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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The Electronic Intifada, 13 September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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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 오물이 가자의 바다로 흘러들어가고 있다.]


이스라엘 군에 의해 출입 금지 구역으로 강제된 가자지구의 최북단의 중립지역(buffer zone)에서 9월 12일 늦은 밤 세명의 팔레스타인 농부들이 이스라엘의 탱크 포격에 의해 살해당했다. 알자지라에 따르면 91세의 농부인 이브라힘 압둘라 아부시드과 20세의 이스말 왈리드 아부아데가 그자리에서 즉사했으며, 아부시드의 증손자인 17세의 호삼 칼리드 아부시드는 치명적 중상을 입은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했다고 전했다.

 

그들은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을 발사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이스라엘은 공식적 발표를 했다.

이스라엘은 가자의 땅과 경계까지 '중립지역(buffer zone)'를 강요하였으며 이스라엘은 이곳의 35%의 농경지를 점령하였다고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 OCHA(United Nations Office of the Coordination of Humanitarian Affairs)가 발표했다.

OCHA는 2009년 1월과 2010년 7월 사이에 22명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이스라엘군에 의해 중립지역에서 살해당했으며, 6명의 아이들이 포함되어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27명의 아이들을 포함한, 146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실탄에 의해 부상을 당했다.

 

이러한 살해는 최근까지 이어져오고 있는데 라마단이 끝나고 열리는 무슬림의 행사인 에이드앗피뜨르인 9월 9일 저녁에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공습을 감행했다. 이스라엘에 따르면 공격은 2개의 로켓을 발사하려던 가자의 저항세력을 저지하려던 정당방위였다고 했다.

 

만 뉴스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미사일은 가자와 남쪽경계에 위치한 라파를 공격했고, 또 다른 미사일은 베이트하노운의 북쪽 마을에 떨어졌다고 한다. 5명의 팔레스타인인이 가자 공격으로 부상당했으며, 하마스 수용소가 공격당햇다.

또한 팔레스타인의 로켓은 네게브 사막에 떨어졌고 뒷따른 이스라엘의 공습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의 이러한 공습은 지난주 워싱턴에서 열린 2번째 평화회담 중에 자행되었다. 9월 4일, 이스라엘의 전투기는 라파의 2개 터널을 폭파시켰고, 2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사망했고 2명의 부상자를 낳았다.

 

9월 12일 일요일, 가자에서 발사된 로켓은 이스라엘의 남단에 떨어졌으며, 어떤 피해나 부상자가 나오지 않았다. 최근의 잇다른 로켓은 가자지구내의 무장세력에 의해 발사되었다.


교도소 면회를 거부당한 가자의 가족들

 

9월 9일, 이스라엘의 공격이 진행되는 동안, 팔레스타인 정치범 어머니 위원회(committee of Palestinian mothers of political prisoners)는 매년 열리는 가자 내의 적십자 위원회 본부 밖에서, 계속되는 그들의 자녀들, 손자, 손녀들의 감금에 항의했다. 만 뉴스에 따르면, 그들은 집회를 열었으며 에이드앗피뜨르의 전날 밤에는 철야기도를 4년째 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 것은 가자봉쇄에 기초한 정책의 일환으로,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내의 팔레스타인인들이이 이스라엘의 감옥 내 가족,친척들의 방문을 금지했다. 이스라엘 인권 단체인 B'Tselem의 최근 평가에 따르면, 서안지구와 가자지구에서 점령당한 6100명이 넘는 팔레스타인인들을 최근  이스라엘의 감옥에 투옥되었다고 발표했다.

 

 

가자지구의 물 위기

 

한편으로 B'Tselem은 점령당한 가자지구 내의 심각한 물 위기를 심도깊게 조사했다. 95%의 지하수가 오염되었고 사람이 먹기에는 부적절하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의 봉쇄는 수자원 인프라가 필요한 이곳의 필수 산업 원자재 점유를 사전에 막았다. 

