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mocracy Now!] 헤즈볼라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 : 전 미국 외교관들과 이스라엘, 포로문제, 헤즈볼라의 성립에 대해 이야기 하다.
세이크 하산 나스랄라(Sheik Hassan Nasrallah)는 레바논 무장그룹 헤즈볼라의 지도자입니다. 미국이 헤즈볼라를 테러리스트 조직으로 간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3명의 전 미국 외교관은 지난 2월 레바논에서 나스랄라를 만날 기회를 가졌습니다. 그 외교관들은 국익위원회(Council for the National Interest)가 조직한 대표단이었습니다. 회담 중에 나스랄라는 이스라엘에 구금되어 있는 레바논 구금자들을 석방시키는 헤브볼라의 전략에 대해 토론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또한 헤즈볼라의 기원에 대해서 말하고 이번 주에 다시 일어난 이스라엘의 UN 감시단 사무소 폭격에 대해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1996년 남부 레바논 카나(Qana) 마을에 있던 UN 감시단 사무소에 대한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모두 106명의 레바논 난민이 사망한 바 있습니다.
지난 2월 나스랄라를 만난 전 외교관 중 한 사람이 바로 전 미국 이라크 특사, 모리타니아 공화국 대사였던 에드워드 펙(Edward Peck)씨입니다. 지금 우리 워싱턴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그는 또한 레이건 정부에서 백악관 대테러 테스크 포스팀의 부팀장으로 일하기도 하였습니다.
JUAN GONZALEZ: 회담이 이루어지는 동안 나스랄라는 이스라엘에 구금되어 있는 레바논 구금자들을 석방시키기 위헌 헤즈볼라의 전략에 대해 질문을 받았습니다. 여기에 그는 이렇게 답합니다.
SHEIKH SAYYED HASSAN NASRALLAH: 가능한 유일한 전략은 이스라엘 포로들, 군인들을 잡아 이스라엘과 포로 석방을 위해 협상을 벌이는 것입니다. 이것이 유일한 선택입니다. 복수의 선택의 기회는 없어요. 단지 두 개의 선택사항만 있는 거죠. 이 포로들과 구금자들을 이스라엘 감옥에 계속 가두어 두느냐 아니면 이스라엘 병사를 납치하느냐.
AMY GOODMAN: 헤즈볼라 지도자 세이크 하산 나스랄라였습니다. 지난 2월 나스랄라와 회담을 가진 외교관들 중 한 분이 에드워드 펙씨입니다. 잠시 휴식이 끝나면 그를 스튜디오에 모시겠습니다. 전 미국 이라크 특사이자 모리타니아 대사를 지내신 에드워드 펙씨입니다.
.................................................
AMY GOODMAN: 지난 2월 하산 나스랄라와 회담을 가지셨던 전 외교관 에드워드 펙씨와 이야기를 나누어 보겠습니다. Democracy Now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펙 대사님.
EDWARD PECK: 감사합니다.
AMY GOODMAN: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레바논에서 헤즈볼라와 가졌던 회담에 대해 말씀해주시겠습니까? 그리고 우리는 그가 이야기 해야만 했던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할 까 합니다. 왜냐하면 이 회담은 2명의 이스라엘 병사의 납치 이전에 있었던 회담이구요 그는 결국 이것이 그의 계획이라 이야기를 했거든요.
EDWARD PECK: 네. 우리는 가자 지역에 국제선거감시단의 자격으로 파견되었다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주변지역을 여행했죠. 이스라엘, 요르단강 서안지구, 요르단, 시리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레바논에 갔습니다. 거기서 나스랄라를 만났죠. 우리는 이미 이집트 고위 관료들에게 그리고 하마스, 파타, 시리아, 레바논 대통령에게 그곳을 여행하기로 이야기 되어 있었습니다. 지난 1월 이 지역의 상황이 어떠한가 살펴보는, 국익위원회가 후원하는 활동의 일환으로 말이죠.
