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200미터》, 점령이 만든 오디세이

제10회 아랍영화제에서 팔레스타인 영화 《200미터》를 함께 본 팔레스타인평화연대 활동가들의 감상문 자아 <200미터>. 이스라엘이 세운 분리장벽으로 눈 앞의 200m 목표지점을 200km쯤 돌아가는, 점령이 만든 오디세이. 서안지구에 사는 주인공 무스타파는 끊임없이 기다린다. 이스라엘로 건설노동을 하러 가기 위한 통행 허가증을 기다리고, 매일 새벽 대규모 검문소 철장 안에서 자기 차례를 기다린다. 서안지구에서 출발하는 9인승 미니밴에 더 많은 탑승객이 차기를 […]

끝나지 않는 나크바: 이스라엘의 서안지구 영토 병합

*나크바: 대재앙이란 뜻의 아랍어. 1948년 이스라엘 건국을 전후한 팔레스타인 선주민 인종청소를 일컬음. 이스라엘이 최소 12%에서 최대 30%에 달하는 팔레스타인 서안지구의 땅을 자국 영토로 병합하겠다고 한다. 병합의 범위와 방식은 미국과 논의 중이며 이에 따른 병합 안을 7월 1일에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이스라엘이 전쟁과 팔레스타인 원주민 인종청소를 통해 국가를 건설한 1948년 이후, 규모면에서 최대의 영토병합이 될 가능성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