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정착촌을 세우기 위한 이스라엘군의 강제 철거로 올해 상반기에만 요르단강 서안에 사는 팔레스타인인 740명이 집을 잃었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알자지라 방송은 이스라엘 인권단체 베첼렘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해 이렇게 보도하면서 집을 잃은 팔레스타인인 가운데 어린이가 384명으로 과반이라고 덧붙였다.
이 통계대로라면 하루에 4명꼴로 집을 잃고 '홈리스'가 된 셈이다.
이 기간 이스라엘군이 철거한 팔레스타인 가옥은 168채로 지난해 한 해 전체보다 많았다고 이 단체는 집계했다.
최근 10년간 요르단강 서안에서 이스라엘군의 철거에 집을 잃은 팔레스타인인의 수는 2011년(814명)이 최다였으나 올해 반년 만에 이에 육박했다.
이스라엘군의 팔레스타인 가옥 철거는 서안의 60%를 차지하는 C구역에서 이뤄졌다.
요르단강 서안은 1995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가 조인한 '요르단강 및 가자지구에 관한 잠정 협정'에 따라 A, B, C 3개 구역으로 잠정 분할됐다.
C구역은 1998년 말까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에 이양해야 하지만 이스라엘은 이 지역에 대한 군사적 점령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30만명의 팔레스타인인이 C구역에 거주하는 반면 약 36만명의 유대인이 국제법에 불법으로 규정된 135개 정착촌과 100개 정착촌 전초기지(아웃포스트)에 살고 있다
유엔 통계에 따르면 팔레스타인은 2010∼2014년 사이에 요르단강 서안 'C구역'에 2천20건의 신축 승인요청서를 이스라엘 당국에 제출했으나 1.5%에 불과한 33건만 승인됐다.
팔레스타인인들의 기본적인 주거 및 생계를 위한 구조물을 지을 수 있는 곳은 C구역의 1% 미만이며 그것도 승인을 얻어야 한다.
베첼렘은 알자지라에 "강제 철거의 주요 표적은 도심에서 멀리 떨어져 인구가 밀집되지 않는 남헤브론힐 같은 지역"이라며 "이스라엘 당국은 C구역에 정착촌을 세우려고 B구역으로 팔레스타인 주민을 밀어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알자지라 방송은 이스라엘 인권단체 베첼렘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해 이렇게 보도하면서 집을 잃은 팔레스타인인 가운데 어린이가 384명으로 과반이라고 덧붙였다.
이 통계대로라면 하루에 4명꼴로 집을 잃고 '홈리스'가 된 셈이다.
이 기간 이스라엘군이 철거한 팔레스타인 가옥은 168채로 지난해 한 해 전체보다 많았다고 이 단체는 집계했다.
최근 10년간 요르단강 서안에서 이스라엘군의 철거에 집을 잃은 팔레스타인인의 수는 2011년(814명)이 최다였으나 올해 반년 만에 이에 육박했다.
이스라엘군의 팔레스타인 가옥 철거는 서안의 60%를 차지하는 C구역에서 이뤄졌다.
요르단강 서안은 1995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가 조인한 '요르단강 및 가자지구에 관한 잠정 협정'에 따라 A, B, C 3개 구역으로 잠정 분할됐다.
C구역은 1998년 말까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에 이양해야 하지만 이스라엘은 이 지역에 대한 군사적 점령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30만명의 팔레스타인인이 C구역에 거주하는 반면 약 36만명의 유대인이 국제법에 불법으로 규정된 135개 정착촌과 100개 정착촌 전초기지(아웃포스트)에 살고 있다
유엔 통계에 따르면 팔레스타인은 2010∼2014년 사이에 요르단강 서안 'C구역'에 2천20건의 신축 승인요청서를 이스라엘 당국에 제출했으나 1.5%에 불과한 33건만 승인됐다.
팔레스타인인들의 기본적인 주거 및 생계를 위한 구조물을 지을 수 있는 곳은 C구역의 1% 미만이며 그것도 승인을 얻어야 한다.
베첼렘은 알자지라에 "강제 철거의 주요 표적은 도심에서 멀리 떨어져 인구가 밀집되지 않는 남헤브론힐 같은 지역"이라며 "이스라엘 당국은 C구역에 정착촌을 세우려고 B구역으로 팔레스타인 주민을 밀어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산들개
이스라엘이 미친짓을 하고 있구뇨
기여치 서안지구를 점령하겠다는 얘기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