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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english.aljazeera.net/focus/crisisingaza/2009/02/20092191518941246.htmlThe Gaza-Warsaw comparison was inevitable, especially after the war started [GALLO/GETTY]

팔연대 회원 썸머입니다.

다음 글은 알 자지라 영어판, 독자의견란에서 찾은 것인데, 저자 레바인이 지적했듯이, 어떤 글들이나 주장이 단순한 선전/선동이 되기 않고, 논의 가능한 대상이 되기 위해서는 사용되는 용어나 글의 근거들이 정확히 규정되는 것이 그 첫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가자를 이차대전 중 있었던 게토와 비교하는 것에 대해 국제정치학적 시선으로 세심하게 분석한 이 글을 읽게 되어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번역을 하다보면 때론 원서에서는 9인데 우리 말로는 8이 되거나 10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에 대비해 원문과 함께 실었습니다. 이 글이 여러분이 팔레스타인 상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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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Crisis in Gaza

독자의견: 가자지구 위기에 관하여

Gaza is no Warsaw Ghetto
가자는 절대 바르샤바 게토가 아니다!

By Mark LeVine, Middle East historian

Within days of the Israeli invasion of the Gaza Strip, critics of the war, on blogs and in the mainstream media, began to compare the situation of Palestinians in Gaza to that of Jews in the Warsaw Ghetto during the Second World War.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침공 이후 며칠 만에 전쟁비평가들은 블로그나 주류언론에 가자 팔레스타인인들의 상황을 이차대전 중 바르샤바 게토에 살았던 유태인들의 상황에 빗대기 시작했다.


In the last few years comparisons between the Israeli occupation and apartheid in South Africa had become increasingly acceptable around the world, including in Israel.
However, the carnage caused by Israel's latest war has apparently rendered the apartheid comparison too weak to evoke the full horror of what Palestinians have suffered.
Israelis have suffered as well, but the levels of death and destruction on each side is so mind-numbingly lopsided - at least 1,300 versus 13 dead - that simply juxtaposing them seems almost nonsensical.

지난 몇 년간 이스라엘의 점령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아파르트헤이트에 빗대는 것이 세계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추세였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이번 학살에서 팔레스타인인들이 겪었을 극단적 공포에 비추어 아파르트헤이트는 지나치게 약하다는 느낌이다. 이스라엘도 피해를 봤지만 사망자수나 파괴 정도는 팔레스타인 1300명 사망에 이스라엘 13명 정도로 비교가 되질 않는다.

The Gaza-Warsaw comparisons have not just been made, predictably, by Hamas leaders such as Mahmoud al-Zahar.

They have also been made by Arabs and Muslims around the world, by anti-war movements in Europe and the US, on the opinion pages of major US newspapers, by  Richard Falk, the UN Human Rights Rapporteur, by Jewish members of the British parliament, and even by some American Jewish and Israeli critics of the war.
Images from Gaza have been juxtaposed next to images from the Warsaw Ghetto, with the aim of demonstrating the similarities between the two.


가자를 바르샤바 게토에 비교하는 것이 마흐무드 알 자하르 같은 하마스지도자들에게서 언급된 적은 없는 것 같다. 하지만 다른 아랍인들이나 무슬림들, 혹은 유엔 인권감시관 리차드 포크 같은 유럽이나 미국의 전쟁반대 운동가들, 영국의회의 유태계 의원들, 혹은 남미의 유태계 이스라엘계 전쟁비평가들에 의해서 씌여졌다. 가자 사진이 바르샤바 게토 사진과 나란히 놓여서 둘 사이의 유사성을 드러내고 있다.  


Evoking memories (밀려드는 기억들)

It was inevitable that the Gaza-Warsaw comparison would be made, especially once the war started. It is so difficult to get the mainstream media in the West, and particularly in the US, to pay attention to the suffering of Palestinians, that many seem to have concluded that only the most powerful comparisons will get peoples' attention.

전쟁이 일단 터지고나선 가자와 바르샤바 게토를 비교하는 것이 불가피한 일이었을 것 같다. 미국의 주류언론에서 팔레스타인의 고통에 관한 기사가 관심을 얻기란 거의 불가능해서 사람들의 관심을 확 끌 수 있는 비교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그런 것일 것이다.

There are, indeed, disturbing similarities between the two situ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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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tures of the Warsaw Ghetto have been shown next to those of Gaza [GALLO/GETTY]



The Warsaw Ghetto was composed of Jews forced out of their homes and herded into one small section of the city.  


