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있다”며, “이는 국제법 위반이자 반인륜적 범죄를 저지르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오국장은 “팔레스타인 사람들도 자신들의 나라를 세우고, 똑같은 평화와 인권을 누려야 한다”고 전제한뒤, “아무런 이유 없이 팔레스타인 사람의 뺨을 때리고 총을 쏘는 나라가 바로 이스라엘이다”며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에 대한 폭력을 전했다.
그는 이어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지역으로 이주시키고 있는 유대인에 대해 “히브리어를 말할 줄도 모르고, 유대교를 믿지도 않는 사람들이라고 한다”며, “유대인이라는 정체성조차도 의심스러운 사람들을 이용해 팔레스타인을 점령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팔레스타인평화연대 미니씨는 최근 팔레스타인 내분과 관련한 또 다른 위험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공격 움직임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미니씨는 팔레스타인 내분과 관련해 “팔레스타인은 그동안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재정적 투명성과 민주성을 확보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계속 노력해왔다”며, “그런데 이스라엘의 폭력과 학살이 계속되면서 기회를 빼앗겼다가 결국 터진것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이러한 상황을 이용해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를 공격하기 위한 또하나의 명분으로 삼으려 한다”며, “팔레스타인 문제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해결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미국이 이라크를 공격했던 똑같은 이유로 이란을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스라엘 또한 이란의 핵무기 보유 가능성을 운운하며 공격하기 위한 비행훈련까지 마쳤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프랑에서의 반(反)유대주의는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에 대한 학살에 기인한 자업자득이라”고 잘라 말했다.
한편, 샤론 총리의 프랑스에서의 반(反)유대주의 비난 발언에 대해 프랑스내 유대계 단체 대표들은 “평화를 위해 샤론 총리는 입을 다무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거부감을 드러냈다.
화요캠페인 참가자에게 듣는다 - 9 캠페인 고정참가자 김현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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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규씨는 전역 후 2학기 복학을 준비하고 있는 휴학생으로, 5월 11일 2차 화요캠페인부터 지금까지 빠짐없이 매주 화요캠페인에 참가하고 있는 고정참가자이다. 그에게 화요캠페인에 대한 얘기를 들어본다. |
● 2차부터 매주 참석하고 있는데?
- 처음부터 매주 참가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진 것은 아니었다. 사실 그냥 참석하다 보니 그렇게 된 건데...(웃음)
어차피 2학기 복학을 하게 되면 매주 참석은 어려워질 것이어서 방학때만이라도 성실하게 참석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야만 스스로에게도 호기심의 발동만은 아니라는 자족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 참가하면서 기억에 남았던 일은?
- 팔레스타인 시인이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캠페인에 참가했던 일과 그 분이 진정으로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사람에 대한 희망을 얘기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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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주 캠페인에 홍미정 선생님이 팔레스타인 현지인의 목소리를 들려주면서 팔레스타인 문제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길 바라는 부탁을 들으면서, 나 역시 정확한 시각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비록 작은 목소리지만 우리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희망을 갖는다는 것을 알고서 의미가 새롭게 다가왔다.
● 캠페인을 위한 앞으로의 계획은?
- 학기가 시작되면 참가횟수가 많이 줄겠지만 관심만은 변함없을 것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과도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가능하면 우선 다음주부터라도 사촌동생과 함께 참석할 생각이다.
그리고 주위사람이라도 팔레스타인 문제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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