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아동 13,790명을 학살하고 또 더 학살하도록 이스라엘에 무제한적으로 무기와 자금을 공급하는 미국의 블링컨이 한국에 와 미래 세대를 위한 민주주의를 논한답니다. 긴급하게 규탄 집회를 가졌습니다.

기자회견 프로그램 및 발언문

  • 사회 : 안나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 발언1 : 이지원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활동가)
  • 발언2 : 뎡야핑 (팔레스타인평화연대)
  • 발언3 : 김한결 (볼셰비키그룹)
  • 발언4 : 자아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캠페이너)
  • 발언5. 양경규 (녹색정의당 국회의원)
  • 퍼포먼스

[발언 1: 이지원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활동가)]

평화의 인사를 드립니다.

소개 받은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이지원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가 열립니다. 개최국인 한국 정부는 이 회의가 “국제사회의 자유, 평화, 번영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현재까지 사망한 최소 3만 1천 명이 넘는 이들 중 어린이 수만 1만 3천 명이 넘습니다. 이스라엘이 의도적으로 구호 물자 반입을 통제하는 가운데 기아로 숨지는 어린이가 대다수입니다. 많은 가자지구 어린이들이 심각한 굶주림, 공습, 강제 구금 등으로 정신적 정서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현실을 외면한 채 미국을 비롯한 관련국들이 ‘미래세대를 위한 민주주의’를 논할 자격이 있습니까?

회의를 제안하고 주도하는 미국 정부는 이스라엘에 조건없이 무기를 판매하고 지원하며 팔레스타인 집단학살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미국은 전 세계에서 이스라엘에 가장 많은 무기를 수출하고 군사원조를 제공해온 국가입니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에 따르면 최근 5년 간(2019~2023년) 간 이스라엘 무기 수입의 70%가 미국에서 온 것이며, 1946년부터 2022년까지 이스라엘에 막대한 금액의 군사원조를 해왔습니다. 사실 상 미국과 이스라엘 정부가 한 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수익은 록히드 마틴과 같은 무기 회사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향한 이스라엘의 무차별적인 공습은 진행 중입니다.

블링컨 장관 들으십시오. 미국은 이 참상에 큰 책임이 있습니다. 팔레스타인에서 벌어지고 있는 집단학살을 멈추지 않고서는 민주주의를 논할 수 없습니다. 미국 정부는 지금 당장 즉각적인 휴전과 집단학살 중단을 위해 당장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회의 개최국인 한국정부도 이스라엘 정부와의 지속적인 군사협력 및 무기수출 중단하십시오. 여전히 전쟁의 비극과 아픔을 겪고있는 나라로서 즉각 휴전 집단학살 중단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다 하십시오.

전 세계 시민들이 팔레스타인 집단학살 중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 거대한 폭력의 악순환을 끊을 때까지 우리의 연대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Greetings in Peace.

I’m Jiwon Lee from the Center for Peace and Disarmament at People’s Solidarity for Participatory Democracy(PSPD).

Today, ‘The 3rd Summit for Democracy’ is taking place here. The South Korean government, the host country, says that this summit will contribute to “promoting freedom, peace, and prosperity of the international society.” This is absurd.

Of the minimum of 31,000 people who have died to date in Gaza, Palestine, more than 13,000 are children, many of whom are dying of starvation while Israel is deliberately restricting the entry of relief supplies. While many children of Gaza are reporting mental and emotional distress due to severe hunger, air strike, and coerced detention, what right does the United States and its allies have to discuss “democracy for future generations” while turning a blind eye to the reality?

The US government, which proposed and is leading the summit, is supporting the genocide of Palestinians by selling and aiding weapons to Israel without conditions. As you know, the United States is the largest exporter of arms and provider of military aid to Israel in the world. According to the Stockholm International Peace Research Institute(SIPRI), 70% of Israel’s arms imports in the last five years(2019-2023) came from the US, and that the US has been providing Israel with massive amounts of military aid from 1946 to 2022. In fact, it is not an understatement that the US and Israeli governments are practically a team, with arms companies like Lockheed Martin reaping the profits. Even as we speak, Israel’s indiscriminate bombardment of the Palestinian territory of Gaza is ongoing.

