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집에서 밥을 해먹게 되었다.
콩과 쌀을 같이 씻고 전기밥통에 넣으려고 뚜껑을 열었다.
그런데 전기밥통이 조금 지저분하다.
내 성격이 워낙 깔끔해서 그대로는 못 쓰겠다 싶어
밥통을 들고 뒤집어 털었다.
그동안의 찌꺼기들이 떨어진다.
그런데 그 찌꺼들과 함께 무언가가 툭 떨어진다.
내가 만약 그 밥통을 털지 않았더라면 나는 색다른 밥을 먹게 되었을 거다.
"바퀴벌레 밥"
콩과 쌀을 같이 씻고 전기밥통에 넣으려고 뚜껑을 열었다.
그런데 전기밥통이 조금 지저분하다.
내 성격이 워낙 깔끔해서 그대로는 못 쓰겠다 싶어
밥통을 들고 뒤집어 털었다.
그동안의 찌꺼기들이 떨어진다.
그런데 그 찌꺼들과 함께 무언가가 툭 떨어진다.
내가 만약 그 밥통을 털지 않았더라면 나는 색다른 밥을 먹게 되었을 거다.
"바퀴벌레 밥"
테러리스트
솔직히 바퀴벌레가 여태까지 밥솥 속에서 살아남은 게 밥솥에서 바켜벌레가 나온 거보다 더 신기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