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래된 영화라 잘 기억 나진 않는다.

그런데 왠지 이 이름이 떠올라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 보니

영화에 관한 정보가 간략하게 나왔다.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1835

아랍인들이 미국 비행기를 납치 했고, 특공대가 파견돼서 이들을 구했다 뭐 그런 내용이 이었던 것 같다.

근데 [홍성진의 영화해설]이란 것이 아주 죽이는 명대사(?)다...

"비행기를 납치한 중동 테러리스트를 응징하고 인질을 구출하기 위한 미국 특전대의 활약을 이스라엘에서 촬영한 특급 액션 영화. "

우린 그렇게 자랐다.

아랍 것들은 하이재킹, 테러, 납치나 일삼는 머리에 이상한 것 뒤집어 쓴 인간들이라고 생각하고,

이 어처구니 없는 것들을 진압하기 위해 미국과 이스라엘 특수부대가 아주 멋지게 활약하는 것을 보며 박수를 치면서 자랐다.

우리 그렇게 자랐다.

척 노리스라는 유명했던 배우의 멋진 액션을 보면서...


(그러고 보니 [람보]는 좀 더 심했던 것 같다 -.-;;;
람보, 한때 우리의 우상이었는데...)

* 올리브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4-24 1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