Listen, Blinken, US Secretary of State. The United States bears a great responsibility for this disaster. We cannot discuss democracy without putting an end to the genocide that is taking place in Palestine. The US government must do everything in its power right now to secure an immediate ceasefire and an end to genocide.

The government of South Korea, the host country of the summit, must also end its continued military cooperation and arms exports with the Israeli government. As a country that hitherto suffers from the tragedy and pain of war, make every diplomatic effort to call for an immediate ceasefire and an end to genocide.

Citizens around the world are calling for an end to the genocide against Palestinians. Our solidarity will not stop until we break this massive cycle of violence.

Thank you.

[발언2 : 뎡야핑 (팔레스타인평화연대)]

블링컨! 당신네 대통령은 얼마 전 국정연설에서 이렇게 말했다. 가자지구에서 3만여 명이 이스라엘군에 살해됐는데, 대부분이 무고한 민간인이라고. 이렇게 살해당한 대부분은 하마스가 아니라고.

하마스가 아니라고 말이다!

당신네 대통령이 했던 말을 그대로 돌려주겠다. 이제 와서 팔레스타인에서 낸 통계를 인용해, 무고한 민간인 운운하며 인도적 지원을 한다고 해 봤자 “당신들이 진실을 말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가자지구 보건 당국이 내는 사망자 숫자는 믿을 수 없다며 그렇게까지 많이 죽진 않았을 거라고 주장했던 게 누구인가? 하마스를 소탕할 때까지 민간인을 얼마나 죽여도 되는지에 대한 “상한선은 없다”고 몇 번이나 밝힌 것은 누구인가? 바로 당신들 미국이다.

당신들은 “이스라엘이 무고한 사람들을 학살하고 있다는 증거를 본 적이 없다”고도 했다. 당신들이 감히 입에 담은 3만여 명의 무고한 민간인이 학살의 증거다. 바로 그 무고한 민간인들은, 이스라엘이 자위권을 행사하는 것 뿐이라며 당신들이 보낸 무기에 살해당했다. 이젠 3만여명도 아니다. 31,645명이 넘고, 분단위로 지금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당신들은 가자지구에 필요한 것이 계속되는 학살 중의 간헐적인 인도적 지원이라 주장한다. 굶어 죽이진 말고 폭탄으로 죽이라는 거다. 그리고 당신들의 의사에 반해 이스라엘 네타냐후 정권이 주민들을 굶어죽인다며 비난한다.

허튼 소리 말라. 3만여 명의 무고한 민간인들은 당신들이 휴전 결의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탓에 죽었다. 당신들이 헐레벌떡 전 세계 미군 기지의 무기고를 뒤져서 보낸 무기에 죽었다. 당신들이 구호 트럭 수천 대를 들어가지 못하게 방치한 탓에 죽었다. 네타냐후와 손절해, 이스라엘을 집단학살자 타이틀에서 구하려는 당신들의 시도는 헛되다. 그렇게 재집권을 노리는 당신들의 기만은 헛되다. 당신들은, 미국은 팔레스타인 집단학살의 주범이다.

Dyung Yaping, BDS Korea

Blinken! Your president recently said in his State of the Union address that more than 30,000 people have been killed by the Israeli army in Gaza, and most of them were innocent civilians. Most of those killed were not Hamas.

He said, they were not Hamas!

I will give you back what your president said. Although you now cite Palestinian statistics and say that you will provide humanitarian aid for the innocent civilians, “I do not think you are telling the truth.” Who was it that said that the death toll numbers from Gaza’s health authorities are unreliable, and claimed that there could not have been that many deaths? Who was it that said over and over again that there is “no red line” on how many civilians that can be killed until Hamas is destroyed? It is you, the United States.

You have also said that you “never saw any evidence that Israel is slaughtering innocent people.” The 30,000 innocent civilians you dare to speak of are the evidence of such genocide. Those innocent civilians were killed by the very weapons that you sent to Israel claiming that Israel was only exercising its right to self-defense. The numbers are not 30,000 anymore. It is more than 31,645, and it is still growing by the minute.

You claim that what the Gaza Strip needs is intermittent humanitarian aid during the ongoing genocide. You are saying that it is better to bomb them than to starve them to death. And you accuse Israel’s Netanyahu regime of starving civilians against the United States’ will.