" 가자지구의 공격이 시작된 2007년 6월 이후, 이스라엘은 수질 복구와 폐수처리 시스템이 필요한 시설들과 자원에 대한 팔레스타인의 점유를 금지했다"고 B'Tselem이 전했다.

 

금지령은 최근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계속되었다.

유엔 환경 프로그램( the Palestinian Water Authority, the Coastal Municipalities Water Utility and international aid organizations, B'Tselem's )의 기사에 따르면, 가자의 어린이들은 특히 물 위기에 영향을 받는다고 알려졌다. 지하수에서 물을 끌어올리면, 열악한 폐수 처리 시설과 폐기물로 인한 토양의 오염이 결합되어 영향을 받는다

 2008-09년 이스라엘의 3주 공격 이후, 석면, 의료폐기물, 석유와 연료를 이곳에 버렸기 때문이다. 그 결과로 특히 가자의 어린이들에게 과도한 염소, 질소와 같은 화학물질들로 인한 질병과 내부손상을 초래했다.

 

이스라엘의 겨울 공습 동안에, 가자는 이스라엘의 폐수 방출로 인해 가자 바다의 30키로미터 반경에 심각한 손상을 입혔다. 이로인해 11개의 우물과 6000가구의 식수가 오염되었다. 조사단은 오염된 물의 복구를 위한 인프라 건설에 약 600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추정했다.

 

"국제기금단체에 따르면, 20%의 가자의 가족들은 적어도 5세 이하의 자녀를 1명를 두고 있으며 이들은 오염된 물로 인해 설사에 시달리고 있다"고 했다. B'Tselem 은 "유엔이 2009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설사를 겪는 12%의 아이들이 가자에서 죽어가고 있으며, 식수의 부족은 아이들의 영양실조와 신체적, 인지적 발달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가자공습의 시작이후로, 이스라엘은 시설물과 원자재 점유를 금지하고 있고 이는 수질과 맛에 영향을 주는 수자원 인프라 개발, 폐수처리장 건설을 포함한다. 이 금지령은 최근의 가자 공습 이후에도 강제적으로 진행되었고, 이스라엘 내각이 팔레스타인 당국에 인가한 건축자재물 점유(국제기구의 감독하에)에 대한 결정에도 불구하고 자행되었다. 시설 건설은 용수 펌프, 파이프, 발전기, 컴퓨터, 시멘트 등이 필요하다. 이스라엘은 이러한 자재들을 이중용도로 분류하고, 이를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하였고 이에따라 팔레스타인의 점유를 금지했다. "

B'Tselem은 이스라엘 정부에게 " 당장 물을 원상복구하고 개발할 수 있으며 폐수처리를 할 수 있는 원자재와 시설물에 대한 사용을 허가하라"고 요구했다.


의료치료에 대한 포위 공격

 

게다가 가자지구 내의 환자들이 있는 곳(특히 이들 중에는 신장 투석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이 많다)에 대한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전력중단을 하고 있다고 국제 적십자가 밝혔다. 이스라엘의 2006년 공습이후, 가자에 있는 단 한 개의 발전소가 파괴되었다. 이것은 심각한 위기를 초래했으며 2008-09년 공습에도 마찬가지로 파괴하였다. 가자 내의 팔레스타인인들은 평균 하루에 7~12시간의 전력중단을 겪고 있다.

 

병원들의 발전기는 예비 부품으로 고쳐야했으며, 이는 자주 있는 일이었다고 적십자는 말했다. 몇몇의 요인들이 상황을 이렇게 이끌었다고 가자 적십자 건강관리 매니저인 파닐라는 설명했다. " 무력투쟁과 점령은 정기점검과 전력 네트워크를 유지, 보수하는 것을 극도로 어렵게 만들고 있다. 증대되는 요구를 내버려두고 있다.

 

적십자는 이어서 말하길, 봉쇄로 인해 신장 투석환자들은 약의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만성질환 환자들은 분명 약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신장이식 환자들, 혈유병환자들, 특히 유아, 아동들은 음식 과민증과 소화 문제를 보이고 있다. 암환자들은 치료를 중단하고 있다. 그들은 아마 죽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