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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집이 철거되고 있으며
45명이 넘는 인권퐐동가들이 억류되어 있습니다.>

                                           8월 5일 베틀레햄 ISM 미디어 센터

<억류되어있는 활동가들은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미국, 영국, 이태리, 스웨덴,프랑스, 덴마크, 일본, 아일랜드, 독일, 캐나다에서 온 활동가들입니다.>

[요르단강 서안 점령지구]
오늘 아침 7시경, 마샤 지역 근처 마을에 살고있는 팔레스타인 가족들의 집이 철거되는 것을 막으려고 하던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그리고 국제 활동가들이 이스라엘군에 의해 연행, 구금당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들의 건물들은 이스라엘 군에 의해 계속해서 철거당하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은 이 건물들을 가로질러 팔레스타인 점령 지구에 아파르테이트 장벽을 세워야하기 때문입니다.

평화 활동가들은 이스라엘군과 경찰에 의해 폭력적으로 버스에 끌려갔습니다. 그 중 두명의 국제 활동가들은 구타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한명은 LA에 온 미국 시민이며 계속적으로 군화발에 배를 맞았으며 아마 지금도 갈비뼈가 부러진 것을 참아내고 있을 것입니다. 그와 동시에 무한궤도 불도저가 철거 대상 집들로 이동했습니다. (동물 우리도 그 집들에 붙어있습니다.)
  
억류된 활동가들과 소통하기가 쉽지는 않아서 우리는 연행된 총 인원을 확신할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연행된 사람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미국-11명
캐나다-1명
일본-1명
영국-6명
아일랜드-1명
스웨덴-4명
덴마크-1명
이태리-8명
프랑스-2명
이스라엘-5명
팔레스타인-3명

연행된 사람들은 점령된 요르단 강 서안의 유대인 불법 정착촌-아리엘-에 위치한 아리엘 감옥에 수감되어있습니다. 한명의 팔레스타인 활동가와 이태리 활동가는 구속수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다른 사람들은 이스라엘 안보국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가지 선택은 국제 활동가들을 추방시키는 것인데 우리의 정보에 따르면 이스라엘 안보국에서는 아직 결정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부탁드립니다. 전세계에서 이스라엘 안보국에 전화를 걸어서 모든 연행자들을 석방할 것을 요청합시다. 그들로 하여금 우리 모두가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인권을 지키기 위한 국제 활동가들이 이스라엘 당국에 의해 추방당할 처지에 놓여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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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국 2003.08.07 18:09
    마사지역은 저도 가보았던 지역이에요. 여기에 연행된 사람들도 아는 사람들이고요. 마음이 심난하네요. 이 지역은 이스라엘이 장벽을 건설하면 자신들의 올리브 밭을 잃게 되는 사람들이 살고 있어요. 그래서 이 곳에는 마사 평화 캠프라는 농성장이 차려졌지요. 장벽을 건설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에요. 저는 이곳에 일주일간 있으면서 올리브 밭과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삶을 지키기 위한 연대투쟁을 했습니다. 아마 한국에서 활동가들이 갔다면 지금쯤 모두 연행되어 있을 거에요. 그들과 함께 하지 못해서 마음이 아픕니다.
  • ?
    은국 2003.08.07 18:16
    로드맵이니 하는 것들은 엿먹으라고 해요. 팔레스타인 사람들중에 아바스가 진정 자신들을 대표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어요. 그것은 아주 상층 정치권의 이야기일 뿐이죠. 팔레스타인 자치 지구에서의 사정은 하나도 나아진 것이 없습니다. 평화 활동가들을 보란 듯 발로 밟는 이스라엘 군인들을 저주합니다.
  • ?
    2003.08.07 18:34
    그럼 사진 생길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