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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미 일가를 석방하라!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5월 5일 어린이날에 전세계적으로 함께 타미미 가족 석방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홍대입구역 앞 경의선숲길에서 약 한시간 가량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몇몇 분들은 관심을 갖고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이 있는지 물어보기도 하였습니다.

앞서 5월1일 노동절에도 여러 참여자들이 연대샷으로 함께 해주셨습니다!!


타미미 가족 뿐만 아니라 점령에 저항했다는 이유만으로 수감된 모든 수감자들이 석방되어야 합니다. 앞으로도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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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참가자 서경의 후기


막연하게 제가 팔레스타인에 대해 가지고 있던 생각은 팔레스타인사람들이 이스라엘 때문에 살던 땅에서 쫓겨나 방랑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구체적으로 팔레스타인 문제의 원인과 국제적으로 어떻게 논의되고 있는지 알고 싶어서 팔레스타인 평화 연대 모임에 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도울 수 있는 것이 조금이라도 있다는 것에 5월1일과 5월5일에 진행된 팔레스타인을 알리는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팔레스타인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도 있었고 저희가 나눠주는 프린트물을 관심있게 들여다보는 시민들도 많았습니다. 프린트물을 거절하고 지나가는 분들도 위에 적혀있는 “이스라엘 건국 70년, 팔레스타인 인종청소 70년” 이라는 제목을 읽을 때 제 가슴이 뛰었습니다. 시위를 하는 측은 주로 제도권에서 인정을 받지 못하는 약한 쪽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자세히 알지는 못하더라도 팔레스타인이라는 단어를 여러번 접하는 데에 저희가 보탬이 된다면 팔레스타인이 이스라엘에게 당하고 있다는 인식이라도 퍼질 것이라고 생각에 지치지 않고 할 수 있었습니다.

며칠 후 주이스라엘 미국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이전했다는 뉴스가 나올 때 눈살을 찌푸리며 보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저희 단체를 비롯한 여러 시민 단체들의 활동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팔레스타인 땅에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팔레스타인인들과 이스라엘 내 팔레스타인인들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언론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한 정확한 보도와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뒷받침된다면 조금씩 개선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세계 곳곳 여러 나라들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활동에 저도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고 팔레스타인을 위한 공의에 한국도 공헌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타미미 일가를 석방하라!


팔레스타인 여성 활동가 아헤드 타미미는 이스라엘 군사법정에 구속된 상 태로 올해 1월에 만 17살 생일을 맞았다. 미성년자가 왜 외국의, 그것도 군사법정에서 재판을 받는 걸까? 팔레스타인이 이스라엘에 51년간 군사점 령당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점령국 이스라엘은 국제사회에서도 이례적으 로, 피점령자인 팔레스타인인이라면 어린이·청소년 할 것 없이 구속 후 군 사법원에서 재판하고 있다. 여느 고등학생처럼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시기에 구속된 아헤드는 12개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이스라엘 군사법 정의 유죄 선고율은 100%에 육박하고, 아헤드역시 9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아 복역 중이다.

아헤드는 사촌 누르와 함께, 아헤드의 집에 쳐들어오려는 중무장한 이스 라엘 군인 두 명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군인의 뺨을 때렸다. 이 장면은 군 인들의 일상적 폭력을 기록해온 아헤드의 엄마 나리만 타미미의 비디오 카메라에 찍혔고, 이스라엘 사회는 군인이 뺨을 맞고도 저 ‘테러리스트’를 가만 놔둔 것이 부적절하다며 들끓었다. 곧 세 사람 모두 구속됐다. 이후 누르는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지만 두 모녀는 실형을 살고 있다. 이에 지 속적으로 항의 행동을 펼쳐온 아헤드의 친척들도 계속 구속돼 현재 ‘타미 미’ 성을 가진 20명이 체포·구속된 상태다. 이 중 미성년자만 8명에 이른다.

아헤드는 왜 군인의 뺨을 때렸을까? 아헤드가 군인의 뺨을 때리기 전, 이 스라엘 군인들은 군사점령에 저항하는 집회가 끝나자마자 아헤드의 사촌 동생 무함마드(만 15세)를 쐈다. 그 결과 무함마드의 두개골 3분의 1이 함몰되었다. 이후 이스라엘군은 무함마드가 자전거를 타다 넘어져서 두개골 이 함몰되었다는 이상한 주장을 펴며 심지어 무함마드조차 체포했다. 아헤드 타미미는 점령국 이스라엘에 저항하는 활동을 하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누가 나에게 시위에 나가서 점령국에 저항 하라고 시킨 게 아니다. 내가 시위에 나가는 건, 우리가 우리 중 누군가가 살해당할까봐 두려워하고 있 는 동안, 불법 유대인 정착민들이 우리 땅에서 수영하고, 앉아 있고, 노는 걸 매일 보기 때문이다.”

점령은 그 속성상 한시적이어야 하지만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을 점령한 지 벌써 반세기가 넘었다. 게다가 애초 팔레스타인 땅 위에 이스라엘이 건국하며 쫓아낸 팔레스타인 원주민의 수는 인구의 절반을 넘는 80만명에 가까웠고, 그들과 그 후손들은 고향으로 귀환할 권리를 이스라엘에 부정 당한 채 70년이 흘렀다. 원주민을 인종청소하고, 땅을 식민화하는 군사점 령국에 저항하는 활동이 계속 되는 건 너무나 당연하다.

현재 이스라엘 감옥에 수감된 팔레스타인 정치범 7천여명 중 여성 수감자 는 59명, 미성년자 수감자는 350명이다. 우리는 아헤드를 포함해 점령 저항 운동으로 수감된 모든 수감자들의 석방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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