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피랍 이스라엘병사 석방막으려 하마스에 뇌물
[뉴시스 2006-10-20 06:56]
【유엔본부=로이터/뉴시스】
이스라엘은 19일 지난 6월 가자지구 부근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에 의해 납치된 자국군 병사의 석방을 저지하기 위해 이란측이 하마스에 뇌물을 제공했다고 비난했다.
단 길러만 이스라엘 유엔대사는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 출석해 "이란이 납치된 길라드 샬리티 상병의 석방 협상과 그의 석방을 방해할 목적으로 시리아에 있는 하마스 지도자 칼리드 마샬에게 5000만 달러를 제공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길러만 대사는 안보리 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우리는 이란이 칼리드 마샬에게 뇌물을 건넸다는 사실을 입증할 모든 증거를 갖고 있다"며 "다만 정보 제공자를 발설하거나 더 이상의 자세한 사항을 설명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샬리트 상병은 6월25일 가자에서 월경해 이스라엘 쪽으로 침투한 팔레스타인 민병대에 납치됐다.
그간 이집트의 중재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에 샬리트와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맞교환하는 교섭이 진행돼 왔지만 좀처럼 타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란의 만수르 사데기 유엔대사는 "사실무근의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며 "중동 긴장사태의 근원인 이스라엘의 침공으로부터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게 하려는 술책"이라고 반박했다.
이재준기자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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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주장을 사실이라는 듯이 제목을 뽑았음 칙쇼~~
[뉴시스 2006-10-20 06:56]
【유엔본부=로이터/뉴시스】
이스라엘은 19일 지난 6월 가자지구 부근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에 의해 납치된 자국군 병사의 석방을 저지하기 위해 이란측이 하마스에 뇌물을 제공했다고 비난했다.
단 길러만 이스라엘 유엔대사는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 출석해 "이란이 납치된 길라드 샬리티 상병의 석방 협상과 그의 석방을 방해할 목적으로 시리아에 있는 하마스 지도자 칼리드 마샬에게 5000만 달러를 제공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길러만 대사는 안보리 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우리는 이란이 칼리드 마샬에게 뇌물을 건넸다는 사실을 입증할 모든 증거를 갖고 있다"며 "다만 정보 제공자를 발설하거나 더 이상의 자세한 사항을 설명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샬리트 상병은 6월25일 가자에서 월경해 이스라엘 쪽으로 침투한 팔레스타인 민병대에 납치됐다.
그간 이집트의 중재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에 샬리트와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맞교환하는 교섭이 진행돼 왔지만 좀처럼 타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란의 만수르 사데기 유엔대사는 "사실무근의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며 "중동 긴장사태의 근원인 이스라엘의 침공으로부터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게 하려는 술책"이라고 반박했다.
이재준기자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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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주장을 사실이라는 듯이 제목을 뽑았음 칙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