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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석유노동자들은 후세인정권시절 받았던 탄압이 점령 후 더 심해졌다고 말했다. 오히려 사담시절에는 경찰이 밤에 몰래 지붕으로 잠복해 와 그들을 잡아갔던 반면, 점령군들은 한낮에 노골적으로 공격해 온다고 한다. 그런데도 언론에서는 전혀 그들의 유린당하는 상황을 보여주지 않는다고 토로하였다.

이라크 남부 석유지대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영국이 바스라를 침투하자 곧장 노동조합을 조직했다.

정확히 2003년 4월 바드다드가 함락되고 11일 후에, 남부석유회사 노동조합(Southern Oil Company Union)을 만들어, 점령군이 석유자원을 지배할 수 없도록 노력 했으며, 지금도 여전히 싸우고 있다.

이 조합의 서기장이자 바스라 석유노동자들의 대표를 맡고 있는 하산씨는 자신들의 석유산업이 민영화되는 것을 절대 반대한다고 밝혔다. 지금의 민영화는 군사적 점령과 더불어 경제적 점령을 영원히 강요하려는 제국주의적 수작이라고 보고 있다.

덧붙여 그는 지금의 이라크 점령이 수니와 시아파 간의 분열을 일부러 조장하고 있다고 했다. 실제로 그들은이러한 분열에서 벌어지는 갈등을 전쟁 전에는 전혀 몰랐다고 한다. 팔루자, 나자프 그리고 사드르 시티와 같은 도시에서는 지금도 모두 합심하여 점령군에 대한 저항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하나의 조합으로써 우리의 입장은 바로 모든 외국군 철수와 그들의 기지 완전철수입니다. 우리는 언제 철수할 것인가 일정 같은 것은 전혀 관심 없습니다. 지금 당장 우리 스스로 현 국가상황을 잘 알고 있으며 충분히 주의를 기울일 수 있으니까요. 우리 이라크 인들은 재건과 새로운 이라크 민주주의 사회를 만들기 위한 수단과 기술을 충분히 가지고 있습니다. ” (가디언 05.02.18)

반면, 지난 번 이라크 종교인평화회의에서 초청한 하이더 A 아블라미르씨 경우, 당일 간담회 자리에서 자신은 아직 이라크에서 다국적군이 철수하기에는 이른 것 같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모든 외국군을 점령군이라고 보지는 않으며, 그들 중에는 평화적 재건을 위해서 온 군대도 있음을 인정한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하산씨의 글을 참고해 보면, 그는 “내전에 대한 두려움”이 커서 점령군의 주둔시한을 늘려야 하는 사람들이 일부 있기는 하지만, 사실은 이들 모두 미국에 대한 이라크 독립을 원하는 입장은 동일하며, 이렇게 주장하는 이들 또한 소수에 그친다고 하였다.

출처 : 전범민중재판운동 '이라크 모니터팀' 가운데 http://gopeace.jin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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