그를 만난 건 매우 흥미진진한 일이었습니다. 왜냐하면 팔레스타인 선거가 끝난 전후에 우리는 이미 하마스, 파타의 지도자들을 만난 바 있었기 대문입니다. 그의 논점은 매우 명쾌했습니다. 우리들, 전 외교관들, 미국인들에게 말하면서, 그의 주요한 관심은 근본적으로 그의 국가를 지배에서 어떻게 해방시키는 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수 십 년간 일어나온 모든 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국가를 다시 재건하느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매우 논리적이고, 합리적으로 설명을 하였습니다. 소리를 지르거나, 비명을 지르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아시다시피 그는 고등교육을 받은 인텔리이며 그가 인식해왔던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아주 흥미로운 사실은 그런 의미에서 이 나라의 그와 같은 사람들의 모습은 피를 뒤집어 쓴 미치광이의 모습으로 투영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면에 그러한 모습들이 배어 나오게 되죠. 하지만 그의 경우에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그는 그가 하는 일을 매우 강하게 믿고 있습니다. 그것은 그와 협상을 진행할 때, 생각해 볼만한 것입니다 . 왜냐하면 그는 그가 옳다고 믿는 목적을 성취하는데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JUAN GONZALEZ: 그리고 이스라엘 병사들을 이용하는 문제에 대해선데요. 근본적으로 레바논 구금자들과 교환할 목적으로 이스라엘 병사들을 납치했다는 이야기는 전례없는 일은 아닌데요. 실제로 나스랄라는 2004년 주요 인사들의 석방과 관련한 협상을 안했나요?
EDWARD PECK: 아닙니다. 팔레스타인 사람들과 이스라엘 사람들, 레바논 사람들, 헤즈볼라와 이스라엘은 이전에 포로교환 협상을 한 적이 있습니다. 당신도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이스라엘은 수많은 레바논 사람들을 레바논으로부터 납치하여 감옥에 가두어 왔습니다. 이점은 국경 북쪽, 레바논 민중들을 분노하게 하는 논란거리 중 하나입니다.
AMY GOODMAN: 그러니까. 그는 매우 명확하게 말했다는 거죠? 나스랄라가 오직 가능한 전략은 이스라엘 사람이나 병사를 감옥에 가두고 레바논 구금자들을 빼내오기 위해 협상을 한다는 얘기죠. 이것이 유일한 선택이구요. 복수의 선택기회는 없으며, 단 두가지 선택사항이 있다는 거죠? 구금자들을 그대로 이스라엘 감옥에 내버려 두든지, 이스라엘 병사를 납치하던지 말예요
EDWARD PECK: 예 맞습니다. 이른바 협상 카드인거죠. 일종의 비꼬는 말투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당신이 무언가를 빼앗고, 우리가 무언가를 빼앗는 다면, 어쩌면 교환을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그러한 일이 있었습니다. 제가 염려하는 것 중 하나인데요, 물론 확신할 수는 없지만 이스라엘의 끔직한 보복을 일으킨 것이 바로 그 두 병사의 납치였지 않습니까? 그들은 무언가 변명거리를 찾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변명거리를 찾았고 이것이 그 이후 일어난 일들인 거죠.
AMY GOODMAN: 네. 다시 우리가 입수한 비디오 테이프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세이크 하산 나스랄라와의 회담에서 그는 또한 헤즈볼라의 설립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SHEIKH SAYYED HASSAN NASRALLAH: 1978년 이스라엘이 남부 레바논을 침공하고 UN 안보리에서 결의안 425조를 제출하여 통과시킨 사실을 당신도 알고 계실 겁니다. 그들은 남부 레바논에서 이스라엘군이 즉각 철수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반대로 1982년 이스라엘은 더 많은 레바논 영토를 침공했습니다. 그들은 심지어 수도인 베이루트를 점령하기 까지 하였습니다. 샤론 총리가 그때 국방장관이었죠.
1978년과 1982년에서 2000년까지 국제 사회는 이스라엘 점령군을 레바논 밖으로 철군시키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국제사회는 이러한 레바논 침공을 막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425조 결의안이 있었지만 그것은 단지 선반 위에 놓여 있었죠. 우리 레바논 사람들은 우리의 운명을 맞이한 채 내버려졌습니다.
