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과 장소: 2010년 10월 28일 목요일 저녁 7시 , 누하동 사무실

기온이 갑자기 뚝 떨어져서 거리에 플라타너스 잎들이 새파랗게 질려 떨어져있네요

바야흐로 바람과 얼음과 눈의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다들 월동준비 하셔야지요?

팔연대에서는 이렇게 선선한 바람 불어올때면 해마다 고립장벽 반대 국제공동 행동을 해왔습니다.

고립장벽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을 고립, 분리시키려고 건설하고 있는 높이 8M의 콩크리트 장벽이죠.

이 장벽은 팔레스타인인들의 매일의 삶을 힘들게 하고,  엄연히 국제법 위반 행위지만 이스라엘은 보안상의 핑계를 대며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이에 세계 여러 평화 단체와 활동가들이 고립장벽 해체를 요구하는 액션을 해마다 벌이고 있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같이 한 건 아니지만 팔연대에서도 8번째 공동행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시간과 공간과 민족을 넘어 세계인들의 에너지를 모을 수 있는 이 공동행동에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번 주 모임은 이번 고립장벽 반대 공동행동을 한국에서 어떻게 만들어갈지 고민하는 시간이 되겠네요

지난 주 모임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오갔는데, ( 활동공유 꼭지 참고http://pal.or.kr/xe/140833#3)

그 이야기를 좀 더 세부적으로 검토하고 얼개를 짜야겠습니다.

11월 둘째 주말에 액션을 한다면 준비할 시간이 빠듯할 듯~

모임에 참여하지 못하셔도 좋은 생각이 떠오르면 여기에 좀 나누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