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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아랍
2009.03.16 18:08

빈 라덴 아랍 지도자들을 비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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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english.aljazeera.net/news/middleeast/2009/03/2009314132235318670.html오사마 빈라덴은 헌신적인 학자들에게 이슬람 조언 기구를 만들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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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마 빈 라덴이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공격에 관해 아랍지도자들을 비난하는 육성테잎입니다.
개인적으로 오사마의 아랍지도세력(사우디 왕가를 너무 비난해서 아버지 때 받은 시민권을 박탈 당함)에 대한 비판이 신선하다고 봅니다. 극히 부패하다보니 언론에 재갈을 물리는 게 주업무인 시리아나 이집트 등 중동지역 정권들을 생각하면 특히 그렇게 느껴집니다.

(번역자주: 라덴의 아들 오사마란 뜻 입니다. 그래서 밑에 글처럼 “빈 라덴”보다는 “오사마”라고만 하거나 아예 이름을 다 부르는 것이 바르다고 생각합니다. 아랍 성인 남성이나 여성은 일단 아이가 생기면 첫 아들의 이름을 따서 “아부 oo”(OO의 아버지)이런 식으로 부르는 것이 관례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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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카에다 지도자인 오사마 빈 라덴은 알자지라가 입수한 오디오테잎을 통해서 일부 아랍 지도자들이 이스라엘의 가자 공격 기간 동안 이스라엘과 공모를 했다고 주장했다.

오사마는 토요일 방송된 테잎에서 아랍지도자들은 위선자들이며 해방된 예루살렘은 아랍인들을 위해 싸우고 해방시킬 수 있는 정직한 아랍지도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사마는 “몇 몇 아랍지도자들이 우리 아랍민중을 공격하는 시오니스트 십자군 동맹과 공모했다. 이런 자들을 미국은 ‘온건파’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홀로코스트/대학살

오사마는 “가자의 홀로코스트”를 “역사적 사건이며 비극”으로 규정하면서 동시에  아랍세계가 “위선자들로 이루어진 지도력” 대신 아랍지역에 이후 “자문위원회를 구성할 이슬람권 학자들로 이루어진 신실한 모임”을 이룰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오사마는 또한 이라크의 무자히딘(번역자주: 지하드 (문자그대로 이슬람을 위한 일체의 노력행위)를 행하는 자들)에 대한 지지를 촉구하면서 그의 전사들이 “팔레스타인을 해방시키기위해 해로로 혹은 강을 통해 요르단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확실히 오사마의 음성인 지, 진위를 확인할 수 없는 이 테잎은 오사마가 가자 공격에 관해 집중적으로 언급한 지 두 달 만에 나온 것이다.

지난 1월 14일날 연안지역에 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보복전을 감행하자고 전세계 무슬림들을 독려하는 내용으로 한 오디오 테잎이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와 있었다.

그는 이 이스라엘의 살육이 전 미대통령 조지 부시의 대통령임기가 끝나가는 무렵임을 이용한 작전이었다고 말했다.

2009년까지 이어진 22일간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1300명 이상의 팔레스타인인들이 숨졌다.



* 오사마 빈 라덴 육성듣기
http://english.aljazeera.net/news/middleeast/2009/03/200931415125325850.html

* 번역 :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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