레바논은 작은 나라입니다. 약한 나라죠. 아주 별볼일 없는 규모의 무기밖에는 가지고 있지 않아요. 우선 국민들은 내전의 결과로 지쳐 있었어요. 반면에 중동에서 가장 강력한 군대, 즉 이스라엘 군을 마주하고 있었죠. 국제사회, 특히 미국정부 뿐 아니라 아랍 연맹, 이슬람 국가 연합(Organization of Islamic Countries)도 아무 일도 하지 않았습니다. 어느 누구도 무언가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레바논 젊은이로 이루어진 단체입니다. 우리는 점령과 맞서 싸우고 저항할 필요가 있다고 결론 지었습니다. 우리가 설립한 저항활동을 시작했을 때, 내 나이는 -- 우리의 나이, 이 저항활동에 참여한 젊은이들의 연령을 이야기 하고 있는 겁니다. – 그때 나는 22살이었습니다.
AMY GOODMAN: 헤즈볼라 설립자 하산 나스랄라가 – 아 설립자가 아니라 지도자이군요 – 미국 외교관들과 회담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중에는 에드워드 펙 대사도 포함되어있구요. 지금 워싱턴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주앙(Juan)?
JUAN GONZALEZ: 네, 대사님. 그는 UN 결의안 425조에 대해 언급했는데요. 그 결의안은 현재 위기상황에서는 잊혀진 거의 고대사에 가까운 얘기죠? 하지만 이스라엘은 계속 UN 결의안 1559조를 이야기 합니다. 헤즈볼라를 포함해서, 이 결이안이 사실은 헤즈볼라에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는데요, 근본적으로는요. 가장 최근에 나온 결의안 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의견이 차이가 있는데 이에 대해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EDWARD PECK: 네. 이 이야기부터 시작해야겠습니다. 중동지역의 사람들은 명백하게도 이스라엘이 지금 결의안 1559조의 이행을 주장하고 있는 것을 일종의 모순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나스랄라가 말한대로 그들은 남부 레바논에서 철군할 것을 요구하는 그 이전의 안보리 결의안을 20년 동안 무시했습니다. 일종의 선택적 도덕이죠.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들 하지요 하지만 단지 특정한 하나의 안보리 결의안만이 집행된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당신이 취하고 있는 논리의 근저를 허무는 것이겠죠.
헤즈볼라는,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는, 그리고 레바논 정부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는 아시다시피 헤즈볼라가 인도적, 사회적인 영역에서 많은 일을 하고 있는 정치 정당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좋은 일입니다. 그리고 군사적인 영역에서도 어떠한 일을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것을 좋지 않게 여기기도 합니다. 그리고 약하고 다 떨어져 나간 레바논 정부는 수많은 종교 분파그룹과 종교적 사회적인 차이들 때문에 헤즈볼라를 공격할 할 수 있는 위치가 전혀 아닙니다. 그것은 내전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이스라엘은 내전이 발생하든 말든 아무런 관심이 없겠지만, 이스라엘은 헤즈볼라를 내쫓기를 아주 강력히 원하고 있지요, 제가 말할 수 있는 한 레바논 정부가 이 일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는 생각치도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저와 함께 여행하며 만났던 레바논 정부의 지도자들도 명확하게 하는 부분입니다.
AMY GOODMAN: 펙 대사님, 나스랄라를 만나 얘기 해본 후, 무언가 곧 일어날 것이라든지, 어떤 행동이 추진될 것이라든지 하는 암시를 받지는 않으셨습니까?
EDWARD PECK: 아니요. 회담에서는 전혀 그러한 암시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지역에서 오랫동안 살아보고 일해본 경험을 가진 우리와 같은 사람들은 – 음, 뭐 그 기간이 길었건 아니든 결국 무언가 폭발이 일어날 것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정확히 말해서 말이죠. 왜냐하면 상황들이 그래요. 무언가 천둥이 우르릉 소리를 내고있다고 생각하죠. 아시다시피 초기의 화산 분출 같은 거요. 무언가 일어날 것 같았죠. 하지만 확실히 그 때 제가 감지한 특별한 징후는 없었어요. 물론 제 동료들도 역시요. 그러한 일들이 서서히 발산되고 있었죠.
