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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기사용으로 작성된 것까진 아니고, 최근 활동 진행 상황이나 소소한 활동 내용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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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0일 모임 했어요

 

아랍음식점에서 오붓하게 셋이서 모임 했습니다.

펠라펠, 홈모스, 아다스, 셀러드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내가 가장 좋아하는 아랍스프인 아다스는 생각보다 너무 별로 였고ㅜㅜ 다른 음식들은 쉐프 이치님이 만들어준 음식이 더 맛있었습니다ㅎㅎㅎ

단 펠라펠 소스로 나온 요거트 비슷한 소스는 썩 괜찮은 맛이었습니다. 주인장에게 이름을 물어 본다는게 깜빡했네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는데,

우선 한국과 이스라엘 기업협력 관련한 자료조사를 어떻게든 잘 해보고 싶었는데... 어쩌면 올란도가 이 작업에 올인할지도 몰라.

이건 좀 확정되면 이야기 나눠요.

팔레스타인현대사를 함께 읽는 세미나는 2주에 한번 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우리가 영어 멤버들과 어떻게 더 잘 유기적으로 함께 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올란도가 오히려 우리에게, 이미 영어로 회의하는 피곤함이 있는데 괜찮다, 괜찮다 하여서.... 정기 모임 때 논의 할 내용들을 좀더 일찍 공지하기로 하였고, 그러면 올란도가 사전을 찾아 가며 한글을 해석해 보겠다는 열의를 다시 한번 밝혔어요.

또 영어 블로그 운영에 대한 이야기와 울 홈피 개편 이야기도 나눴습니다.

그리고 이런저런 진행된 상황들을 공유했습니다.... 아무래도 올란도는 한국어 홈피와 메일에서 공유되는 내용들을 다 알지 못하니까....

에... 또... 무슨 얘기했지?

판다 치즈 광고를 보면서 웃었고, 올란도가 자꾸 내 흉내를 내서 빵 하고 웃었고.

올란도의 곱슬 머리를 놓고, 아이들이 선생님, 파마했어요? 라고 자꾸 물어서, 그럼 너는 스트레이트 한거냐 라고 물었다는... 이야기에 빵빵

무엇보다 올란도의 여권 사진을 봤는데, 지금과 완전 다른 모습이었고. 범죄자 같다고 했더니

올란도: 아우~~ 야~ (완전 한국의 10대 소녀 말투와 느낌을 그대로 재연한!)

이렇게 반응해서 완전 빵빵빵 터져 버렸다는....

 

그러니까 함께 빵빵 터지고 싶으신 분들은 모임에 오시라는... 말씀입니다ㅋㅋㅋ

 

참고로 1월 첫주 정기 모임은 쉽니다.

행복한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행복의 총량을 늘이기 위해, 그러니까 인류의 1人 중에 한명인 누군가의 행복의 총량을 늘이는 것이 결국 인류의 행복을 늘이는 길이기 때문에....(나, 뭐래ㅜㅜㅜ)

아무튼 그런 연유로 그리고 모두 행복하게 한판 쉬고 천천히 가자는 의미로 정기 모임은 쉽니다.

 

그럼, 모두 광란이거나 평온하거나 그저그렇거나 또 어떻거나, 그런 오늘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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