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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5 16:35

점령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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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점령민들(settlers)에 대한 간단한 소개

점령민들은 이스라엘 국가의 국민들로서 1967년 전쟁 이후 팔레스타인 땅 또는 점령지로 이주해간 사람들이다. 이들은 이 땅에 식민지를 건설했으며 팔레스타인 사람들로부터 토지를 몰수했다. 제4차 제네바 협약(1949년)에 따르면 군사력이나 전쟁을 통해 땅을 점령하고 점령지에 자국민들을 이주시켜 식민화시키거나 영토를 확장시키는 행위는 어떤 국가가 저지른다고 해도 불법이다. 유대인이나 이스라엘 국민이 팔레스타인으로 이주해서 팔레스타인 국민이 되거나, 최소한 이들이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팔레스타인 법률을 동등하게 준수하겠다고 하면 다른 이야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점령민들에는 경제적 점령민과 이념적 점령민의 두 가지 종류가 있다. 대부분의 점령민은 경제적 점령민들이다. 이스라엘 정부는 새로운 주거시설과 엄청난 세제 지원, 직업 알선, 교육, 도로, 공원, 수영장 등을 미끼로 제공해 이들을 점령지로 유인한다. 이런 조건들은 이스라엘에서 살아가는 가족들이 처한 환경과 비교해볼 때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특히 에티오피아, 러시아 또는 동남아시아에서 온 이민자들의 경우 이런 환경은 이스라엘 대도시가 가진 공해, 범죄율, 슬럼가 등의 문제와 비교해볼 때 큰 매력이 된다. 경제적 점령민들(특히 이민자들)은 대부분 점령지로 이주할 때 이 점령지들이 불법이라는 사실을 잘 모르고 있다. 최근 Peace Now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가 이와 같은 경제 원조를 제공한다면 점령민의 80%가 팔레스타인 땅에서 나올 의사가 있다고 한다. 점령지들은 통상 '(예루살렘의) 이웃마을'이라고 불리며, 1967년 국경인 그린 라인과 가까이 위치해있다. 하지만 이런 점령촌에도 점령 운동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함께 살고 있다.

다른 종류의 점령민은 이념적 점령민으로서 이들은 중앙 아메리카 대륙의 준군사조직처럼 행동한다. 이들은 이스라엘의 영토를 넓히고,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 절망을 줌으로써 정부/군대의 기능을 담당한다. 이들은 이스라엘 정부로부터 무기와 자금 지원을 받는다. 하지만 이들이 전통적인 군대의 규율에 묶여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이들은 팔레스타인 땅에서 작물을 파괴하거나 집단 공격을 가하거나 재산을 마구 파괴하는 행동 등을 펼치기도 하는데, 그 목적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쫓아냄으로써 더 많은 토지를 차지하려는 것이다. 이스라엘의 현행 법률은 점령민들이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공격하거나 심지어 살해해도 거의 죄를 묻지 않게 되어 있다(최근에 10살짜리 소년을 때려 살해한 자에게 집행유예와 사회봉사 판결이 내려진 것이 대표적인 예). 가장 과격한 이념적 점령민들은 팔레스타인 땅 깊숙한 곳에 있는 작은 '전방초소' 같은 곳에서 생활한다. 이 초소들은 유대인들의 성지나 역사적 유적과 가까이 붙어있는 경우도 있고, 팔레스타인 마을이나 시골 지역과 가까이 붙어있기도 하다. ISM이 알기로는 점령자들이 국제활동가들에게 중상을 입히거나 이들을 살해한 적은 없지만, 낮은 수위의 공격은 발생하고 있다. 예를 들어 국제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욕을 한다거나 침을 뱉거나 돌을 던지거나 폭행을 하는 경우들이 있었다. 점령민들은 자신들의 행동을 기록하는 음향이나 영상장비들을 파괴하기도 한다. 일부 이념적 점령민들은 '종교적인 신념'이 있는 것 같지만 다른 이들은 그렇지 않다. 종교적 신념이 있든 없든 간에 이들은 모두 강한 이스라엘 국가주의자들로서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모두 쫓아내고 요르단 강 서안과 가자지구를 영구히 장악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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