사람들이 이스라엘 대응이 적절하지 못하다라고 이야기 하는 것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할 수만 있다면 제가 인용하고 싶은 사례가 한 페이지나 될 껍니다. 이러한 토론이 매우 많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1985년 레이건 대통령의 백악관 대테러 테스크포스팀 부 팀장을 하고 있었을 때입니다. 일종의 비밀 테스크 포스팀이었죠. 그들은 제게 정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테러리즘에 대한 정의를 기초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저는 약 6가지의 정의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제출한 모든 사례가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주의 깊게 읽어보면 우리 정부가 그 몇몇 테러리즘 활동에 관련되어 있다라는 사실을 암시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죠.
테스크 포스팀이 그 일을 최종 마치고 의회가 승인하였습니다. 당신은 인터넷 검색을 통하여 미국 Code Title 18, Section 2331을 찾아 보실 수 있을 껍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테러리즘의 정의를 읽어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중에 하나는 이렇게 써있습니다. “국제 테러리즘”이란 “대량학살, 저격, 또는 납치등을 통해 정부의 통치행위에 영향을 줄 목적을 가지는 것으로 보이는 행위들을 의미한다.”
예. 그렇습니다. 아마도 당신은 이러한 행위들에 얼마나 많은 나라들이 관련 되어 있는가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미국도 그 중 하나죠. 이스라엘도 물론이구요. 그리고 테러리스트는 바라보는 사람의 눈 속에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테러리스 조직과 테러리스트 지도자들에 의해 설립되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주는 다음의 구절들에 대해 토론해 보는 것은 유용할 것입니다. 후에 이스라엘 총리가 되는 메나헴 베긴(Menachem Begin )말에요. 노벨 평화상도 받게 되죠. 나스랄라는 그런 사람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그의 의도도 똑같습니다 그는 타국의 지배로부터 자신의 나라가 해방되기를 원했습니다.
AMY GOODMAN: 다시 비디오 테이프의 내용으로 돌아가 보았으면 합니다. 나스랄라는 또한 이번 주 뉴스에 다시 나타난 사건에 대해 언급했는데요 1996년 남부 레바논 카나 마을에 있는 UN 감시단 사무소에 대한 폭격 말인데요. 10년전 이 공격으로 106명의 난민이 사망했습니다.
SHEIKH SAYYED HASSAN NASRALLAH: 1985년과 2000년 사이에 우리는 저항활동을 계속했습니다. 예를 들자면 카나 학살 사건이 있었죠. 그 일에 대해 들어보셨을 껍니다. UN 안보리는 카나 학살에 대해 비난을 표시하지 못했어요. 미국의 거부권 때문에요. 다르게 말하면, 국제사회에 대한 우리의 경험은 먼저 그것이 우리를 지켜주지 않는다는 겁니다. 즉 국제사회는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을 막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침략이 일어나도 그들은 침략자에 대해 비난조차도 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그들은 희생자들을 비난하고 자신을 방어하는 사람들을 테러리스트라 여깁니다.
AMY GOODMAN: 헤즈볼라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 입니다. 지난 2월 미국 외교관들과 회담을 하고 있구요. 그 중 한 분이 레이건 행정부 시절 백악관 대테러 테스크 포스팀 부팀장을 맡으셨던 에드워드 펙 대사입니다. 지금 워싱턴에서 저희 방송에 참여하고 계십니다. 이라크에서도 점령과 전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나스랄라를 만나셨는데요. 그것이 그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요? 그에 대해서는 그가 어떻게 말하던가요?
EDWARD PECK: 곧바로 기억이 나지는 않습니다만, 우리가 이야기 나눈 것들 중 하나는 – 나는 이점을 이야기 해아만 하겠습니다. 우리는 수많은 흥미로운(interesting) 사람들(청취자)에게 이야기 했습니다. 우리가 들을 필요가 있는 내용을, 그리고 내가 스스로 상기시켜야 하는 내용을 말하게 한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미국인들이 그 여러 점들이 연결되어있다라는 사실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지역 사람들의 마음 속에는 최소한이지만, 팔레스타인과, 요르단 서안지구, 가자 지역, 레바논, 이라크, 아프카니스탄, 시리아와 이란에 대한 위협 등등 사이에 하나의 연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나스랄라는, 그는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입니다, 확실히 이러한 일들이 실제로 서로 연계되어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그는 이라크에서 미국이 관련한 일들과 어떠한 희생을 치르더라도 이스라엘의 안보와 안전을 지키려는 미국의 염려 사이에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는 암시를 한 것 같았습니다.