두 상황 사이엔 고통스러운 유사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바르샤바 게토는 자기 주거지에서 밀려나와서 바르샤바 한 구역에 살도록 몰아넣어진 유태인들로 이루어진 곳이었다.


Gaza is composed largely of refugees and their descendents, most of whom were forced to flee their homes during the 1948 war.  


가자는 1948전쟁 이후 자신들의 주거지에서 소개된 난민들과 그들의 후손들로 이루어져있다.


Like the Ghetto, in the last decade the Gaza Strip has been surrounded by a barrier that has literally imprisoned 1.5 million in a territory that has become one of the most densely populated in the world.
Once the war started, Gazan civilians were trapped within a war zone, while Israel - crucially, with Egyptian help - had full command of the territory in and around Gaza. This situation prompted comparisons with the absolute Nazi control of the Ghetto and its surrounding area during the uprising.  


게토처럼, 지난 세월 동안 가자도 세계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 안에 백 오십 만 명이 실제 갇힌 상태로 장벽에 둘러싸여 지내왔다. 전쟁이 터지자 가자 시민들은 전쟁지역 안에 갇혔고 이스라엘은 이집트의 도움으로 가자 전체와 그 주변을 다 통제하였다. 이 상황이 게토와 그 주변지역(폭동기간 동안)에 대한 나찌의 철권통제와 비교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본다.


Increasing restrictions on food, water and medical supplies by the Israeli military, and severe levels of malnutrition and unemployment "evoked" memories of the Nazi's slow strangulation of the Ghetto, as Richard Falk described it. Even the tunnels of Gaza have been compared to those used by Jews to smuggle food and other essential goods into the Ghetto from the "Aryan side".

리차드 포크가 언급했듯이 이스라엘군에 의한 가자의 음식과 식수 통제, 심각한 수준의 영양불량과 실업률이 나찌가 게토를 서서히 목졸라갔던 그 때의 기억을 불러일으킨다. 심지어 가자터널을 그 당시 유태인들이 아리안 쪽에서 음식과 필수품을 몰래 들여왔던 밀수통로와 비유하기도 한다.  

Psychological harm (정신심리학적 고통)

These comparisons reflect an intolerable situation that is not just a humanitarian disaster, but has included the systematic commission of war crimes, and through them, crimes against humanity. The fact that the situation in Gaza has existed for decades has deepened the suffering, and the level of culpability.

Indeed, the UN has reported that 50 per cent of Gaza's children have become so scarred by the occupation and siege that they have no will to live. An occupation that causes this level of psychological harm warrants not just the world's condemnation, but the prosecution of those responsible for administering this state of affairs.

이런 비교는 인간적 고통에 관한 참을 수 없는 상황을 드러낼 뿐 아니라 전쟁범죄(인간에 대한 범죄) 관한 일종의 조직적 양태를 보여준다. 가자 상황이 현재까지 수 십 년간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이 고통과 전쟁범죄의 정도를 더 깊게 하고 있는 것이다. 유엔보고서에 따르면 가자 어린이의 절반 정도가 이스라엘에 의한 침략과 점령에 너무 겁을 먹어서 살아갈 의지를 상실한 상태라고 한다. 이 정도의 정신적 고통을 야기한 지배와 침략 행위는 국제사회의 비난을 넘어서 이 상황을 이끌고 있는 자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할 정도하고 할 수 있다.

But thank God, Gaza is not the Warsaw Ghetto. Even after the latest war, Palestinians in Gaza and the West Bank remain rooted to the soil, not buried beneath it. Hamas's Mahmoud al-Zahar has described Israel's attack on Gaza as "total war". This language is clearly intended to link Israel's actions in Gaza to genocide, and particularly Germany's total war against the Jews during the Second World War, in their effect if not their intention. If such a comparison has merits, the Gaza-Warsaw comparison would similarly hold true, giving the accusations of a Palestinian Holocaust merit.  

하지만 다행히도 가자는 바르샤바 게토가 아니다. 심지어 최근 전쟁 이후에도 가자와 서안 거주 팔레스타인인들은 땅 속에 묻힌 게 아니라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하마스의 마흐무드 알 자하르는 이스라엘의 가자 침공을 “전면전”으로 묘사했다. 이 말은 그의 의도가 무엇이건 간에 이스라엘의 가자 내 작전행위를 인종학살로 연결한 것이고 이는 특히 독일이 이차대전 동안 유태인에 대한 전면전을 연상케 한다. 이런 비교가 유효하다면 가자-바르샤바 게토 비교는 단순한 사실이 되는 것을 넘어서 팔레스타인인들도 홀로코스트와 유사한 고소권을 가지게 됨을 의미한다.


