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소녀와 팔레스타인 소년이 주고 받은 편지들이다. 탈과 나임은 자고 일어나면 친구가 사라지는 땅에서 사는 슬픔을 편지를 통해 이해하고, 군인과 탱크가 사라지는 날 자유롭게 만나기를 바란다. 이스라엘 출신의 작가는 서로의 삶을 이해하는 것이 정치적인 해결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스라엘 내부의 평화운동을 지지하며, 이 책을 통해 언론에서는 알려지지 않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고통과 슬픔을 대변하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발간이후 청소년 인권도서로 꾸준히 추천되고 있다.
<가자에 띄운 편지>, 발레리 제나티, 이선주 역, 낭기열라, 2006
<가자에 띄운 편지>, 발레리 제나티, 이선주 역, 낭기열라,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