JUAN GONZALEZ: 베테랑 외교관으로서 당신은 국제사회에서 특히 아랍세계에서 미국의 행위가 가져오는 영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랍세계의 발전이라는 관점에서 특히 최근 레바논의 상황에 있어서 미국의 자세는 어떠하다고 생각하십니까?
EDWARD PECK: 네. 최근 상황은 단지, 이미 그들이 믿게 되었던 그런 것들의 표시일 따름입니다. 사실들이 있구요. 그리고 나서 인식이 있는 거죠. 그 인식한 바가 유일한 실체입니다. 그리고 아랍세계와 유럽 그리고 도처의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 있는 바로 그 인식들은 미국이 스스로의 평판, 신뢰, 존엄들을 잃어가고 있다는 것의 반영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비합리적이고 정당하지 못하게 보이는 일들을 우리 미국이 계속 저지름에 따라서 말입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세계 어느 지역에서 일어나는 분쟁이건 우리가 맨 처음 해야 할 일은 휴전을 하도록 노력하는 일입니다. 그래야 그 근저에 놓여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거나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할 수 있는 겁니다. 그러나 미국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아니, 휴전이 아니라 그가 폭격과 살상을 지속하도록 내버려 둡시다.” 저는 우리에게 오는 손상이 매우 클 뿐만 아니라 나머지 세계사회와의 관계에서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상업적으로, 사회적으로 문화적으로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영역에서 말이죠.
AMY GOODMAN: 펙 대사님, 알-카에다, 하마스, 헤즈볼라를 다루는 서방 언론의 방식은 그들 모두를 하나로 뭉쳐버리는 방식인데요. 당신은 그 사람들을 모두 따로 만나보셨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어떠하지요? 제 말 뜻은 최근 뉴스에 알-카에다가 레바논, 가자에 대한 공격에 대해 무슬림들에게 이스라엘과 그의 동맹국을 공격하라고 주장하는 새 비디오를 공개했는데요. 이에 동의하는 곳과 그렇지 않은 곳, 그리고 과연 그들이 얼마나 함께 이 일을 할 것인지에 대해 당신의 생각은 어떠합니까?
EDWARD PECK: 그것은 일종의, 당신도 알다시피 그리 의미 있는 유추는 아닌데요. 민주당과 공화당이 그들 모두 바람직하다 생각하는 목적의 완수를 위해 협력하는 것과 같은 일이죠. 목적을 이루고 나면 다시 사소한 말다툼으로 돌아가겠죠.
정치, 경제, 군사 행동에 대응하는 문제라면 서로 다른 종교분파이며 이슬람의 다른 분파인 헤즈볼라와 하마스는 예를 들어 자금과 무기를 전달한다든지 하는 부분에서는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을 껍니다. 만약 그들이 이란으로부터 자금과 무기를 조달 받을 수 있다면 말이죠. 하지만 그들은 바라는 바가 없습니다. 아마도 시아파 근본주의 정부가 된 하마스의 경우에는 말이죠. 우리가 무기와 자금 등을 이스라엘에 지원하지만 이스라엘은 그 동안 수 차례 우리가 보아왔듯이 우리의 명령을 실행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우리가 그들에게 많은 것을 하라고 요구하지 않기 때문이겠죠.
이슬람에 대한 이 인식된 전쟁에서 이스라엘과 미국의 연계는 제게는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역사는 우리가 그러한 종류의 엄청난 억압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 왔습니다. 특히 미국사회보다 덜 발전된, 그리고 많은 경우 우리보다 덜 교육된 경향이 있는 사회에서 말입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그들은 우리보다 훨씬더 전통적이며 엄청난 분노와 적개심을 만늘어 낼 수 있습니다.
AMY GOODMAN: 펙 대사님, 함께 해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펙 대사님은 전 모리타니아 공화국 대사였습니다.
EDWARD PECK: 너무 많이 얘기한 것이 아닌가 싶어 죄송합니다.
JUAN GONZALEZ: 회담이 이루어지는 동안 나스랄라는 이스라엘에 구금되어 있는 레바논 구금자들을 석방시키기 위헌 헤즈볼라의 전략에 대해 질문을 받았습니다. 여기에 그는 이렇게 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