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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고립장벽 해체하라

뎡야핑, 2011-11-12 1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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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이스라엘 건국 이후로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이스라엘 국가의 인종주의적·군국주의적 정책에 고통받아 왔으며 끊임없는 강제 추방과 철거에 대항해 합법적인 자결권을 얻기 위해 투쟁해 왔다. 1967년 전쟁 후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와 서안지구, 동예루살렘을 점령하고 선주민인 팔레스타인인들의 거주 이전의 자유에 제한을 걸어 왔다.


이스라엘 국가는 점령한 팔레스타인 지역에 점령자로서 고립장벽, 스스로는 '보안장벽'이라 일컫는 인종차별적 장벽을 2002년 6월부터 건설하기 시작했다. 이 고립장벽은 서안지구의 거주민들과 쫓겨난 사람들 대다수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10년 기준으로 고립장벽의 60%가 건설이 완료되었고 이스라엘은 2020년까지 완공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스라엘이 주장하는 바에 따르면 장벽은 팔레스타인인으로부터 이스라엘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방어 수단이라고 한다. 한 술 더 떠, 이스라엘은 장벽 건설 후 팔레스타인인이 폭탄을 몸에 두르고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일이 줄어들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런 정당화는 명백한 거짓말이다. 장벽은 서안지구 안의 팔레스타인인의 집, 학교, 상점 등에 가깝게 세워졌으며, 물리적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아닌, 서안지구내의 이스라엘 불법 점령촌(정착촌)과 팔레스타인 마을의 경계선이 되어 팔레스타인인 거주 지역을 반투스탄화하고 이스라엘 불법 점령촌을 기정사실화한다. 뿐만 아니라 장벽 주위로는 군사용 참호, 노상의 장애물, 점령민 전용 도로와 요새화된 검문소와 터널이 세워져 통제 시스템을 완성한다. 더군다나 기본적으로 팔레스타인인이 폭탄을 몸에 두르고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것이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을 잔인하게 점령 통치하는 그 현실에서 기인한 것임은 자명한 것이다.


2004 년 국제사법재판소는 점령지 팔레스타인에 장벽을 세우는 것이 국제법상 불법이라는 권고안을 낸 바 있다. 이 권고안은 국제법이 보장하는 팔레스타인인의 권리에 따라 장벽을 해체할 것을 요청했다. 2010년도 장벽 건설은 팔레스타인인의 저항과 국제적 연대 운동과 관련 판결 등의 영향으로 건설이 지연되었다. 그리고 올해, 팔레스타인인의 투쟁은 아랍 세계를 위시한 전세계의 지지 속에 이스라엘의 점령에 저항하는 강력하고 역사적인 운동을 만들고 있다.


전세계적인 고립장벽 반대 운동의 흐름에 동참하는 우리 팔레스타인평화연대는 이스라엘에 요구한다.


  • 즉시 서안지구와 동예루살렘 안에 설치된 고립장벽과 물리적 장애물들을 해체하라.
  • 팔레스타인 전역-가자지구, 서안지구, 동예루살렘-에서 즉각 철수하라.
  • 고립장벽과 물리적 장애물들의 건설로 인해 생활상, 재산상의 피해를 입은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완전히 보상하라. 또한 장벽건설로 인해 정신적, 심리적 고통을 겪은 팔레스타인인과 시민사회에 완전히 보상하라.



2011년 11월 12일

팔레스타인평화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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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댓글

올리브

2011-11-12 11:44:01

Statement against the Apartheid Wall 

Since the establishment of the state of Israel in 1948, the Palestinian people have suffered racist and militaristic policies of the state of Israel and struggled for their legitimate self-determination in the face of constant expulsions and removal from their homes and communities by the Israeli state. After the 1967 war, Israel has been occupying the Gaza Strip and the West Bank, including East Jerusalem, and imposed limits on the freedom of movement and the right to life of the Palestinians living there.  

The state of Israel as an occupying power of the Palestinian territories in the West Bank and Gaza Strip (the Occupied Palestinian Territories, OPT) began construction of the Apartheid Wall, or what it has called a ‘security barrier’, in June 2002, which has effected a majority of the existing Palestinian cities and villages in the West Bank and uprooted the Palestinian residents there. As of 2010, about 60% of this Apartheid concrete Wall has been completed, and Israel has set the year of 2020 for the final completion of the Wall's construction. 

According to the justification put forward by the Israeli state, the ‘barrier’ is a defensive instrument for enhancing ‘security’ of its citizens against the Palestinians it further argues that, since the ‘barrier’ was built, the number of Palestinian suicide bombings occurring within Israel has declined. However, such justifications are unfounded and misleading, given that the Wall has been built on areas near Palestinian homes, schools and shops inside the West Bank, and physically draws boundaries between the Israeli illegal settlements and the Palestinian cities and villages, thereby creating Bantustan-like blocs of Palestinian areas and geographically normalizing the illegal settlements in the West Bank. Other controlling mechanisms such as trenches, roadblocks, settlers-only roads, fortified check points and tunnels are built around the Wall. These mechanisms hinder the movement of the Palestinian people, help expand the illegal settlements and destroy the social fabrics of the Palestinian society in the West Bank. Moreover, the primary motivation of Palestinian suicide bombings is the reality of the Israeli occupation of the West Bank and the brutal oppression of Palestinians in the OPT. 

In 2004, The International Court of Justice (ICJ) delivered an advisory opinion, which found the construction of a Wall in the OPT as illegal under international law, including international humanitarian law and human rights law; it further called for a removal of the Wall in accordance with the rights of the Palestinians guaranteed under the international legal framework. The construction of the Wall in 2010 has been slowed due to the ongoing resistance of Palestinian activists in the West Bank, the support from the international solidarity movements, and relevant pending court cases. This year, the Palestinians are in a unique historical context whereby the Palestinian struggle against the Israeli occupation is being supported explicitly both by peoples in the Arab world and by a wider international community. 

Following the global movement against the Apartheid Wall, we Palestine Peace Solidarity @Seoul S. Korea demands from Israel:  

- Immediate, complete removal of the concrete Wall and all other physical obstacles built in and around any cities and villages in the West Bank, including East Jerusalem. 
- Immediate, complete withdrawal of Israel from all parts of the Palestinian Territories, Gaza Strip and the West Bank, including East Jerusalem
- Proportionate compensation to the Palestinians whose properties and livelihoods have been destroyed or affected by its project for the Wall construction as well as other physical obstacles, in terms of, but not limited to, physical and psychological sufferings of the affected Palestinians and their communities.      

Nov. 8th, 2011
Palestine Peace Solidarity @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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