Stop the nonsense. More than 30,000 innocent civilians were killed because you vetoed the ceasefire resolution. They were killed by the weapons that you searched and sent from the arsenals of U.S. military bases around the world. They were killed because you refused to let in the thousands of relief aid trucks into Gaza. Your attempt to save Israel from being labeled a génocidaire by cutting ties with Netanyahu is futile. Your deceit to get re-elected by doing so is futile. You, the United States, are the main perpetrator of the genocide of Palestinians.

[발언 3: 김한결 (볼셰비키그룹)]

지금 서울에서는 이른바 ‘민주주의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다.

이 회의에는 미국 등 제국주의 국가들과 제국주의 질서에 고분고분한 국가들만 초청되었고, 모든 의제는 미국이 주도한다. ‘민주주의’라는 그럴듯한 이름을 앞세우고 있지만, 이번 서울 정상회의는 미제국주의와 그에 충성하는 하수인들이 모여, 우크라이나 팔레스타인 중국 한반도 등에서 미국의 국제적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을 짜고 점검하기 위한 회의이다. 한마디로 ‘제국주의정상과 그 하수인들의 회의’인 것이다.

이 회의를 주도하는 미국과 주요 참가국인 이스라엘은 제국주의의 이익을 위해 팔레스타인에서 전면적인 학살을 자행하고 있다.

미국은 팔레스타인 사태의 원흉이다. 영국의 뒤를 이어받은 미 제국주의는 지금의 팔레스타인 전쟁과 76년 동안의 중동 아랍인의 고통을 낳았다.

팔레스타인 전쟁이 개시되자마자 미국은 이스라엘 지지를 선언하고, 동부 지중해에 항공모함을 즉각 파견했다. 각종 전략 무기를 지원하는 등 군사적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팔레스타인 전쟁은 가자 지구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미제국주의가 중동 전역을 장악하는 전략적 이해를 관철하는 역사적 배경 속에서 일어난 일이고, 이스라엘은 차라리 그 현지 하수인  노릇을 하는 것이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초토화를 지원하면서 다른 한편으로 미국은 주변 이슬람 국가들이 개입하지 못하도록 위협하고 있다. 이 지역에 이미 파견된 육해공군에 더해 병력을 증파하여 가자지구의 군사적 고립과 주변 이슬람 국가들의 지원을 차단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시리아, 이라크, 예멘, 이란 등에 대한 군사적 공격마저 서슴지 않았다.

이러한 미 제국주의의 지지를 등에 업은 이스라엘은 1948년 건국 이후부터

미국의 불침항모이자 중동 지배 전략을 위한 도구로서 활약해 왔다.

이스라엘의 식민 지배는 팔레스타인에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수많은 이들의 삶을 짓밟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학살에 그치지 않을 것이다.

이들 제국주의 진영은 레바논, 시리아, 요르단, 이라크, 이란, 예멘 등

주변 중동 지역을 지배하고 착취하기 위한 시도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

중동에서 승리하면, 한반도와 동아시아에서도 비슷한 짓을 시도할 것이다.

인류를 전쟁으로 몰고 가는 주범은 바로 제국주의다.

우리 볼셰비키그룹은 팔레스타인 해방을 위해 남한에서 그리고 전 세계에서,

억압받는 모든 인민이 반제국주의 투쟁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미국과 이스라엘을 비롯한 제국주의 진영을 붕괴시키고, 노동계급과 인류의 해방을 위해 투쟁하자!

Free Free Palestine!

Down Down Imperialism!

Right now in Seoul, the so-called “Summit for Democracy” is taking place.

Only imperialist countries such as the United States and countries that are obedient to the imperialist order have been invited to this conference, and the agenda is led by the United States. Despite the seemingly plausible name of “democracy,” this summit in Seoul is a meeting for US imperialism and its loyal puppets to plan and review strategies to maximize US international interests in Ukraine, Palestine, China, the Korean Peninsula, etc. In short, it is a meeting of imperialist leaders and their minions.

The United States, which leads the conference, and Israel, the main participant, are engaged in a full-scale genocide in Palestine for the benefit of imperialism.

The United States is the cause of the current crisis in Palestine.

US imperialism, which succeeded the British, created the current Israel’s War on Palestine and 76 years of suffering of Middle Eastern Arabs.

As soon as the Palestinian war began, the United States declared its support for Israel, immediately dispatched an aircraft carrier to the Eastern Mediterranean, and provided military and financial support, including strategic weapons.

