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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목)오전10시 이스라엘 대통령 시몬 페레스 방한 규탄 기자회견

학살국가 이스라엘의 대통령 시몬 페레스가 한국에 왔습니다. 
이스라엘 정부가 저지른 만행에도 불구하고 뻔뻔하게 방한을 강행한 시몬 페레스, 그와 함께

한국을 방문하는 이스라엘의 대규모 경제,군사 협력 관계자들의 이해관계는 곧 팔레스타인 민중을 폭압하고
학살하는 점령정책으로 연결됩니다. 시몬 페레스의 방한에 항의하고 가자(Gaza)봉쇄 해제와 팔레스타인에 대한

점령 중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일시 : 6월 10일(목) 오전 10시
장소 : 이스라엘 대사관 앞(광화문 청계광장)
주최 : 반전평화연대(준), 나눔문화, 인권연대, 국제민주연대
 
기자회견 취지

이스라엘 건국의 아버지라 불리는 데이비드 벤구리온 총리의 적통이자 국방장관, 외무장관, 총리 등 이스라엘 국가의 주요 핵심 직책을 역임해 온 시몬 페레스는 그 동안 이스라엘의 대 팔레스타인 점령 정책이 낳은 비극에 큰 책임이 있습니다. 특히 시몬 페레스는 2008년 12월 27일 무려 1400여 명의 사망자를 낳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침공에 대해서는 적극 옹호해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았습니다. 최근 5월 31일 가자지구로 향하던 민간 구호선에 이스라엘 정부는 특공대를 보내 비무장 활동가 10여 명을 살해한 사건에 대해서도 “우리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내린 조치”라며 학살 만행의 정당성을 역설했습니다.
 
이스라엘의 만행을 규탄하는 국제사회의 항의에도 이스라엘 정부는 여전히 가자지구로 향하는 구호선의 접근을 가로막으며 봉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반이스라엘 정서를 의식한 여러 국가들이 자국 내 이스라엘 대사를 소환해 해명을 요구하거나 베트남처럼 시몬 페레스 방한을 무기한 연기하고 있는데도, 이명박 정부는 시몬 페레스와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환영 만찬도 개최합니다. 두 국가의 협력 관계는 반전평화를 염원하는 한국인들뿐 아니라 중동과 전 세계인들의 열망에 역행하는 것입니다. 이에 우리는 시몬 페레스 방한을 규탄하며 즉각 가자지구 봉쇄를 해제할 것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참고 자료
]
1)시몬 페레스(Shimon Peres, 1923년 8월 2일 ~ ) 약력
폴란드 출신으로 1934년 팔레스타인으로 이주
1948년 이스라엘 건국 후 데이비드 벤구리온 총리에 의해 젊은 나이에 국방부의 고위직에 임명됨. 1959년 국회의원으로 선출, 1967년 노동당 창당에 참여, 1970년대 초반 정부 몇 부처의 각료로 재직
욤키푸르 전쟁 후 1974년 출범한 이츠하크 라빈 정권에서 국방장관으로 임명
1977년 4월 라빈 총리가 총리직에서 사임한 후 노동당 당수직을 이어받고 총리직을 대행1992년 이츠하크 라빈이 다시 총리가 되자, 페레스는 외무장관으로 임명, 오슬로 협정 채결
1994년 오슬로 협정 체결 공노로 노벨 평화상을 수상
2001년 리쿠드 당의 아리엘 샤론 정권에서 그는 노동당 소속의 외무장관으로 임명되어 세 번째로 외무장관으로 활동
2005년 다시 노동당 당수로 선출되었으나 노동당을 나와 2006년 아리엘 샤론 총리가 창당한 카디마 당에 참여
2008년 말부터 진행된 가자 지구 폭격에서는 가자 지구 폭격에 대한 정당성을 주장
2007년 대통령 재임중
 
시몬 페레스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민간 구호선 공격에 대해서 “이번 사태는 우리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내린 조치”라고 이스라엘 규탄 유엔인권이사회 결의안 비난함. 2008년 12월 27일 시작한 가자지구 폭격으로 1400여 명이 사망했는데 이에 대해 정당성을 주장해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음.
시몬 페레스는 온건 비둘기파로 알려져 있으나 “25만 명의 아랍인들이 예루살렘에 있는 한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의 수도가 될 수 없다”며 인종주의적 관점을 드러냄. 또한 서안지구에 대한 점령을 정당화하는 논리로 “이스라엘 영토에서 지니는 우리의 역사적인 권리에 대해서는 이스라엘 안에서는 논쟁의 여지가 없다. 과거는 절대 변하지 않으며 성경은 우리 영토의 운명을 정하는 데 있어 결정적인 문서다.”며 이스라엘 건국과 점령지 확대의 정당성을 역설함.
시몬 페레스가 창당에 관여한 이스라엘 노동당은 지식인 중심의 세련된 점령 정책을 펴 오면서 노골적인 점령 정책을 핀 리쿠드당과 점령 통치 스타일에서 차이가 난 것이지 근본적인 대 팔레스타인 정책에는 차이가 없음.
노벨평화상을 받게 된 오슬로 협정에 대해서 팔레스타인인들은 ‘서안과 가자에 대한 이스라엘 국가의 지배권’을 인정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고, 2차 오슬로 협정의 핵심 내용도 수자원 통제 권한과 법적으로 보장된 팔레스타인인들의 토지 소유권조차 이스라엘의 권리를 먼저 인정하는 조항을 명시하고 있음. 또한 서안 지역에 산재해 있는 이스라엘 점령촌은 안보라는 구실로 이스라엘 군대가 계속 그 지역에 주둔하는 근거를 제공함. 오슬로 협정 논의가 시작된 1990년 초 가자지구와 동예루살렘에 거주한 점령민 수는 20만 명이었으나 2000년에는 40만 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고, 사실상 오슬로 협정은 파산했음.
 
2)방한 일정
6월 8~11일 한국에 머무는 동안 주요 일정들은 10일에 맞춰져 있음.
*6월 10일
10:20 한-이스라엘 정상회담(청와대) : 정상회담 주제 ‘미래’
12:30 경제4단체, 이스라엘 대통령 초청 오찬 간담회(신라호텔)
14:00 전경련, 한.이스라엘 비즈니스포럼(신라호텔)
18:30 이스라엘 대통령 환영 만찬(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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