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가자 침공 때, 포탄이 터질 때 자밀라(15세)는 옥상에 있었다. 자밀라의 여동생(10세)과 사촌은 살해당했다. 자밀라는 양쪽 다리를 잃었으며 목발과 인공다리로 다시 걷는 법을 연습중이다.

가벤(Ghabem) 가족의 2층집은 2008년 12월에 시작된 폭격으로 파괴되었다. 14인의 가족 모두 가자 시티 북쪽의 베이트 라히아의 텐트 세 개에서 살고 있다.

샤이마(13세)가 거주중인 텐트에서 나와 학교에 걸어가고 있다(가자 시티). 이제는 공부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난 내 방이 있었고, 내 방에는 바비 인형 사진으로 가득했었어요. 지금은 모든 형제자매랑 같이 자요"

가자 시티 자발리야의 폐허 속에서 아이들이 놀고 있다. 이스라엘-이집트의 봉쇄때문에 가자로 들어갈 모든 건축자재가 사실상 차단된 상태라, 재건축이 지연되고 있다. 이스라엘은 가자의 하마스 지도자들이 시멘트를 군사 목적으로 사용할 위험이 있다고 말한다.

6명의 자녀를 둔 사다는 이스라엘의 침략으로 피난할 당시 9개월째 임신 상태였다. 딸 하이자르는 얼어붙은 피난처에서 태어나 생애 첫 18일을 그곳에서 보냈다. 이 가족은 지금도 깨진 창문을 복구하지 못하고 있다.

한 소년이 고철로  팔 만한 걸 찾느라 쓰레기를 모은다. 가자의 봉쇄와 침략의 여파로 인해 수천의 생계가 끊겼다. 이스라엘은 이스라엘의 남쪽 마을들에 로켓을 쏘아대는 하마스를 공격한 거지 민간인을 공격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영양실조에 걸린 아이들을 위한 아르드 엘-엔산 클리닉에 있는 엄마들과 아이들. 클리닉은 봉쇄 후 영양실조와 빈혈증이 늘었다고 얘기하는 'Save the Children'이 지원한다.

올팟의 생후 9개월 된 아기 도하가 영상실조와 빈혈로 고통받고 있다. 도하는 그 나이 때 아기들 몸무게의 절반밖에 안 된다. "아기를 먹일 만큼 충분한 돈이 없어요" 올팟이 말이다.

출처 : BBC  In pictures: Gaza children suffer in wake of confli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