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31
이스라엘, 군사기지 이전프로젝트
– 인프라, 주택, 교육시설 등이 포함되는 대규모 프로젝트 –
□ 군사기지, 도심에서 네게브사막으로 이전 확정
○ 이스라엘 국방부는 2007년 4월 1일 텔아비브, 벤구리온 국제공항 근처 등 도심지역의 군사기지를 네게브사막으로 이전하는 것을 결정한 바 있으며, 오는 10월 이 프로젝트를 발주할 예정임.
○ 발주처는 국방부이며, 발주금액은 62억5000만 달러, 규모는 훈련기지, 정보부기지, 과학기술기지 및 공군기지를 포함해 총 350만S/M 이상이 될 예정임.
○ 이전이 완료되면 약 2만 명 이상의 관련 인구 이동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프로젝트는 일괄발주형태로 진행 예정
○ 이스라엘 재정부 규정에 따라 이 프로젝트는 1개의 그룹을 선정해 일괄발주할 예정임.
- 대규모 프로젝트의 경우 1개사가 전적인 책임을 지도록 하는 일괄발주방식이 부분발주보다 효율적이라는 것이 재정부의 설명
○ 발주범위는 기지건설 및 유지보수를 포함하며, 오는 10월 입찰공고해 2010년 초 업체선정을 완료하는 것으로 예정돼 있음.
□ 그린산업분야를 적극 활용할 계획
○ 군사기지 이전은 도로, 전기 및 상·하수도 설비, 인터넷망 구축 등 인프라 설비를 수반하며, 국방부는 이러한 인프라설비 구축 시 태양열 및 태양광 발전 등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발전설비와 재활용 시스템, 하수정화시스템 등 그린산업분야 도입을 계획하고 있음.
□ 인프라 구축, 건설기자재 공급 등 한국기업의 진출 노력 필요
○ 입찰 당선기업이 확정되면 이 기업은 분야별 하청업체를 선정해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며, 인프라 구축 및 건설분야에서 경험이 많은 한국업체들의 진출 가능성을 타진해 볼 필요가 있음.
○ 또한 현지에서 한국산 발전설비 및 건설기자재에 대한 반응이 좋으므로 이 제품의 수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 이스라엘 국방부, 일간지 Ha'aret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