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암 촘스키의 글은 사실 재미 있지는 않습니다.
친절하게 차근차근 얘기하는 것도 아니구요.
근데 가만히 읽다 보면 참 읽을게 많고 배울게 많습니다.
먼 인간이 이래 많은 연구를 했는지 싶구요 ^^
이 책은 노암촘스키의 글 모음입니다.
차례를 보시면 대강 어떤 내용인지 아실 거에요.
- 초판의 서문
- 머리말
1. 사상의 통제 : 중동의 사례(1986년)
2. 중동의 테러리즘과 미국의 이데올로기 시스템(1986년)
3. 미국의 악마 리스트에 오른 리비아(1986년)
4. 중동에서 미국의 역할(1986년 11월 15일)
5. 국제 테러리즘 : 이미지와 실체(1989년)
6. 9.11 이후의 세계
7. 미국과 이스라엘 대 팔레스타인(2001년 5월)
한마디로 미국과 이스라엘 같은 싸가지 없는 것들이 어떻게 국제사회를 헤까닥 뒤집어 놓고 있는지를 말하는 책입니다.'
흔히 '상식''사실'로 통하는 것들이 사실은 거짓이었다는 거,
누가 진짜 테러리스트이고 피해자인지를 까발리는 책입니다.
이 글을 읽기 위해서는 두가지가 필요합니다.
1. 인내심
왜냐하면 글이 별로 재미 있지 않으면서 분량은 주석 빼고도 340쪽 정도 되니 인내심이 필요하겠지요 ^^
2. 사전지식
크게 많이 필요한 거는 아니구요, 그래도 글에서 갑자기 과테말라나 산디니스타-콘트라가 나올때 아예 처음 듣는 말이기 보다 그래도 어디선가 들어 봤다 싶은게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모르는 사람도 이참에 알아 보면 될 거구요 ^^
국제정치에 관심 있는 사람
국제연대운동에 관심 있는 사람
국제. 국가 테러리즘에 관심 있는 사람
중동과 팔레스타인에 대해 관심 있는 사람이 읽어 보면 아주 도움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