The February 29, 2008 warning by Matan Vilnai, Israel's deputy defence minister, that Palestinians risked "bringing an even bigger Shoah" (the Hebrew word for Holocaust) upon themselves if they did not stop firing Qassam rockets into Israel, reveals that Israeli officials are well aware of the magnitude of the suffering they have inflicted on the people of Gaza.

2008년 2월 29일 이스라엘 국방차관인 마탄 빌나이는 팔레스타인인들이 이스라엘에 콰쌈 로켓포발사를 중지하지 않는다면 이후 더 큰 쇼아(홀로코스트를 히브리어 의미)를 불어오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는데, 이는 이스라엘 관료들이 가자 팔레스타인인들에게 가하는 고통의 정도를 잘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Defining genocide (인종학살 규정)

Yet, however horrific the situation in Gaza, it does not meet the definition of genocide used by the main bodies that prosecute such crimes, such as the European Court of Human Rights, the International Criminal Tribunal for the Former Yugoslavia and the International Court of Justice. All of these bodies define genocide as involving the intention to bring about the "physical biological destruction" of a large enough share of an "entire human group" (national, ethnic, racial or religious) as to put the group's continued physical existence in jeopardy.

하지만 가자 상황은 유럽인권재판소나 국제인권심판위원회(유고슬라비아 사태에 열린), 국제사법재판소 등 이런 유형의 범죄를 심판하는 주체들에 의해 정의된 인종학살의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 이들은 한결같이 인종학살을 전 인구 그룹(국가, 민족, 종교적 의미)에게 물리적 생물학적 파괴를 가해서 이들의 물리적 생존이 위험에 처하게 된 상황으로 전제하고 있다.

The Warsaw Ghetto was used by the Nazis to confine Jews into the smallest possible space, eventually in preparation for their ultimate extermination - which became official Nazi policy within a year of the ghetto's creation. Out of an initial population of over 400,000 Jews, 100,000 had died of disease and starvation by the time the uprising began in 1943. To be comparable, by 2007 over 300,000 Gazans would have to have died from similar causes. Ultimately, more than 300,000 Jews were shipped to the Treblinka extermination camp and murdered. At most, only about 200 Jews survived the uprising.
Ninety-eight per cent of Warsaw's Jews perished. More broadly, about 63 per cent of Europe's pre-war Jewish population were killed during the Holocaust.

바르샤바 게토는 나찌가 유태인들을 절대말살(게토 형성 후 일 년 이내)을 위해 가능한한 소규모의 지역에 가둔 것을 말한다. 처음 사 십 만의 유태인에 더해 1943년 봉기가 일어날 무렵까지 십 만 정도가 질병과 굶주림으로 죽었다. 이에 비해 2007년까지 약 삼 십 만 명의 가자 팔레스타인인들이 유사한 이유로 사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삼 십 만도 더 되는 유태인이 트레브링카의 사형집행소로 끌려가서 죽었고 봉기 후 약 200명 정도가 살아남았다. 바르샤바 게토의 유태인 중 98%가 사망했다. 더 넓게 보면 유럽의 전전 유태인구의 63%가 홀로코스트 기간 중 살해된 것이다.

The roughly 6,500 Gazans killed by Israel since it unilaterally withdrew its soldiers and settlers in 2005 equals 0.4 per cent of the population of the Strip. In comparison, upwards of 75 per cent of Rwanda's Tutsi population, about 800,000 people, were murdered during the 100 days of genocide in 1994. Over 200,000 Bosnian Muslims (10 per cent of the pre-war Muslim population) were killed by Serbs between 1993 and 1995. The Gazan death toll would have to be more than 20 times greater to approach Bosnia, 175 times more to approach Rwanda.


2005년 일방적 철수 이후 이스라엘에 의해 살해된 약 6500명의 가자 팔레스타인인 수는 가자 전 인구의 0.4%에 불과하다. 1994년 르완다학살 때 투치족의 75%인 약 팔 십 만 명이 학살되었다. 1993년에서 1995년에 걸친 유고내전 때 세르비아인들에 의해 학살된 이 십 만 명 넘는 보스니안 무슬림들은 전전 그 지역 무슬림 인구의 10%을 차지했다. 이렇게보면 가자의 사망자수를 보스니아에 비하려면 지금의 20배, 르완다에 비하려면 175 배가 더 많아야 한다.


