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ML><HEAD></HEAD>
><BODY style="PADDING-RIGHT: 10px; PADDING-LEFT: 10px; FONT-SIZE: 9pt; PADDING-BOTTOM: 10px; MARGIN: 0px; COLOR: #666666; LINE-HEIGHT: 13pt; PADDING-TOP: 10px; FONT-FAMILY: 굴림; BACKGROUND-COLOR: #ffffff">
><DIV><IMG style="WIDTH: 400px; HEIGHT: 600px" src="http://www.ifis.or.kr/data/cheditor/0608/ha.jpg"></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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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오늘 1인 시위 지원을 나갔다가 '희망제작소' 안진걸님이 인상적인 말씀을 하시더라구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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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진보와 사회변화에는 우선 순위가 없습니다. 전세계민중들이 겪는 고통은 모두 등가(같은 값)입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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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우리가 지난 두 달동안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레바논의 침공을 규탄하고 학살당하는 그 곳 민중들의 고통을 함께하려고 갖은 노력을 다했듯이... 또 성람재단의 만행으로 고통받는 장애우분들의 고통을 함께 했듯이... 하중근열사투쟁에도 연대를 했으면 합니다. 구조적인 원하청 하도급 구조로 인해 저임금과 장시간 노동에 신음하다 못해 포항 포스코 건물을 점거했으나 언론에 십자포화를 맞고 결국은 아무런 해결이 되지 않고 강제연행, 구속, 손배조치를 당하는 등 건설노동자분들을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거기에 더하여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인해 방패인지 소화기인지 모르나 구타당하여 사망하신 것이 분명한 하중근열사의 죽음은 묻히고 있는 듯합니다. 죽은 사람은 있는데 진상규명도 되지 않고 책임자도 없는 이 상황은 작년 전용철 열사의 죽음과 너무나 흡사한 것 같습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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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그런데 이번 같이 명확한 사안에 대해 힘이 모이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국과수놈들은 자신들이 직접 발표하지 않고 경북경찰청을 통해 부검결과를 발표했는데 그 말이 걸작입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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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뒷머리 오른쪽 부위가 찢겨져 있고 왼쪽 부위의 피부가 벗겨지고 상처가 있는 점 등으로 미뤄 단순히 넘어져 발생한 것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 당시 현장 상황에 대한 조사가 이뤄져야 사망원인을 확정할 수 있을 것이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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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넘어져서 발생하는 대측손상(충격을 받은 부위의 반대쪽에 생기는 상처)을 입었지만, 넘어졌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이야기라고 하는데요... 아니 부검에 대해 완전 무지한 저도 할 수 있는 말인거 같습니다. 부검한다고 사체 다 해부해 놓은 놈들이 빠져나갈 구멍 다 만들어 놓고 발표하는 거 보면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더구나 부검자료에 대해 유족들한테도 공개하지 못하겠다고 하니... 정말 나쁜 놈들입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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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MG style="WIDTH: 420px; HEIGHT: 600px" src="http://www.ifis.or.kr/data/cheditor/0608/ha2_copy2.jpg"></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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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하여간 상황이 이렇게 분노스러운 상황인데 하중근열사 타살 진상규명과 포스코사태해결을 위한 농성이 힘있게 진행되고 있지 못하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너무 없어서 농성장 지키기도 힘들다고 하더라구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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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그래서 제안드립니다. 이번 8월 30일(수)저녁에 농성에 결합했으면 좋겠습니다. 대략적인 일정은요... 일단 매일진행되고 있는 하중근열사 관련 촛불집회(저녁7시)에 결합하는 것을 시작으로 집회끝나고 농성장에 가서 간담회도 진행하고 가능한 분들은 거기서 잠을 자고 다음날 12시에 경찰청 앞에서 진행중인 1인시위에 참여했으면 합니다. 준비해 갈 것들은... 농성장이 황량하다고 하니 선전물 몇 개를 만들어가구, 그 날 밤에 농성하시는 분들과 나누어 먹을 밤참거리(고구마 삶은 거, 빵, 미숫가루등)정도인거 같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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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많은 분들 같이했으면 좋겠구요... 내일(화요일) 낮에 선전물 같이 만드실 수 있는 분들은 사무실로 오면 수진, 용자언니와 함께 같이 만들어요...^^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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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어쩌다가 글이 너무 길어졌는데요... 노동자의 고통도 함께하는 경계를 넘어, 팔레스타인 평화연대가 되었으면 합니다. 투쟁!!! 함께해요..!!! </DIV></BODY></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