죠? ㅋㅋ
강의를 다 영어로 하셔서 메모하는데 무슨 토플 리스닝하는줄 아랏긔..
틀린데 잇어도 바주삼 ㅠㅠ
원래 팔레스타인에는 이슬람교도, 12%가량의 크리스쳔,
'사마리안'으로 불리는 나블루스에 사는 이들을 포함한 10%정도의
유대인들이 평화롭게 공존하고 있었는데
(소위 'Palestinian Jews'..)
영국이 시오니스트들의 이민과 점령을 도와주면서
(영국이 유대인들한테 땅을 막 나눠줄수 있었던게 오토만 제국당시
있었던 어떤 법령때문에 가능햇다그래써요
정작 영국은 팔레스타인은 아무도 살지 않는 땅이라고 국제사회에 홍보하고..)
갑자기 유대인들이 몰려옴 ㄹㄹ
1920년대부터 이에 대한 팔레스타인 저항세력들이 나타나기 시작햇구,
48년에 팔레스타인땅의 78%에 해당하는 면적의 땅에
이스라엘 건ㅋ국ㅋ..
곧 나온 유엔 결의안에서 땅의 52%를 유대인들에게(해당지역 내
유대인:팔레스타인인 비율 5:5)
48%를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유대인:팔레스타인인 비율 1:9)
귀속되는걸로 하자고 햇다고 햇삼.
(정확히 언제 나온거고 이 결의안이 무슨 효과가 있엇는지는 잘 몰겟삼 ㅠㅠ)
48년도 전쟁 당시 대부분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인근 국가들이나 미국 등지로 떳는데
지금도 요르단 시민권자의 70%는 팔레스타인인이라고...
현재 팔레스타인 난민들의 반 정도는 팔레스타인 내부에,
나머지 반은 세계 각지에 잇는데 이스라엘에도 잇다고 하긔..
가자지구 인구의 80%가 난민이라고도 하셧구요
67년 전쟁당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의 다른 지역들도 먹었고
당시 이스라엘 대 이집트&요르단이 전쟁한거엿는데
지금 전쟁 당사국들은 다 화해햇지만 이 문제가 국가대국가분쟁이아니라고
팔레스타인 사람들과 이스라엘 간의 문제라고 하셧삼
현재 가자지구의 점령민은 오십만명에 육박하고
미국 유대인, 프랑스 유대인, 최근들어서는 러시안 유대인 등
"팔레스타인인을 '치워도' 된다고 하느님이 말하셧기 때문에
하느님은 팔레스타인인들은 용서하지 않으실게다"
라는 식의 논리를 갖고 잇는 유대인 근본주의자들을 이해하려면
정신과 의사를 동원해야 한다고...하셧삼 ㅎㄷ
팔레스타인인들이 점령촌을 피해서 다른 곳으로 가면
그 곳에 점령촌이 지어지고, 또 옮기면 점령촌도 따라오고..
팔레스타인인들이 서울로 오면 서울에 점령촌이 생길거라고
농담으로 하시는말같앗는데 아무도 못웃엇음 ㅠㅠ
점령촌은 집값도 싸고 정부에서 대출도 싸게 해주고
선물로 자동차도 주고 그러면서
이스라엘 정부에서 이민.이사 유도한다긔 ㅠㅠ
근데 정작 점령민들은 막 총기 보유하구 자기 정부 소속
군인들도 쌩까고 그래서 이스라엘인들도 점령민들 무서워한대요;
최근에는 이러케 혜택을 줘도 '더러운 아랍인'들이랑 같이 못산다고
이민.이사오는 사람들이 자꾸 준다면서 팔레스타인인구가 너무많다는식의
발언들이 나온다고도 하셧삼 ㅠㅠㅠ
팔레스타인 내부의 인권문제들에 대해서도 말해보겟다고 하시면서
시작하셧는데 어찌나 문제가 많은지
팔레스타인의 일상에서는 인권문제 아닌 사안이 없는듯;;ㅜㅠ
현재 12000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감옥살이를 하는 중인데
그 중 10-20명은 감옥에 있은지 30년이 넘엇다긔....