The war on Palestine is not limited to Gaza. It is part of the historical context of U.S. imperialism’s strategic interest in controlling the entire Middle East, and Israel is merely its local minion.

On the one hand, by supporting Israel’s devastation of the Palestinian territory of Gaza, the US is threatening neighboring Islamic states to prevent them from intervening. By sending more troops to the region, in addition to the land, naval, and air forces already in the region, the U.S. is attempting to isolate Gaza militarily and cut off support from neighboring Islamic states. In the process, it has not hesitated to launch military strikes against Syria, Iraq, Yemen, and Iran.

With this backing from US imperialism, Israel has been used as an unsinkable aircraft carrier for the US and a tool of its Middle East domination strategy since its founding in 1948. Israel’s colonization of Palestine has been crushing the lives of millions of Palestinians, young and old alike.

The United States and Israel will not stop at the massacre of Palestinians. These imperialist powers will not stop their attempts to dominate and exploit the surrounding Middle East region, including Lebanon, Syria, Jordan, Iraq, Iran, Yemen, and more. If they win in the Middle East, they will try to do the same in the Korean Peninsula and East Asia.

Imperialism is the main threat that drives humankind to war.

We, the Bolshevik Group in South Korea, call on all oppressed people of South Korea and the world to join the anti-imperialist struggle for the liberation of Palestine!

Let us collapse the imperialist camp, including the United States and Israel, and fight for the liberation of the working class and humankind!

Free Free Palestine!

Down Down Imperialism!

[발언 4: 자아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캠페이너)]

안녕하세요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캠페이너 자아입니다.

미국은 지난 1월 말부터, 이스라엘이 일부 직원의 하마스 연계 의혹을 제기한 유엔 구호단체 인 유엔팔레스타인난민기구 운르와(UNRWA)에 재정 지원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당시 즉각적으로 전세계 16개국이 미국의 행보를 따라 일제히 지원을 중단해 이 단체는 연간 자금의 절반 이상을 수령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이후, 가장 최근 캐나다를 비롯해 몇몇 국가들의 지원 재개가 이루어졌으나 여전히 미국을 포함한 8개의 주요 지원국의 자금 철회로 운르와는 심각한 운영난에 처했습니다.

지난 주 목요일, 조 바이든 대통령은 가자에 선박으로 구호품 배급을 하겠다고 임시 항구를 짓겠다고말했습니다. 이 발언 하루 전 <워싱턴포스트>는 미국이 10월 7일 이후 이스라엘에 100건 이상의 대외군사판매를 조용히 승인해왔음을 폭로하기도 했습니다.

가자에 항구를 짓는 것이 지금 미국이 해야할 가장 시급한 일이 맞습니까. 가자지구 주민들의 생명줄을 끊어 구호 시스템을 붕괴시키고, 이스라엘에 무기마저 수출하고 있는 미국이 가자지구 기근을 해결할 주체가 맞습니까.

국제 인도주의법은 분명히 말합니다. 그 어떤 무력 교전 도중이어도 민간인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주의를 기울여야 할 의무가 적용됩니다.

국제사법재판소는 지난 1월 말, 이스라엘과 모든 국가가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위기를 완화하고 집단학살을 방지하기 위해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독립적인 조사조차 이루어지지 않은 개별적 혐의를 주민 생명줄을 끊어내는 구실로 사용하는 것은 집단처벌에 다름 없습니다. 미국의 행위는 이미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입혔고 잠재적인 집단학살에 기여하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지금 미국이 할 일은, 이스라엘이 인도적 지원에 대한 제한을 하지 못하도록 압박하는 것입니다. 육로를 열어 이집트 국경에 멈춰있는 수천대의 트럭을 들여보내라고 압박하는 것입니다. 18년 째 지속되는 가자 봉쇄를 해제할 것을 압박하는 것입니다. 전쟁 범죄에 사용될 위험이 있는 모든 무기 이전을 즉각 중단하는 것입니다. 즉각적이고 완전한 휴전을 촉구해 충분한 구호품 공급과 안전한 배분, 독립적 조사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미국은 공중에서 구호품을 투하하거나 가자에 항구를 짓는 방법을 탐색할 시간에 미국의 대이스라엘 무기 이전을 즉시 중단하십시오. 가자 봉쇄 해제와 즉각 휴전을 촉구하십시오.

