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약한 달러를 표방하고 나선데 대해서 한겨레의 글을 보고 몇자 적어봅니다..
http://www.hani.co.kr/section-001007000/2004/11/001007000200411232008164.html
그리고 이런 일이 미국 현대사에서 몇번 있었다는데요, 리처드 닉슨(1969∼1974)때와 로널드 레이건(1981∼1989) 때입니다.. 물론 전쟁으로 인한 재정수지 적자와 관련이 있습니다..
1971년 8월15일, 닉슨은 달러방위 정책을 발표했는데요, 이는 베트남전과 캄보디아로의 확전으로 인한 재정적자를 만회하기위함이었습니다.. 역설적이게도 1968년 선거에서 그는 ‘새 닉슨(New Nixon)’의 기치를 내걸고 베트남에서의 점진적 철군 등을 공약했지만, 당선후에는 베트남전을 계속 확대해 나갔습니다..
로널드 레이건(1981∼1989)의 경우는 아주 재미있습니다.. 그의 공약은 연방 예산을 감축, 규제 철폐, 냉전으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냉전의 경쟁상대인 소련을 붕괴시켰으니 마지막 것은 아주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나 첫번째 공약이었던 예산 감축은 완전히 실패합니다.. 1980년 GDP의 3% 이내였던 재정적자가 1983년에는 6.3%로 두 배 넘게 증가했으니까요.. 국방예산의 증액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85년 9월22일, 뉴욕 플라자 호텔에서 '엔고'라는 말이 생기게 된 '플라자 합의'를 강요합니다.. 이 플라자 합의도 그레나다 침공과 현재의 미사일 방어의 어머니라고 할 수 있는 전략방위구상(SDI)에 엄청난 액수의 돈을 쏟아부은 재정적자를 만회하기 위해서 취해진 조치입니다..
그럼 이 정책들은 어떻게 끝이 났을까요? 닉슨의 달러방위의 경우 베트남에서의 패퇴로 인해서 더이상 군사비를 과다 지출할 일이 없어져서 끝이 났습니다.. 레이건의 플라자 합의의 경우에는 대량해고를 통한 생산성의 제고, 소련의 몰락으로 생긴 새로운 시장으로의 진출을 통해서 줄여보려고 노력했지만 잘 안되었습니다.. 엔고가 심해지면 심해질 수록 일본과의 무역적자는 늘어났으니까요.. 결국 91년의 걸프전으로 냉전시대의 무기를 쏟아버리고, 나중에 거짓으로 판명된 "패트리어트"쇼를 CNN을 통해서 전 세계에 중계하면서 무기를 많이 팔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변국으로부터 엄청난 '삥(?)'을 뜯어가면서 점차로 회복을 합니다..
그럼 현재의 조지 부시의 약한 달러는 어떻게 끝이 날까요? 점장이가 아니라서 잘은 모르겠지만, 아마도 이라크 주둔비용을 감당못해서 철군으로 끝을 맺을 것 같습니다.. 그 때까지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겠지요.. 이라크 추정 사망자수가 10만을 넘었다던데..
http://www.hani.co.kr/section-001007000/2004/11/001007000200411232008164.html
그리고 이런 일이 미국 현대사에서 몇번 있었다는데요, 리처드 닉슨(1969∼1974)때와 로널드 레이건(1981∼1989) 때입니다.. 물론 전쟁으로 인한 재정수지 적자와 관련이 있습니다..
1971년 8월15일, 닉슨은 달러방위 정책을 발표했는데요, 이는 베트남전과 캄보디아로의 확전으로 인한 재정적자를 만회하기위함이었습니다.. 역설적이게도 1968년 선거에서 그는 ‘새 닉슨(New Nixon)’의 기치를 내걸고 베트남에서의 점진적 철군 등을 공약했지만, 당선후에는 베트남전을 계속 확대해 나갔습니다..
로널드 레이건(1981∼1989)의 경우는 아주 재미있습니다.. 그의 공약은 연방 예산을 감축, 규제 철폐, 냉전으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냉전의 경쟁상대인 소련을 붕괴시켰으니 마지막 것은 아주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나 첫번째 공약이었던 예산 감축은 완전히 실패합니다.. 1980년 GDP의 3% 이내였던 재정적자가 1983년에는 6.3%로 두 배 넘게 증가했으니까요.. 국방예산의 증액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85년 9월22일, 뉴욕 플라자 호텔에서 '엔고'라는 말이 생기게 된 '플라자 합의'를 강요합니다.. 이 플라자 합의도 그레나다 침공과 현재의 미사일 방어의 어머니라고 할 수 있는 전략방위구상(SDI)에 엄청난 액수의 돈을 쏟아부은 재정적자를 만회하기 위해서 취해진 조치입니다..
그럼 이 정책들은 어떻게 끝이 났을까요? 닉슨의 달러방위의 경우 베트남에서의 패퇴로 인해서 더이상 군사비를 과다 지출할 일이 없어져서 끝이 났습니다.. 레이건의 플라자 합의의 경우에는 대량해고를 통한 생산성의 제고, 소련의 몰락으로 생긴 새로운 시장으로의 진출을 통해서 줄여보려고 노력했지만 잘 안되었습니다.. 엔고가 심해지면 심해질 수록 일본과의 무역적자는 늘어났으니까요.. 결국 91년의 걸프전으로 냉전시대의 무기를 쏟아버리고, 나중에 거짓으로 판명된 "패트리어트"쇼를 CNN을 통해서 전 세계에 중계하면서 무기를 많이 팔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변국으로부터 엄청난 '삥(?)'을 뜯어가면서 점차로 회복을 합니다..
그럼 현재의 조지 부시의 약한 달러는 어떻게 끝이 날까요? 점장이가 아니라서 잘은 모르겠지만, 아마도 이라크 주둔비용을 감당못해서 철군으로 끝을 맺을 것 같습니다.. 그 때까지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겠지요.. 이라크 추정 사망자수가 10만을 넘었다던데..
테러리스트
못된 시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