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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8.173) 조회 수 5352 추천 수 0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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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겨레 10월 6일자 [“산유국 오일머니가 세계경제 지탱”]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28&article_id=0000128694§ion_id=104&menu_id=104

기사 전반의 내용은 제목 그대로.

1) 중동과 신자유주의

마지막 문단에서 "그동안 방만한 정부지출을 비난해 온 국제통화기금은 오히려 중동 산유국 정부에 대해 경제체질 개선과 복지 개혁을 위한 프로젝트에 더 많이 지출할 것을 촉구하는 이례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라고 하는데

현재 중동지역에서 신자유주의 바람은 휭휭~~

결국 IMF가 말하는 방만한 지출과 경제 체질 개선, 복지 개혁이란 무얼까?

민중들이야 굶어 죽든 병원에 가든 말든 더더더 이윤 중심의 세계로 바꾸라는 것 아닐까?

그나마 남아 있던 사회복지, 국가의 책임을 국제자본에게 맡기라는 것 아닐까?

한겨레...

아쉽다...

물론 내가 틀렸을 수도 있지만 ㅋㅋㅋ


2) 중동지역 지배자들의 부의 독점


우리는 흔히 중동지역하면 사막, 이슬람 뭐 이런 것을 떠올리지만

수십년간 중동 지역에 영향을 미쳤던 것은 계급문제.

그리고 지배계급의 자원 독점.

민중들은 가난한에 찌들어도 지배자들은 오일머니로 흥청망청.

휴가 한번 가는데 비행기를 수십대씩 동원하고

공주랍시고 세계 여기저기 다니면서 딸러를 펑펑펑.

그런데 그 오일머니가 세계 경제를 지탱하고 있다니...

아니겠지.

세계 경제를 지탱하는 것이 아니라 국제 경제의 이윤 순환을 지탱하고 있겠지.

그들끼리의 잔치.

중동 오일머니를 다룰 때 자본주의 방식이 아니라 좀 더 진보적 시각이 필요한 게 아닐까?


'삼성전자'가 돈 많이 번다.

그래서 한국에 빈곤층이 줄어드나?


3) 생태적 관점의 문제

진보 언론이 되고 싶으면 고려해야할 여러가지 관점이 있다.

노동, 성, 생태 등등등

그런데 이 기사는 석유가 세계 경제를 떠받치고 있어서 다행이란 것일까?

한쪽에서는 석유 소비를 줄여서 지구온난화, 대기 오염 등을 줄여보자고 하고  있는데...

나는 신문을 보면 거의 국제면만 보고 다른 면은 잘 안 보는 편인데

가끔 경제 관련 뉴스를 보면 정말 자본주의 사회의 성장 중심 기사들이라는 생각이 들때가 많다.

한겨레만 봐도 사회면에서는 진보를 취하면서 경제면에서는 삼성 찬양하고...

하여튼 진보 언론이 되기 위한 길은 멀고도 험하다 ㅋㅋㅋ


2. 경향신문 10월 6일 [이라크 헌법안 되레 분열 부른다]


기사 관련 해서 이라크 종족, 종파 분포 지도를 그렸는데

많은 언론들이 그동안 많이 그려왔던 그림이다.

물론 그런 분포도가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 정세의 핵심 문제는 아니다.

경상도 지역에 경상도 사람이 많이 살고, 전라도 지역에 전라도 사람이 많이 사는 게 당연하지 않나?



오히려 그림을 그린다면 이라크인 피해자 수, 미군의 대규모 작전, 학살 일지

아니면 종파별이 아니라 점령에 대한 태도와 정치 입장에 따른 정당 구성

뭐 이런 것들을 그린다면 좀 더  진보한 언론이 될 수 있지 않을까?

* 올리브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4-24 18:12)
  • ?
    주걱 2005.10.07 22:08 (*.48.55.181)
    한겨레나 경향이야 원래 중도 진보적 언론이니까요
    현 자본주의 틀 내에서 좀 더 진보적인 시각을 추구하니까 가끔 이런 면에서 의견이 안 맞죠
    시민 단체가 발행하는 유인물이나 잡지가 어떤 면에서는 더 잘 맞을 것 같네요
    그 쪽도 한 번 다뤄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