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다고 할려고 보니까 덩야가 블로그에 미안하다는 말이 나오는 활동은 이미 안되는거라고 하길래 뭔가 쓰면 안될거같긴 한데 또 생각해보니까 나는 팔연대 상근자니까 써도 될거같기도 하고 쨋든 ㅠㅠㅠㅠㅠ 글다쓰고나서 다시읽어보니까 그냥 미안하단 말 안할래, ㅠ_ㅠ
할튼
이번에 에라데이 콘썰때 영상 틀기로 한거,
유투브 영상이 완전 화질 안좋다는 얘기 듣고서야 원본 파일 보내달라고 팔레스타인에 메일 보냈었는데 용량이 너무 커서 보낼수가 없다고 그래서 엠쎈 메신저로 하자고 했더니 알았다고 해놓고 소식이 없길래 메일 밑에있는 skype 계정 보고 등록해서 받아보려고 했는데 연결이 계속 끈겨서 (이스라엘의 농간으로 인터넷상태가 안좋은건가 ㄱ- 이러고있고....ㄱ-) 받다가 또 엎어지고
할튼 그사이에 콴은 엄청 열심히 번역하고 그냥 저화질영상에라도 자막 입히고 있었는데
(반다님께 쓸만한 다른 영상 추천받았는데 콴이 다른거 시작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고 알려줬삼)
그거 작업도 기술적인 문제로 영상은 안나오고 소리만 나와서 ;ㅁ; 못쓰게되고,
반다님께 아예 자막번역이 아주아주 적거나 안필요한 영상은 없냐고 콴을통해 무러봣는데 그것도 잘 안되서
그냥 에라데이측에 연락해서 이러저러해서 못드린다고 정말 죄송하다고 하고 끊었긔 ㅠ_ㅠ
덩야가 짜증나고 미안해하는거같던데
전혀- 덩야가 미안할 부분은 아닌거같긔 ㅠㅠㅠㅠ그냥 뭐랄까 일이 꼬였어여 ㅠ_ㅠ이런 난항이 ㅁㄴㄹㅇ
내일 인권영화제팀 MT가는거떄메 콘썰 못가는것도 쫌그런데 그냥 안가고 내가 밤새 번역해서 입힐려는 생각도 잠시 하긴햇는데 할줄 모른다는건 둘째치고 그건 쩜 아닌거같고 ㄱ- 하루만 쉬고 오게삼 흐규 토욜 아침일찍와서 민중대회 준비해서 가야긔 ㅠ-ㅠ 머 이러케되면 진짜 쉬는게 맞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이제와서 안간다고할수도없긔 ㅁㄴㅇㄼㄷㄱㄴㅇㅁㄹ
뭐랄까 이번에도 덩야 글 읽고 하면서 느낀건데 팔연대는 다들 뭔가 미안해하고 일이 안풀리면 짜증이 나긴 나는데 이게 대체 누구잘못이 있어서 나는 짜증도 아니고 나는 초짜라 뭘 잘 모르고 하고싶은건 졸라 많아하면서 대략 구체적으로 뭘하나......영화제를한다니까 인권영화제팀에서 일배우면 되나......뭐 이런 고민을 물론 나혼자하는게 중요하기도 하겠지만 이번 송년회때 쩜 같이 얘기해요 물론 내가 어리고 연약해보이지는않지만 뭔가 섬세해보이는것도아니지만 할튼 뭔가 시키는형국이 될까봐 조심스럽기도하실거같은데 그런거 없긔 전 강력한 녀자니까 원하는 바를 마구 말하시면 제가 알아서 너무하다 싶은건 마구 말하겠긔 하여튼 모두가 솔직한 송년회가 되어요
결론은 동영상 엎어져서 유감. 누구의 잘못도 아님. 콘썰 못가는건 쫌 미안한데 어쩔수없긔. 토욜에 보긔. 글고 멋잇는 여러분 다들 사랑햄♡
글고 오늘 일인시위한거 총정리 포스팅할려고햇는데 파티 웹자보 날라붙이느라 못했긔 송년회 이후에 해야겠긔
일인시위 해준사람들 너무너무 고마워요 다들 특히 너무 자주 나와준 사람들 너무 고맙고
중간에 아즈가 일이 있어서 영준비 추운데 한시간 기다린건 계속 마음에 걸리긔 ㅠ_ㅠ
물론 아즈가 거의 맨날 해줘서 고마웠긔 데헷 스티커 갯수도 세주고
윤티랑 공기는 회원도 아닌데 해주고 또 그걸계기로 팔레스타인에 더 관심갖겟다는 말을 해서 마음이 설레엇긔 항가항가
지방에서 올라와서 해주신두분도 완전감동감사 하악
하고싶다는 사람들이 또 몇명 더 있었는데 다음부턴 쫌더많이 일찍알려서 많은사람들이 할수있으면 좋겠긔
물론 이번에도 성공적인거같긴하지만 스티커도입도 좋았고(혼자이러고잇닼ㅋㅋㅋㅋㅋ)
할튼 요건 다음포스팅에 쓸게여 굳나잇!
