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툰은 아랍어로 '올리브'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또한 미국의 압력에 의해 어쩔수 없이 파병된 우리나라 부대의 아랍명이기도 합니다.. 이들은 쿠르드인의 땅이라는 의미의 쿠르드디스탄이라고 불리는 지방에 배치 되었습니다..
쿠르드인들은 기원전부터 그들의 존재가 확인될 만큼 유서가 깊은 민족임에도 불구하고 (구약에서 바벨론을 물리친 메대 민족이 쿠르드족의 조상이라고 합니다..), 3000만명이나 되는 인구수에도 불구하고 왜 나라를 건국하지 못하고 여러나라에서 핍박받고 살고 있는 것일까요..
그들의 땅은 터키, 시리아, 이라크, 이란 등이 서로 만나는 지역에 위치한 ‘쿠르디스탄’이라는 산악 지대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지역은 북쪽과 북동쪽으로 평균고도 해발 3500미터의 스텝과 같은 고원 산악지대,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의 수원지가 되고 있는 거대한 반(Van) 호수 북쪽 평원지역, 이라크 북부의 유전지대로 구성되는 석유 등의 지하자원과 수자원의 보고이며 농경에 좋은 땅으로서 역사적으로 주변 강대국의 힘의 경계에 위치있어서 각국에 분할통치되면서 완충지대의 역할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들은 터키에 1,200만명-1500만명(터키인구의 약20%, 전체 쿠르드인의 절반), 이란에 약 500만명-800만명(이란인구의 약 7-9%), 이라크에 약400만 명, 시리아에 약120만 정도가 흩어져 살고 있으며, 그 외에도 레바논(13만), 아르메니아(6만5천), 그루지아(3만5천),카자흐스탄(3만), 아프가니스탄(3만) 아제르바이잔(1만5천)과 영국, 독일, 스웨덴, 네덜란드, 프랑스, 호주, 미국 등 유럽과 세계각지에 난민으로 흩어져 살고 있다고 합니다.
쿠르드족은 자신들이 거주하는 국가 내에서 혼란이 발생할 때마다 분리 독립을 요구하였지만, 그 때마다 정부군이 그들을 무력으로 진압하여 왔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을 지배하는 주변국들과 미국과 같은 강대국으로부터 이용만 당하며 나라 없는 서러움을 겪고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그들에게는 “쿠르드족한테 친구는 없다. 산이 있을 뿐이다"라는 슬픈 속담이 있다고 합니다.. 주변국들과 강대국의 이익이 실타래처럼 얽혀있는 쿠르디스탄의 독립.. 살라딘같은 불세출의 영웅이 다시 나오지 않는한 그들의 독립은 요원해 보입니다..
파견된 자이툰 부대가 그들에게 압제자의 모습이아닌, 이름에 걸맞는 평화의 군대가 될수 있을지, 괜히 그들의 독립운동에 얽혀서 아랍민족주의자들에게 테러나 당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http://web.korea.ac.kr/%7Eyoonin/worldrace/history.htm
http://www.pnan.org/technote/read.cgi?board=kurd&nnew=1&x_number=1076482331
http://www.mvp.or.kr/spboard/board.cgi?id=kurd&action=view&gul=2&page=1&go_cnt=0
http://www.mvp.or.kr/spboard/board.cgi?id=kurd&action=view&gul=26&page=1&go_cnt=0
http://blog.naver.com/linuxdude.do?Redirect=Log&logNo=120003119792
테러리스트
어쩔 수 없었든(사실 어쩔 수 없었던 것도 아니지만) 말입니다
침략과 저항의 성격을 살펴봤을 때 침략군의 일원으로 가 있는 한국군이 되겠습니다
미국이 이라크 처음 침략할 때 명분을 생각해 보시길...
살라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