25세가 넘은 팔레스타인인 아무나 붙잡고 물어보면
10명 중 9명은 감옥갓다온 경험이 잇다고 할꺼라고 햇삼
(근데 접때 라피크읽을땐 팔레스타인 남성이라 그랫던거 같은데 맞나용?)
집 철거얘기는 완전 황당 ㅡㅡ
40일내로 집 철거하라는 경고장 보내고
41일날 철거 안되잇으면 와서 철거'해주고'
철거비용으로 25000달러 받아간대요 ㄳ.....
근데 또 집 지을려고 하면 허가를 40000달러 내고 받아야 대는데
그렇다고 허가를 잘 내주냐 하면 그것도 아님....
그와중에 미국은 매일 4천만달러를 이스라엘에 퍼준다고 하는군요
오바마가 이스라엘에 점령촌을 없애라고 한것도 아니고
1년만짓는거 중단해달라고 햇는데 이스라엘은 쌩까고
어제는 오바마가 노벨평화상을 받앗다고 해서 다들 쓴웃음 ㅠㅠ
최근 300개의 점령촌을 추가로 건설하겟다고 이스라엘
정부에서 발표한 바 잇답니다..
오슬로협약은 완전 문제가 많은게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땅에 대한 권리가 있음을 인정해주는 댓가로
PLO를 팔레스타인의 대표로 인정해준거라면서
그 와중에 자꾸 팔레스타인 땅을 이스라엘은 점령촌의 건설을
통해서 먹으니까 팔레스타인인들은 그나마 협상카드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ㅠㅠ
또 팔레스타인사람들은 '이스라엘인 전용'도로를 못쓰기 때문에
체크포인트 보이면 알아서 꺼져야대고 ㅠㅠ 산으로 돌아돌아 가야되고
교수님이 예루살렘 70키로미터 거리에 사시는데 마지막으로
거기 가보신게 2001년 이래요 ㅡㅡ;;
또 막 가자에서 서안지구로 갈려면 국경을 몇번넘어서 1400키론가; 가야대고;;
이래서 두 지역을 오가기가 너무 힘드니까 분쟁 자체에 대해
일국가체제를 해법으로 주장하는 목소리가 잇는거라고도 하셧긔..
또 분리장벽이 이스라엘이랑 팔레스타인 사이에 잇는게 아니라
팔레스타인 내부에 잇는거라고..
어떤사람들은 학교랑 집이 장벽을 두고 갈라져 잇어서
특정한 시간에 허가증을 가지고서 겨우겨우 다닐수 있다고..
팔레스타인내부에는 공장이나 생산설비가 하나도 없는데
외부에서 팔레스타인으로 들어올수잇는 방법은 이집트에서 이어지는
지하터널 뿐...ㄹㄹ
주로 어린애들을 들여보내는데 자꾸 이스라엘이 여기에 폭탄 떨어뜨리고
그래서 애들 마니 죽는대요 ㅠㅠ
이스라엘이 가자에서 철수햇다고는 하는데 정작 거기서 태어난 애들은
이스라엘 외무부에 등록당하고...
예전 어떤 총리는 팔레스타인인이 뭐져?들어본적이없는데?
이런말도 햇다네요 ㅡㅡ;
이런대도 팔레스타인에서 작성한 인권보고서는
이스라엘의 압력으로 유엔에서 발표연기되고; 소위 팔레스타인
'대통령'은 이스라엘 허가 없이는 사무실에서
도심으로도 움직일수없는 완전 인질이라고 ㄹㄹ ㅠㅠ
이시점에서 파타와 하마스에대한 설명.
파타는 이념적 지향 없이 팔레스타인 국가건설을 원하는
집단이어서 두루두루 인기가 많앗고
하마스는 Muslim Brotherhood라는 종교단체의
몇몇 젊은이들이 1987년에 만든 종교와 관련된 집단인데
PLO가 투쟁을 중단한 시점에 하마스가 등장해서
하마스가 인기를 얻기 시작한거지 딱히
팔레스타인사람들이 종교적이라서 그런게 아니라긔..
