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파병 거시기 때메 단식 하는 날
보통 때 같았으면 아침에 일어나 밥통을 열었을텐데 오늘은 열지 않았다.
아침밥이 아니면 오다가 김밥이라도 한줄 먹었을텐데 오늘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이래저래 출출하면 사무실에 있는 과자라도 먹었을텐데 오늘은 참는다.
그래서 그냥 배 고프다.
오늘 아침 자이툰 부대인지 머시기가 이라크로 떠났다고 한다.
미친짓이다.
아니다.
그들에게는 너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조선시대도 그렇고 박정희와 전두환과 노무현을 거치는 동안
대한민국정부의 공통점은
돈과 권력을 위해서라면 자국민이든 타국민이든 가리지 않고 죽인다는 거다.
배 고프다.
조용한 세상이 고프다.
할 일은 두가지 뿐이다.
싸우든지 떠나든지...
테러리스트
날도 더운데 잘못하면 탈진하십니다
민주노동당 김혜경 대표께서도 탈진하셔서 병원에 계신데...
미니님도 조심하시구요
우울하네요
결국 이라크로 자이툰 부대는 가구...
정부는 국민들 말은 하나도 안 듣고...
정말 미친 세상인 것 같습니다
▩조약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