감사합니다.

Hello, I’m Za’ah, a campaigner at Amnesty International Korea.

Since late January, the United States has suspended financial aid to UNRWA, the UN relief and works agency for Palestine refugees in the near east, after Israel accused some of its staff of affiliation with Hamas.

At that time, 16 countries immediately followed suit and stopped funding, which left UNRWA with less than half of its annual funding. Since then, several countries, most recently Canada, have resumed funding, but the withdrawal of funding from eight major donors including the United States has left UNRWA in dire straits.

Last Thursday, President Joe Biden said that he would build a port in Gaza to accommodate ships transporting food, water, medicine, and temporary shelter. A day before his remarks, <The Washington Post> exposed that the United States had silently approved more than 100 foreign military sales to Israel since October 7.

Is building a port in Gaza the most urgent thing the United States should be doing at the moment? Is the United States, which is cutting off the lifeline of Gazans by collapsing the aid system and even exporting arms to Israel, the right entity to address the famine in Gaza?

The international humanitarian law is clear: during any armed conflict, there is an obligation to take consistent care to protect the civilian population.

In late January, the International Court of Justice ordered Israel and all state parties to take immediate and effective action to alleviate the humanitarian crisis in Gaza and prevent genocide.

Using Israel’s individual allegation which has not been independently investigated as a pretext to cut off Gazan’s lifelines is tantamount to collective punishment. The United States has already caused irreparable damage through its actions, and is equivalent to contributing to a potential genocide.

What the United States must do now is to press Israel to stop restricting humanitarian aid; to open land routes and let in the thousands of trucks stuck on the Egyptian border; to lift the blockade of Gaza that has been going on for 18 years; to immediately halt all transfers of weapons that could be used for war crimes; and to call for an immediate and sustained ceasefire to make possible the safe distribution of adequate relief supplies, and independent investigation.

United States, rather than exploring ways to drop relief supplies from the air or build a port in Gaza, you need to immediately halt US arms transfers to Israel. Call for an end to the blockade of Gaza and an immediate ceasefire.

Thank you.

[발언 5: 양경규 (녹색정의당 국회의원)]

반갑습니다. 녹색정의당 양경규 의원입니다.

오늘 이곳 신라호텔에서는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스스로를 권위주의에 대항한 민주주의 투사로 자임하는 각 국 정상들이 미래세대를 위한 민주주의를 논한다 합니다. 지난 2차 정상회의에도 사법개혁 이슈로 논란이 되었던 이스라엘은 학살공습 중인 올해도 어김없이 초청국에 이름을 올린 모양입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공습한지도 5개월이 지났습니다. 폭탄과 미사일, 총알을 가자 지구에 쏟아 부었습니다. 말 그대로 쏟아부었습니다. 물과 전기를 끊고, 식량 유통을 가로 막아 가자지구를 고립시켰습니다. 삶을 고립시켰습니다. 팔레스타인의 모든 민중들에게 연대 책임을 물을 기세입니다. 인간 동물, 아니 인간 이하의 존재. 이스라엘 국방부와 예루살렘 부시장이 실제로 한 말들입니다. 이스라엘이 민주주의를 말할 자격이 있습니까? 세계 민주주의를 입에라도 올릴 자격이 있습니까?

미국은 어떻습니까? 바이든 대통령은 긴급권한으로 수억 달러에 해당하는 무기를 이스라엘에 제공했습니다. 비공식으로 판매한 무기는 100여건이 넘는다고 합니다. 가자지구에 쏟아진 미사일과 총알, 포탄들에는 Made in USA가 버젓이 찍혀 있는 것입니다. 한국도 방산 외교에 열 올리며 “전쟁 특수”라는 이름마저 붙이고 있습니다. 총과 무기를 분쟁 지역에 팔아 벌어들인 피 묻은 돈으로 만찬을 즐기며 미래의 민주주의를 논하는 현실, 어느 잔혹 동화보다 더 하지 않습니까?

