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우리집에 묵고 있던 친구가 "꺄악~"하고 비명을 질렀다. 담요위에 손을 올려놓고 있었는데 뭔가 차가운 것이 닿았다고 느끼는 순간 거기에 생선 꽁지가 굴러다니고 있었다고 한다. 확실히 아침에 일어나 담요에 생선이 굴러다닌다면 놀랄만도 하다. 범인은 뻔하다. 이곳을 집으로 삼고 있는 고양이 치마키 이다.
치마키가 우리집에 살게된 후 벌써 1년이 되어가지만 애완 고양이라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집에 없을때도 많고 무엇보다 집에서는 거의 밥을 먹지 않는다.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집에 와 있는 식으로 어쨌든 여기 살고는 있다. 그런데 문제는 어딘가에서 매일 생선을 가지고 온다는 것.(대체 어디서 가져오는 걸까?) 그리고 먹다 남은 생선 꽁지를 여기 저기에 늘어뜨리고 다닌다. 그저께는 거실의 테이블 위에 생선이 뒹굴대고 있고, 그 전에는 내 베개맡에서 생선이 뒹굴대고 있었다. 특히 많은 곳은 현관 주변. 아니 대체....
우리에게 배급을 해주는 걸까? 아니면 그냥 버리는 걸까. 무엇보다 냄새가 배어 건강에도 안좋을 것 같다. 못하게 하고 싶지만 그것도 잘 되지 않는다.
묵고 있던 친구가 돌아가는길에 신칸센에서 보낸 메일은 제목이 "뒹굴거리는 생선"이었다. (이대로라면 우리집은 "생선 하우스"라고 불리게 될 것 같다)
(블로그 부활인데.. 정말 쓰잘데기 없는 바보같은 내용이었습니다..ㅡ.ㅡ;; )
출처 : 20040607 Bee Kamammura http://nekokabu.blogtribe.org
치마키가 우리집에 살게된 후 벌써 1년이 되어가지만 애완 고양이라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집에 없을때도 많고 무엇보다 집에서는 거의 밥을 먹지 않는다.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집에 와 있는 식으로 어쨌든 여기 살고는 있다. 그런데 문제는 어딘가에서 매일 생선을 가지고 온다는 것.(대체 어디서 가져오는 걸까?) 그리고 먹다 남은 생선 꽁지를 여기 저기에 늘어뜨리고 다닌다. 그저께는 거실의 테이블 위에 생선이 뒹굴대고 있고, 그 전에는 내 베개맡에서 생선이 뒹굴대고 있었다. 특히 많은 곳은 현관 주변. 아니 대체....
우리에게 배급을 해주는 걸까? 아니면 그냥 버리는 걸까. 무엇보다 냄새가 배어 건강에도 안좋을 것 같다. 못하게 하고 싶지만 그것도 잘 되지 않는다.
묵고 있던 친구가 돌아가는길에 신칸센에서 보낸 메일은 제목이 "뒹굴거리는 생선"이었다. (이대로라면 우리집은 "생선 하우스"라고 불리게 될 것 같다)
(블로그 부활인데.. 정말 쓰잘데기 없는 바보같은 내용이었습니다..ㅡ.ㅡ;; )
출처 : 20040607 Bee Kamammura http://nekokabu.blogtrib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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