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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electronicintifada.net/v2/article10345.shtml가자 시티에 있는 유엔팔레스타인난민기구(UNRWA)가 경영하고 아스마가 협력하는 초등학교 "A&B"의 1학년 학생들이 전쟁이 만들어낸 심리적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기 위한 스트레스 완화 게임과 활동을 하고 있다.

가자 지구의 어린이 학생들은 작년 12월 시작된 이스라엘의 3주간의 공격으로 심각하게 학교가 파손되거나 부숴진 뒤, 심리적 트라우마와 시설 부족에 직면했다.

정부와 UNRWA가 운영하는 가자의 초/중학교들은 마시는 물과 교과서가 부족하다고 유엔의 Office for the Coordination of Humanitarian Affairs (OCHA) 측이 밝혔다.

이스라엘 당국은 가자지구로의 물품 종류와 양에 제한을 가해 교육 시스템을 방해하고 있다.

많은 학부모와 아이들이 전쟁 후에 학교에 돌아가길 두려워 한다. 학기 중의 아침에 첫번째 공격이 있었던 것이다.

"전쟁 뒤에 학교로 돌아가기 두려워졌어요" 가자 시티의 리말 지구에 있는 아흐메드 샤우퀴 중학교 10학년 파틴 나임(15세)이 말했다. 파틴의 두 오빠들, 대학생(20세)과 회계사(25세)는 텔 알-하와의 집에서 이스라엘 탱크의 포격을 피하다 살해당했다.

악몽에 시달린 뒤 나임은 심리적 도움을 구했다. 교육자들과 지역, 국제적 비영리 기구들은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최우선적으로 심리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 관리 모하메드 아부 하ㅅㅖㅁ에 따르면 아스마 협력 초등학교 "A&B"는 아직도 이번 학기의 교과서를 받지 못했다고 한다.

"우리는 3주나 책을 인쇄할 종이를 기다리고 있다. 그동안 학생들은 교과서를 나눠 보고 있다." "주된 문제는 전쟁이 아이들에게 끼친 심리적 영향이다."

전쟁 후에 그는 아이들에게 스트레스 완화 활동을 조직했다. '아이들의 연극'같은 지역의 NGO 단체가 만든 연극이나 그룹 치료같은 것들이다.

"아이들은 하늘을 나는 비행기들의 커다란 소리들에 놀라고, 패닉 상태다."

아부 하ㅅㅖㅁ에 따르면 UNRWA가 운영하는 221개의 학교 중 161개가 심리-사회적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란다.

학교는 전기없이 일주일에 2-3일 운영되고 약 1800명의 학생들은 2교대로 학교에 온다.

학교 유리창 수선이 여의치 않아 창문들은 다 깨진 채 남아 있다. 세면장 같은 다른 시설들도 모두 망가졌다. 학교가 수백명의 피난민을 위해 설계된 공간이 아니기 때문이란다.

피난민들은 학교 책상들로 불을 피웠다고 한다. 아부 하ㅅㅖㅁ은 그 물품들을 다시 구하느라 고군분투 중이다.

2월 8일부터 14일 사이에 가자 반입이 허용된 물품의 35%가 구호 기관들을 위한 것이었고, 모든 공급물의 83%가  음식이었다고 OCHA가 밝혔다. 같은 기간 동안 교육적, 문방구 용품들, 가축이나 건축 용품들은 허용되지 않았다.

이스라엘 당국은 인도주의 공동체에 하루 150대의 트럭이 가자로 들어갈 거라고 말하지만 8일부터 14일까지 하루 평균 103대가 허용되었다고 OCHA가 밝혔다.


2009년 2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