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령에 반대하는 유태인 여성들
* 네오스크럼님의 글입니다.
토요일 오후 이스라엘의 레바논 폭격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는데, 이스라엘 영사관 앞에서 집회를 갖고, 미국 영사관까지 행진해서 정리집회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지난 3월 엄청 추울 때 하던 반전집회 보다는 사람들도 많고, 다양하고, 힘찬 집회와 행진이 되었던 거 같습니다. 집회를 다녀와서 봤더니 팔에 시계자국에 뚜렸이 보일 정도로 탔더라구요. 2주 후 8월 12일 또 집회가 있는데, 그때도 또 '연대'하러 가야지요. 후후...
욕심이 좀 많다보니 사진이 많습니다. 동영상은 사진을 찍는 중간중간, 사진기로 찍은 동영상이라 조금 엉성합니다.사진기를 살때 받은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으로 편집을 했는데, 파일이 100메가가 넘더군요. 그래서 한국에 있는 정용택 동지의 도움을 받아서 wmv로 압축했습니다. 여기서 볼 때는 자주 끊기는데, 한국에서는 괜찮다고 하길래 올려봅니다.
동영상 중간에도 설명이 나오지만, '아만달라'는 '~에 힘을'이라는 뜻이고, '
인티파다'는 '봉기', '알아우다'는 'returning' 즉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귀국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아만달라 인티파다!'하면 '봉기에 힘을!', '아만달라 알아우다'는 '귀국에 힘을!'
집회에 행진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구호였습니다.
가장 먼저 구호를 외치는 남성
"군인들의 무력을 이스라엘의 인종차별로 돌려라"
(아만달라 인티파다, 아만달라 알아우다의 의미에 대한 설명)
"아만달라 인티파다, 아만달라 알아우다"
두번째 남자
"아만달라 인티파다, 아만달라 알아우다"
"레바논이 공격받고 있다.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나?
군대를 되돌려라!"
"팔레스타인 난민들이 공격받고 있다.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나?
군대를 되돌려라"
"헤즈볼라가 공격받고 있다.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나?
군대를 되돌려라"
여성
" 기갑부대는 보게 될 것이다(니가 제일 먼저 쏜 총에 죽지 않는다면)
팔레스타인이 자유로와 지는 것을"
"만세 만세 팔레스타인, 만세 만세 인티파타"
아랍 남성
"헤즈볼라여 영원하라"
"시온이즘이 테러리즘이다. 시온이즘을 타도하자"
아랍 여성
"스티븐 하퍼(캐나다 수상) 부끄러운 줄 알아라! *** 너도" (***이 누구인지 잘 모르겠음)
여성들
"이스라엘 타도하자"
"점령은 범죄다"
모두들 함께
"단결한 민중은 절대로 패배하지 않는다"
"단결한 민중은 절대로 패배하지 않는다"
레바논과 팔레스타인에 대한 시온주의자들의 집단학살을 멈춰라
칠레계 캐네디언 여성들의 평등위원회
작은 무대가 가운데에 있고, 집회 참가자들을 양옆으로 길게 늘어져있는 구조였는데, 가운데 말고는 거의 무대가 보이지 않는 형태였습니다. 이런저런 사람들의 연설이 계속 이어지고..
예전에는 이스라엘로 돌아가면 안전해 질꺼라던 유태인의 시오니즘을 믿었으나,
현재 가장 많은 유태인들이 죽어가는 곳이 바로 이스라엘이라며,
시오니즘은 사기였으며, 그게 바로 테러리즘이라고 연설하는 유태인 할머니.
역사 대 역사, 종교 대 종교, 테러 대 테러, 주의 대 주의,
눈에는 눈은 우리를 모두 장님으로 만들어 버린다.
대량 혼동 무기 (대량 살상 무기에 대한 패러디)
당신의 아이라면?
레바논 깃발, 이라크 깃발, 팔레스타인 깃발, 그리고 체 게바라 깃발까지..
출처는 http://blog.jinbo.net/neoscrum/?pid=364 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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