아 이얘기 한건 참 콴한테 고맙다고 할려고 ㅠㅠㅠㅠㅠ 나도 막 짜증나서 막 전화 너무 막받은거같기도하고 ㅠㅠㅠㅠ
콴이 제일 고생많았는데 또 속상했을듯 열심히 했는데 나오지도 않고 캐짜증나고슬펏을거같음 ㅠㅠㅠㅠㅠ
송년회때 맛난거 먹어요 ㅠ_ㅠ 고맙긔♡
문성권
우선 엄청 열심히 번역했을 것이라는 추측은 '엄청' 과장된 것이고요. 편안하게 했어요.
덩야핑이 알려주신 대로 유투브 다운로더 프로그램 통해서 영상을 받았는데
화질이 너무 깨지더라고요. 뭐 그것은 둘째치고 번역한 자료를 영상에 입히려는 것은 천천히 해도 되겠다 해서
마지막 3일 남기고 하려는데 계속 안됬어요. 다여섯 가지 방법을 찾아봤는데 안돼서 결국 막판에
유진한테 못하겠다고 말했어요.
무엇보다 제가 책임을 지는 작업이라 다른 분들이 미안하다는 말은 오히려 더 죄송스럽게 만드네요.
짜증나는게 당연해요!!
사실 다른 일들 때문에 활동을 표면적으로만 하고 있어 도움이 너무 안되고 있는데 쩝..
시위 가기 전에 사무실 들릴 수 있냐는 유진이 연락에 부득이하게 못들리겠다구 대답하고..쩝..
미안한 마음이 가득한데 분위기상..음..많이 유감입니다.
암튼 오늘 오후 서울역(맞죠?)에서 뵐게요.
뎡야핑
엎어진 얘기 써달라고 한 건 책임을 묻자는 취지는 아니고, 우리 활동 방식에 어느 지점이 잘못 되었는가 객관적으로 살펴보자고.. 잘못된 활동도 기록으로 남기면 같은 실수는 하지 않고 좋지 아니한가... 그런 거였는데 ;ㅁ; 그리고 내가 전체 상황을 모르는 상황이었고... 뭐든지 활동이 공유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도 하고욤.
암튼 이 글은 활동 공유란으로 복사하겠심~~
반다
수고했어요.콴님.
그날 통화할 때 목소리에서 피곤함이 잔뜩 묻어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까웠다는..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막상 성과는 없는 것 처럼 느껴지고..
그럴 때 종종 있죠.
암튼 다들 수고하셨어요..
그리고 뎡이 말한 것 처럼 객관적으로 보는 것 절실히 필요한 것 같고,
활동의 여러 결들에 대해 좀 거리를 두고 보면서 곰곰히 생각해야 할 지점들이 많은 것 같아.
암튼 저녁에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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