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째주 팔레스타인 소식
이스라엘 공습으로 1명 사망
수요일 이집트와 가자 국경 지역인 라파의 지하 터널이 이스라엘 군의 미사일 공격을 2차례 받았다. 이스라엘 군 대변인은 공습 후 공식보도에서 "이스라엘 시민들을 공격하기 위해 가자 지구로 테러 무기를 밀수하는 터널을 하마스가 운영 중"이라고 말함.
희생자 3명은 터널에서 일하는 노동자들로, 죽은 1인은 23살의 와즈디 지하드 알-까디이다.
이스라엘측은 가자쪽에 이스라엘로 9발의 발포가 있었다고 주장했으나, 가자 쪽의 어떤 정치단체도 언론 보도에서 자신들이 했다고 말하지 않았다. 그 외에도 이스라엘 군은 가자 지구의 발포가 먼저였고, 그에 대한 보복 공격이라고 주장하나, 가자 쪽 단체가 발포했다고 말한 것은 딱 한 발 뿐이다.
전문보기 : http://www.maannews.net/eng/ViewDetails.aspx?ID=315159
평화협상 진행중이지만
현재 오바마 정권의 부단한 노력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 평화 협상이 진행중이다. 이에 대한 팔레스타인인들의 생각은 어떨까? 서안 지구의 데이셰(Dheisheh) 난민촌의 사람들을 인터뷰한 이 글을 읽어보면 언제나 해왔던 정치 협상에 조금의 희망도 걸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사진: 팔레스타인인들은 힘의 균형이 일방적인 조건 하의 협상에 대해 전혀 기대가 없다.
이들 중 한 사람의 말 -> 정치범으로 수감된 아들을 둔 사에드 아부 모함메드(56세) : "오슬로와 캠프 데이비드 협정 이후로 상황은 더 악화되었다. 현재 점령촌과 검문소는 늘었다. 평화 협상 전에는 지금 있는 점령촌같은 건 없었다. 그런 협상들 이후로 물과 전기 문제는 악화되어 왔다. 시작부터 이스라엘은 모든 걸 얻었고 팔레스타인은 아무것도 얻은 게 없다.
진짜 평화는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사회 기반 시설을 통제할 수 있게 하고 서안 지구의 모든 점령촌을 철수시키는 것이다. 이것이 진짜 평화이다. 그 외의 것들을 논해 봐야 아무 소용 없다."
전문 보기 : http://english.aljazeera.net/indepth/features/2010/09/2010914122645134498.html
터키 대통령 페레스 만남 거부
2010/09/21: 터키 대통령 '귤(Gul)'이 미국에서 열린 유엔총회에서 이스라엘 대통령 페레스와의 만남을 거부했다는 소식. "내 스케쥴상 불가능"이란 게 귤 측 대답이지만, 이스라엘의 주장은 다르다. 페레스와 귤의 만남이 잡혀 있었지만 6월에 있던 봉쇄된 가자 지구를 향하던 터키발 구호선을 이스라엘이 공격,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사과하라는 터키 측 요청을 이스라엘 지도부가 거절해서 결렬되었다고.
터키에서 요구하는 것은 사과가 끝이 아니다. "이스라엘의 사과로 모든 것이 잊혀진다거나, 다 끝나는 것이 아니며, 우리가 죽은 사람들을 묻고 산 사람들에게나 신경써야 하는 것도 아니다"
더 자세한 건 http://english.aljazeera.net/news/americas/2010/09/201092017551026244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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