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캠페인에서 만난 사람들 28
- 이소희 학생
*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린 62차 화요캠페인에는 저 멀리 미국에서 한국을 찾은 이소희(미국명: Claire Lee) 학생이 함께 했습니다.
이소희 학생은 미국 메사추세스에 있는 마운트 홀리욕 칼리지(Mount Holyoke College)에서 국제관계학을 전공하고 있는 재미교포로 10살 때 미국으로 건너갔다고 합니다.
* 국제민주연대에서 인턴을 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 한국에 있는 NGO에서 인턴활동을 하고 싶어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에 문의를 했더니 국제민주연대를 소개해줬어요. 어떤 단체인지, 어떻게 활동을 하는지 궁금해 인턴활동을 하고 있죠.
* 미국에도 NGO는 많을텐데...
- 곧 졸업을 하기 때문에 방학을 이용해 한국을 찾는 것이 마지막일지도 몰라요. 졸업하면 방학이 없잖아요. 그리고 졸업 이후에도 미국에서 살게 될 것 같고, 가능하면 전공과 관련한 일을 할 생각이에요. 그래서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르는 이번 방학을 이용해 그동안 관심이 있었던 NGO 활동을 한국에서 해보고 싶었어요.
* NGO에 대해 관심을 가진 이유는?
- 딱히 어떤 이유가 있었던 건 아니구요. 그냥 예전부터 관심이 있었어요.
* 캠페인에 참여한 소감은?
- 한국에서도 팔레스타인 문제에 관심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어요. 그리고 팔레스타인 문제에 대해 한국에서도 관심을 갖는다는 것이 특별한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미국에서도 팔레스타인 문제를 가지고 데모를 하곤 하는데, 미국 사람들은 어떤 일인지 궁금해하며 읽어는 주는데 한국 사람들이 보다 이런 일에 무관심한 듯 해요.(이에 대해서는 한국에서는 워낙 이런 일이 많아서 그럴 거라는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수업 내용 중에 팔레스타인 문제를 다루기도 하는데 주로 유대인과 친이스라엘 관점에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요. 언론도 마찬가지구요.
아무튼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 출처 : 인권연대 http://www.hrights.or.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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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댓글
뎡야핑
2005-08-03 20:2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