60.70년대 사진이나 영상 보면 히잡 쓴 여자가 어딧냐고
그러면서 뭔가 우리가 종교적 색채를 띄게 되면 좀 도움이 되려나?
하는 일시적이고 새로운 성향이라고 하셧삼...자기도 오랜만에
자기동네 갓을때 여성들이 머리에 뭐 쓰고잇어서 놀랫다구..
앞부분에서 종교얘기하면서도 자기도 이번 아프간/이라크전 이후에
여러권의 책을 읽고 나서야 자기가 수니파인것을 '발견'햇다고
하실정도로ㅁㄴㅇㄹ
할튼 그래서 파타가 authority에 관해서는 유일한 주인공이엇는데
갑자기 하마스가 등장해서 둘이 뭔가 나눠먹는 분위기가 되서
첨엔 군대도 5:5로 나누고, 뭐도 나누고 이것도 저것도 다 나누다가
결국엔 땅도 나누자는 얘기가 나와서
가자랑 서안지구가 각각의 관리 하에 들어가고
이스라엘은 적극적인 개입은 안해도 옆에서 조아하고...
외국들중에 이런 분리에 반대한 곳이 딱 한군데 잇는데 그게
이집트라면서 왜냐면 이집트는 가자가 완전 인구밀도 높은 곳인데
가자에 대한 책임?을 지게될까바 무서워서 그런거라고 하셧삼..
이런 정치적인 대립때메 외부에서 팔레스타인을 지지하기가 쫌더
어렵게 생각댈수도 잇는데 정치적 상황이 어케 됫든 결국 점령당한상황인거라고
하셧삼..
그러면서 세계 곳곳에서 연대의 목소리와 행동에 감사하다고 하시면서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게 팔레스타인인들한테만
중요한게 아니라 누가 봐도 팔레스타인에서 벌어진 일련의 상황들은
정의롭지 못한거라고,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행위는
'인간의 인간화'를 위해 중요한거라고 하셧긔..
저도 저희반애들이 다 FREE PALESTINE 뱃지 달고 다니고
제 친구들은 포카리스웨트 안마신다고 이러케라도 지지의 마음을
보내니까 항상힘내시라고 전해드렷삼ㅋㅋㅋㅋ
아 한국활동가들한테 하고싶은 어드바이스? 를 물엇더니
우리한테 어드바이스를 주셔야할것가따고 ㅋㅋㅋ 그러셔서
그래도 달라고 햇더니 인권문제를 집중적으로 부각시켜달라고 그러셧슴
팔레스타인문제는 더이상 정치의 문제가 아니라 인권의 문제라고..
나중에 건대 교수님께 들은건데 이번세미나에도
팔레스타인의 경제적 자립을 통한 자유에 대해 얘기하러 오신거라고,
정치적 문제는 모두가 얘기하지만 당장 팔레스타인에서 나는 올리브나
수박 등등은 수출이 아니되고.. 사람들의 70%이상이 빈곤상태고 그렇다면서
그걸 해결할 현실적 대안들을 어제 세미나에서 제시하셧다긔...
질의시간 좀 갖고 (힘들어서 질의할때는 필기도 못해씀 ㅠㅠㅋㅋㅋ
담에 만나면 기억나는건 전해드리께요 ㅋㅋㅋㅋㅋ)
다같이 밥먹으러 갓삼 중국집 갓는데 교수님이 귀엽게 젓가락질하시다가
포크 대령당하심ㅋㅋㅋ
암튼. 잘못된부분 잇으면 댓글로 마니 알려주시면 바로바로 수정하겟긔..
글고 보충설명도 마니마니.....굾굾
팔연대랑 경계분들 다같이 만나는 시간을 가지려고 햇는데
교수님일정이 워낙 빡빡하셔서....담에 팔레스타인으로오라고 하셧삼ㅋㅋㅋㅋㅋ
한동안 팔연대랑 너무 못놀앗던듯
다들 용산 국민법정에서 만나요....ㅋㅋㅋ
1 댓글
뎡야핑
2009-10-11 00: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