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7일 수능이 백일 남았답니다
제도교육, 입시, 수능... 이런 거에 얽매이지 않으려고 되도록 신경 안 쓰려고 하는데 백일 남았다니까 은근히 신경이 쓰이는 거 같습니다
학벌사회를 공고히 하는 대학서열화에 나도 한 힘을 보태고 있는 것 같아서 씁쓸합니다
명문대 갈라고 아둥바둥하는 것도 참...그렇구요
이라크로 군대는 가고, 많은 분들은 이 더운 날에 거리로 나와서 싸우시는데 혼자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 쐬면서 책이나 보고 있는 것 같아서 죄스럽습니다
그래도 현실을 말하던 선생님이 여기 온지 2년만에 입시의 나팔을 불 정도로 타락하는 걸 보면 우리 나라 제도교육이 사람을 얼마나 망가뜨리는 가 안타깝습니다
진짜 좋아하던 분이었는데....
제도교육에 얽매이지 않고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뭐가 옳은 지, 그른 지 생각하면서는 살려구요
여하튼 수능 백일날 이래저래 가슴만 답답해서 몇 자 적습니다
잘들 계세요
제도교육, 입시, 수능... 이런 거에 얽매이지 않으려고 되도록 신경 안 쓰려고 하는데 백일 남았다니까 은근히 신경이 쓰이는 거 같습니다
학벌사회를 공고히 하는 대학서열화에 나도 한 힘을 보태고 있는 것 같아서 씁쓸합니다
명문대 갈라고 아둥바둥하는 것도 참...그렇구요
이라크로 군대는 가고, 많은 분들은 이 더운 날에 거리로 나와서 싸우시는데 혼자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 쐬면서 책이나 보고 있는 것 같아서 죄스럽습니다
그래도 현실을 말하던 선생님이 여기 온지 2년만에 입시의 나팔을 불 정도로 타락하는 걸 보면 우리 나라 제도교육이 사람을 얼마나 망가뜨리는 가 안타깝습니다
진짜 좋아하던 분이었는데....
제도교육에 얽매이지 않고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뭐가 옳은 지, 그른 지 생각하면서는 살려구요
여하튼 수능 백일날 이래저래 가슴만 답답해서 몇 자 적습니다
잘들 계세요
미니
기왕 하는 거 잘 되시길 바래요
미안한 거는 100일 뒤에 보충해서 채우면 되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