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잘못된 현실"이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은 현실로서만 존재하는 것이죠.. 좋든 싫든 우리는 팍스 아메리카나로 불리는 미국 깡패시대에 살고 있구요.. 그 현실이 미국의 힘의 논리에 따라 움직이고 있는 것이죠.. 다만 기존의 역사와는 다르게 그 힘이 나머지 국가의 총합보다 크다는게 문제가 되고 있죠.. 특히나 군사력면에서요.. 대미종속상태에서 벗어나는 하나의 투쟁이고 과정이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대안이 있다면요..
또한 이라크 해방이 이루어지고 민주적 이라크 정부가 도움을 요청한 후에 파병해도 늦지 않다고 하셨지만 제가 보는 이라크 사태의 종말은 내전에 의한 미군의 철수로 끝을 맺을것 같습니다.. 평화로운 이라크인들의 정부 건설이 아니구요.. 이라크 인들끼리도 생각과 이익이 같지 않구요, 그 분열과정에서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려는 나라도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이들이 자신의 이익을 대변할 단체에 돈과 무기를 대겠죠..
지금 가는 건 침략군의 명분을 살려주는 것일 뿐이지 결코 이라크 사람들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현재 한국정부로서 이라크 인들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선택은 그리 많지 않아보입니다.. 미국보고 철수하라고 주장하는게 제일 좋겠지만, 자국민이 죽어나가는 현실마져도 받아들이고 있는 미국이 우리 말을 들을까요? 그들에게 중요한건 자국민이 죽어나가는게 아니고 석유매장량 2위인 이라크를 그들의 손에 쥐고 있다는 겁니다.. 다행인건 이라크 현실이 더욱 혼란스러워지고, 영국도 발을 빼려고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우리도 조용히 나올수도 있겠지요.. 아니면 제 2의 월남전처럼 말려들거나..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articleid=2004092019270022447&linkid=57&newssetid=57
진정한 자주는 민중들의 의식 속에 있는 것 같다고 하셨지만 전 아직도 자주는 스스로와 상대방 국가의 국력을 정확하게 판단한 냉정한 이성적인 판단에 의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더.. 절 박쥐라고 비난하실지 모르겠지만, 전 파병찬성론자는 아닙니다.. 파병불가피론자지요.. 파병반대 모임도 찬성하고, 그 규모도 더 커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파병반대집회만으로서 파병을 철회할 수 있다고 생각지 않을뿐입니다.. 파병이 철회되려면 우리가 미국의 입김에 흔들리지 않을만큼 강성하든지, 많은 희생과 그에 따르는 대규모 파병반대 집회가 있어서 누가 보더라도 파병을 유지하지 못할 정치적인 이유가 있어야 가능할 겁니다.. 옳은 길과 가능한 길이 같은 길이라면 좋겠습니다..
또한 이라크 해방이 이루어지고 민주적 이라크 정부가 도움을 요청한 후에 파병해도 늦지 않다고 하셨지만 제가 보는 이라크 사태의 종말은 내전에 의한 미군의 철수로 끝을 맺을것 같습니다.. 평화로운 이라크인들의 정부 건설이 아니구요.. 이라크 인들끼리도 생각과 이익이 같지 않구요, 그 분열과정에서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려는 나라도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이들이 자신의 이익을 대변할 단체에 돈과 무기를 대겠죠..
지금 가는 건 침략군의 명분을 살려주는 것일 뿐이지 결코 이라크 사람들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현재 한국정부로서 이라크 인들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선택은 그리 많지 않아보입니다.. 미국보고 철수하라고 주장하는게 제일 좋겠지만, 자국민이 죽어나가는 현실마져도 받아들이고 있는 미국이 우리 말을 들을까요? 그들에게 중요한건 자국민이 죽어나가는게 아니고 석유매장량 2위인 이라크를 그들의 손에 쥐고 있다는 겁니다.. 다행인건 이라크 현실이 더욱 혼란스러워지고, 영국도 발을 빼려고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우리도 조용히 나올수도 있겠지요.. 아니면 제 2의 월남전처럼 말려들거나..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articleid=2004092019270022447&linkid=57&newssetid=57
진정한 자주는 민중들의 의식 속에 있는 것 같다고 하셨지만 전 아직도 자주는 스스로와 상대방 국가의 국력을 정확하게 판단한 냉정한 이성적인 판단에 의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더.. 절 박쥐라고 비난하실지 모르겠지만, 전 파병찬성론자는 아닙니다.. 파병불가피론자지요.. 파병반대 모임도 찬성하고, 그 규모도 더 커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파병반대집회만으로서 파병을 철회할 수 있다고 생각지 않을뿐입니다.. 파병이 철회되려면 우리가 미국의 입김에 흔들리지 않을만큼 강성하든지, 많은 희생과 그에 따르는 대규모 파병반대 집회가 있어서 누가 보더라도 파병을 유지하지 못할 정치적인 이유가 있어야 가능할 겁니다.. 옳은 길과 가능한 길이 같은 길이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