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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군의 폭력은 여전히 계속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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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인권센터의 주간보고서(3월 28일 ~ 4월 3일)에 의하면, 툴카렘 지역의 아납타 마을에서 이스라엘 군에 의해 2명의 팔레스타인 청소년, 나지 발비시(17세), 아메르 나사르(16세)가 살해 당하고 주민 3분의 1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헤브론에서는 이스라엘군의 습격으로 청소년 2명이 부상을 당했는데요, 요 일주일간 이스라엘 군은 65건의 습격을 자행했습니다. 가자 해안으로부터 3km 내 조업을 강제한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어부에게 발포하였으며, 또 가자에 두차례 공습을 자행했습니다.
 

▶팔레스타인의 어린이들

 
4월 5일은 팔레스타인 어린이의 날이었습니다. 세계의 여러 어린이들이 즐겁게 어린이날을 보내는 동안, 팔레스타인의 어린이들은 이스라엘군의 점령 아래에서 지내야만 합니다. '국제 팔레스타인 어린이 보호'의 자료에 따르면, 236명의 청소년들이 이스라엘에 구금되어 있는데요 ,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청소년들의 등하교길에서 그들을 괴롭히고 체포하기도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올해는 어린이들의 상황 역시 나빠지고 있습니다. 
 
일렉트로닉 인티파다의 아드리 니에우호프의 최근 보고서는 이렇게 밝히고 있습니다. "올해 2월, 12살과 15살 사이의 많은 팔레스타인의 어린이들이 이스라엘에 구류되어있는데 그 수가 31명에서 39명으로 늘어났다. 236명의 팔레스타인 청소년들 중 60%에 이르는 수가 불법적으로 이스라엘 내의 감옥으로 송치되고 있다." 
 
유니세프가 발표한 지난 달 '이스라엘 군에 의한 청소년들의 구금'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어떤 나라도 어린이들을 체계적인 방법으로 유소년 군사 법정에 세우지 않으며, 또한 이스라엘은 어린이들이 필요한 것을 보장받을 권리를 지켜줌에 있어서도 한참 모자란다." 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점령과 저항

 
노암 촘스키가 작년 첫번째 가자 방문 이후 최근에 쓴 팔레스타인의 대한 글 "굴욕,비하,테러"는, 이스라엘이 가자를 세계에서 가장 큰 감옥으로 만들고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는 "권력자들이 피해자들에 대한 존엄성을 지켜주는 방법을 배우지 않는다면, 건널 수 없는 장벽은 계속 남을 것이고, 세계는 폭력과 잔인함과 고통으로 계속될 것이다" 라는 강력한 경고로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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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라 하스는 '이스라엘의 가혹한 점령 하의 팔레스타인 저항의 현실'이라는 기사를 이스라엘 신문 하레츠에 실었는데요, 그녀는 팔레스타인인들이 이스라엘에 돌을 던지는 행동을 점령자와 피점령자 사이의 중요한 대화라고 설명합니다. 이는 피점령자가 압제자들에 대한 저항권리와 저항의지를 선언하는 것으로 응답하는 것이지요. 그녀는 사실상 팔레스타인 학교들의 커리큘럼에 저항을 중요한 과목으로 선택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중동 모니터(Middle East Monitor)에 따르면 그 기사에 대해 유대식민촌의 대표가 그녀의 글이 폭력을 유도할 수도 있다며 예루살렘의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고 합니다.

팔레스타인인들이 전쟁을 도발한다는 레토릭은 이스라엘 신문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으며, 경찰이 이를 보고 그저 웃어넘기는 일은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이를 통해 이런 팔레스타인인들이 이스라엘군의 잔혹한 점령에 맞서는 저항이라는 기본적인 권리에 대해 질문할 수 있게 해주며, 비폭력 투쟁이 이러한 현실 속에서 실제로 실행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알 수 있습니다. 아래의 링크한 기사를 통해 팔레스타인의 비폭력투쟁의 발전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The changing face of Palestinian resistance
 

▶다가오는 팔연대 행동

 
4월 17일은 팔레스타인 수감자의 날입니다. 팔연대는 팔레스타인인들을 불법적으로 이스라엘에 투옥시키고, 고문, 기타 인권 침해가 행정 구금이란 형태로 자행되고 있는 상황을 알리는 캠페인 행동을 할 예정입니다. 4월 15일에는 한국의 평화운동 단체들이 여의도에 모여 남북과 미국 모두에게 무기를 내려놓고 평화를 이야기 하라는 세계군축행동의 날 캠페인이 열립니다. 자세한 사항은 http://peacenowkorea.tumblr.com/ 에서 확인하세요.
 
 
▶사족으로 덧붙이자면, 얼마 전, 1948년 이스라엘에 의해 수백만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집을 강탈당한 나크바(대재앙) 당시 팔레스타인의 책들도 강탈당하였다는 알자지라의 훌륭한 다큐멘터리를 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나크바에 관한 역사를 잘 아시겠지만, 원래 팔레스타인인들의 소유였던 책들을 이제 그들은 접근도 하지 못한 채 이스라엘 도서관에서 이스라엘 인들만을 위한 책으로 전락한 문화유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팔레스타인 추방과 함께 문화적, 지적으로 끼친 영향을 이해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되어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