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조선일보, 뉴시스의 밀양 송전탑 왜곡보도, 너무 한심
- 녹색당, 밀양 송전탑 문제로 현수막, 정당연설회 등 전국 동시 홍보활동 시작 -
조선일보, 뉴시스 등 일부 언론의 밀양 송전탑 왜곡보도가 도를 넘어 섰다. 없는 사실을 지어내고 있고, 밀양주민들의 반대운동을 불순한 의도로 왜곡하고 있다. 밀양 주민들의 송전탑 반대운동은 밀양주민들의 자발적인 운동이다. 일부 언론이 ‘외부세력’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밀양주민들의 아픔에 공감하여 지지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할 뿐이다.
또한 밀양 송전탑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은 대도시와 대기업들이 쓰는 전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전체 전력시스템의 문제이다. 따라서 밀양 송전탑 문제와 관련해서는 내-외부가 따로 있을 수 없다. 우리 사회가 쓰는 전기 때문에 시골 어르신들이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면, 그 문제는 나의 문제이고 우리의 문제인 것이다. 양심을 가진 시민이라면 여기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일부 언론은 밀양 송전탑 문제와 관련된 사실을 보도하기 보다는, ‘외부세력’ 운운하면서 밀양 주민들의 반대운동에 색깔을 입히려고 억지를 쓰고 있다. 그것은 밀양 송전탑 반대 주민들을 모욕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언론으로서의 기본적인 양심을 포기하는 비윤리적인 행위이다.
조선일보, 뉴시스는 스스로를 돌아보라. 자신들이 하고 있는 역할을 성찰해 보라. 힘없는 시골노인들을 왜곡보도로써 핍박하는 것이 언론이 할 일인가? 특히 조선일보와 뉴시스는 최근 밀양 송전탑 반대운동을 통합진보당과 연관짓는 보도를 계속 내보내고 있다. 정말 악의적인 보도이다. 밀양 송전탑 반대운동은 조선일보, 뉴시스 등이 보도하는 것처럼 특정정당과 연계된 것이 아니다.
많은 정당들, 단체들, 그리고 양심적인 시민들이 함께 해 지지하고 연대해 온 것이 밀양 송전탑 반대운동이다. 정당으로서는 녹색당, 노동당, 정의당도 밀양 주민들과 함께 해 왔고, 민주당의 양심적인 의원들도 함께 해 왔다. 또한 전국의 시민.환경단체, 생협, 송전탑 현안지역 주민들이 밀양 주민들과 함께 해 왔다. 그런데 조선일보와 뉴시스는 이런 사실을 의도적으로 외면하고, 왜곡보도를 일삼고 있는 것이다.
이런 왜곡보도는 법과 시민사회의 여론을 통해 정당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 우리는 왜곡보도를 바로잡기 위한 밀양 주민들의 노력에 함께 할 것이다.
또한 녹색당은 밀양 송전탑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이번주부터 더욱 적극적인 노력을 할 것이다. 전국 곳곳의 녹색당원들이 밀양 송전탑 공사중단을 요구하는 현수막을 걸고 거리 홍보활동을 시작할 것이다. 정당연설회 등 법으로 보장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밀양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우리는 다른 정당들에게도 제안한다. 밀양 송전탑 문제의 해결을 위해 각자 할 수 있는 모든 정치적 노력을 다하고, 또한 함께 협력할 것을 제안한다. 밀양주민들의 절박한 사정을 생각할 때 한시가 급하다.
또한 전국 곳곳의 녹색당원들은 밀양주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 밀양으로 달려갈 것이다. 농사를 도울 수 있는 농민당원들은 농사를 도울 것이고, 주민들과 함께 땡볕과 비를 맞으며 지친 어깨를 북돋워 줄 수 있는 당원들은 그렇게 할 것이다. 양심과 정의가 힘을 가진 자들의 오만보다 강하다는 것을 밀양 주민들과 함께 증명해 나갈 것이다.