얼마 전 12일, 난민촌의 12세 팔레스타인 난민에게 이스라엘 경찰이 총을 쏴 사살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폭죽놀이를 했다는 이유로 사살했습니다. “경찰에 경의를 표한다. 테러리스트는 이렇게 다뤄야 한다.” 이스라엘 국가안보부 장관의 코멘트입니다. 머리 위로 쏘아 올린 폭죽 하나 때문에 12살 아이는 죽어도 마땅한 동물인간이 되었습니다. 전쟁 이후 가자지구에서 4개월 간 약 1만 2천 3백명 가량의 어린이가 사망했습니다. 최근 4년 간 분쟁지역에서 발생한 어린이 사망자 수보다 많은 수치입니다. 가자지구 230만 피란민 중 절반이 어린이라고 합니다. 이들은 교육받을 권리는커녕, 내일의 생사조차 장담할 수 없는 현실에 놓여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공습과 봉쇄 때문입니다.

미래세대의 민주주의를 죽이고 있는 주역들이 이곳 한국에 모였습니다. 팔레스타인의 미래세대에게는 민주주의가 없습니다. 삶을 파괴하고 내일을 빼앗긴 증오, 하루 아침에 부모를 잃은 절망, 언제든 나의 삶을 헤집을 것이라는 두려움 뿐입니다. 그 현실을 만든 이들은 오늘 웃고 떠들며 짐짓 진중한 미래를 고민하는 척 하겠지만 우린 압니다. 진정으로 세계 민주주의의 미래를 지키는 일은 이스라엘이 자행하고 있는 인종학살, 팔레스타인에 벌이고 있는 민주주의 학살을 당장 멈추는 것입니다. Stop the genocide. 팔레스타인에 대한 학살을 멈추십시오. 미국과 한국은 이스라엘의 학살을 규탄하고 외교란 이름으로 동조하지 마십시오. 허울 뿐인 민주주의 정상회의 보다 더 민주주의를 위하는 길입니다.

Nice to meet you. This is Representative Gyeong-gyu Yang from the Justice Party.

Today, The 3rd Summit for Democracy will be held here at the Shilla Hotel. Leaders of countries who address themselves as the fighters for democracy against authoritarianism will discuss democracy for future generations. Israel, which was a controversial guest at the last 2nd Summit over judicial reform, is also invited this year amidst its genocidal offensive.

It has been five months since Israel launched its bombardment of Gaza. Israel has literally poured bombs, missiles, and bullets on Gaza. Israel has cut off water and electricity and blocked the circulation of food, isolating Gaza, isolating life. It is as if Israel is going to impose the solidarity responsibility on all civilians of Palestine. “They(Palestinians) are not even human animals, they are subhuman.” These are actual words spoken by the Israeli Defense Ministry and the Deputy Mayor of Jerusalem. Does Israel deserve to discuss democracy? Does it even have the right to mention world democracy?

What about the United States? President Biden used emergency powers to provide hundreds of millions of dollars worth of weapons to Israel, including more than 100 unofficial sales. The missiles, bullets, and bombs that have been raining down on Gaza are marked as “Made in USA.” The Republic of Korea has also been heavily engaged in defense industrial diplomacy, even going so far as to name them “war specials.” The reality is that they are feasting on the blood money gained by selling guns and weapons to conflict zones while discussing the future of democracy. Is this reality not worse than any cruel fairy tale?

On March 12, Israeli police shot and killed a 12-year-old Palestinian refugee in a refugee camp for playing with fireworks. “I salute the fighter who killed the terrorist,” commented Israel’s Minister of National Security. A single firecracker shot overhead upwards into the air turned a 12-year-old into a human animal that deserved to die. Nearly 12,300 children have been killed in Gaza in the four months since the war. This is more than the total number of children killed in all conflict regions in the last four years. Half of Gaza’s 2.3 million refugees are children. They are not only denied the right to education, but are unsure of whether they will live or die tomorrow. This is due to Israel’s bombardment and blockade.

The leading killers of democracy for the future generation are gathered here in the Republic of Korea. There is no democracy for the future generation of Palestinians, only hatred for lives destroyed and tomorrows lost, despair for having lost their parents in a single day, and fear that their lives could be overtaken at any moment. Today, those who created this reality may laugh and talk and pretend to seriously contemplate upon the future. But we know that the only way to secure the future of world democracy is to immediately stop the genocide of Palestinians and that of democracy that Israel is perpetrating in Palestine.

Stop the genocide against Palestinians. The United States and South Korea must condemn Israel’s genocide and stop being complicit in the name of diplomacy. This is a better path for democracy than this summit for democracy only in its na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