2013년 10월 7일
녹색당
- 녹색당, 밀양 송전탑 문제로 현수막, 정당연설회 등 전국 동시 홍보활동 시작 -
조선일보, 뉴시스 등 일부 언론의 밀양 송전탑 왜곡보도가 도를 넘어 섰다. 없는 사실을 지어내고 있고, 밀양주민들의 반대운동을 불순한 의도로 왜곡하고 있다. 밀양 주민들의 송전탑 반대운동은 밀양주민들의 자발적인 운동이다. 일부 언론이 ‘외부세력’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밀양주민들의 아픔에 공감하여 지지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할 뿐이다.
또한 밀양 송전탑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은 대도시와 대기업들이 쓰는 전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전체 전력시스템의 문제이다. 따라서 밀양 송전탑 문제와 관련해서는 내-외부가 따로 있을 수 없다. 우리 사회가 쓰는 전기 때문에 시골 어르신들이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면, 그 문제는 나의 문제이고 우리의 문제인 것이다. 양심을 가진 시민이라면 여기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일부 언론은 밀양 송전탑 문제와 관련된 사실을 보도하기 보다는, ‘외부세력’ 운운하면서 밀양 주민들의 반대운동에 색깔을 입히려고 억지를 쓰고 있다. 그것은 밀양 송전탑 반대 주민들을 모욕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언론으로서의 기본적인 양심을 포기하는 비윤리적인 행위이다.
조선일보, 뉴시스는 스스로를 돌아보라. 자신들이 하고 있는 역할을 성찰해 보라. 힘없는 시골노인들을 왜곡보도로써 핍박하는 것이 언론이 할 일인가? 특히 조선일보와 뉴시스는 최근 밀양 송전탑 반대운동을 통합진보당과 연관짓는 보도를 계속 내보내고 있다. 정말 악의적인 보도이다. 밀양 송전탑 반대운동은 조선일보, 뉴시스 등이 보도하는 것처럼 특정정당과 연계된 것이 아니다.
많은 정당들, 단체들, 그리고 양심적인 시민들이 함께 해 지지하고 연대해 온 것이 밀양 송전탑 반대운동이다. 정당으로서는 녹색당, 노동당, 정의당도 밀양 주민들과 함께 해 왔고, 민주당의 양심적인 의원들도 함께 해 왔다. 또한 전국의 시민.환경단체, 생협, 송전탑 현안지역 주민들이 밀양 주민들과 함께 해 왔다. 그런데 조선일보와 뉴시스는 이런 사실을 의도적으로 외면하고, 왜곡보도를 일삼고 있는 것이다.
이런 왜곡보도는 법과 시민사회의 여론을 통해 정당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 우리는 왜곡보도를 바로잡기 위한 밀양 주민들의 노력에 함께 할 것이다.
또한 녹색당은 밀양 송전탑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이번주부터 더욱 적극적인 노력을 할 것이다. 전국 곳곳의 녹색당원들이 밀양 송전탑 공사중단을 요구하는 현수막을 걸고 거리 홍보활동을 시작할 것이다. 정당연설회 등 법으로 보장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밀양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우리는 다른 정당들에게도 제안한다. 밀양 송전탑 문제의 해결을 위해 각자 할 수 있는 모든 정치적 노력을 다하고, 또한 함께 협력할 것을 제안한다. 밀양주민들의 절박한 사정을 생각할 때 한시가 급하다.
또한 전국 곳곳의 녹색당원들은 밀양주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 밀양으로 달려갈 것이다. 농사를 도울 수 있는 농민당원들은 농사를 도울 것이고, 주민들과 함께 땡볕과 비를 맞으며 지친 어깨를 북돋워 줄 수 있는 당원들은 그렇게 할 것이다. 양심과 정의가 힘을 가진 자들의 오만보다 강하다는 것을 밀양 주민들과 함께 증명해 나갈 것이다.
2013년 10월 7일
녹색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