Historical context (역사적 상황)

Pointing out that the suffering endured by Gazans is not comparable in scope to the Holocaust or other well-known genocides, does not diminish it. However, it is crucial to provide accurate historical context to the current conflict, for two r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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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Gaza is today's Warsaw, then Palestinians have no hope [GALLO/GETTY]


Firstly, the use of highly charged historical comparisons that do not hold up to scrutiny unnecessarily weakens the Palestinian case against the occupation.

가자 거주 팔레스타인인들의 고통이 잘 알려진 인종학살에 비해 적다는 얘기가 아니라 현재의 갈등을 바라보는데 정확한 역사적 배경을 아는 것이 다음의 두 가지 이유로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말하려고 하는 것이다. 먼저, 정확한 역사적 비교가 점령상태인 팔레스타인인들의 상황을 약화시키지 않는다는 것이다.

In a propaganda war in which Palestinians have always struggled to compete, handing Israel's supporters the gift of inaccurate or exaggerated comparisons does not help this struggle, particularly not in Israel and the US, the two most important battlegrounds in this conflict. To cite just one example, Israel and its supporters still use the exaggerated casualty figures of the early days of the 2002 siege of Jenin - hundreds were claimed to have been massacred, "only" 56 people were ultimately found to have died - to support their argument that Palestinians "lie" about the human toll of Israeli attacks.  
When the argument is shifted from the basic illegality and intolerability of the occupation to an argument over numbers in which Palestinians seem to overstate their case, Israel has created more room to continue the occupation.

팔레스타인인들이 언제나 고전을 겪는 전쟁선동전에서 보면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부정확하고 과장된 비교(번역자주: 가자는 게토다. 이런 류)로 선전하는 일은 이 갈등의 가장 치열한 전쟁터인 이스라엘과 미국에서 절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한 예로, 이스라엘과 그 지지자들은 지금도 2002년 제닌 포위에서 발생한 과장된 사망자수를 들고 팔레스타인인들이 이스라엘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수를 부풀리고 있다고 떠들어대고 있다.(팔레스타인 쪽 주장으론 수 백 명이었지만 실제 56명 만이 사망한 사건)  논쟁이 기본적인 불법적인 행위들이나 점령의 고통 등에서 숫자로 옮겨지면(팔레스타인인들이 늘 과장하기 마련인) 이스라엘은 그들의 점령을 정당화하는 여지들을 더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Egyptian complicity (이집트와 얽힌 문제)

It also has to be recognised that the sealing of Gaza has occurred with the complicity of Egypt. While Israel remains the de jure occupying power of the Gaza Strip, the Gaza-Egypt border has remained closed or open depending on the wishes of the Egyptian government - something Israeli officials regularly point out, and millions of protesters against Hosni Mubarak, the Egyptian president, across the Arab world affirm.

가자봉쇄가 이집트와 연관된 문제란 것도 짚고 넘어가야한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관해 합법적인 점령권을 가진 반면, 가자와 이집트 쪽 국경은 아랍세계의 확언과는 달리-이스라엘 관료들이 정기적으로 지적하듯이-이집트 정부의 편의나 수 백 만명에 이르는 호스니 무바라크(이집트 대통령)에 반대하는 항의자들에 따라서 개방되거나 폐쇄된다.  

Egypt allowed the crossing to remain open for several days when Hamas blew up part of the wall in January 2008. It has since kept it largely sealed despite the dire humanitarian situation, putting its relationship with Israel - and more importantly, with the US - ahead of the welfare of Gaza's 1.5 million residents. Indeed, the collusion of Israel's neighbour, Egypt, and its biggest patron, the US, in ghettoizing Gaza creates a triangular network of responsibility that has no parallel with the Nazi control over Warsaw, and Poland more broadly.


이집트는 2008년 1월 하마스가 국경담의 일부를 무너뜨렸을 때 며칠을 그 상태로 방치해 두었다. 이 국경은 백 오 십만 명에 달하는 가자 팔레스타인인들의 절박한 생존상황과는 관계 없이

이스라엘/미국과의 관계에 더 무게를 두는 이집트 정부의 방침에 따라서 대개의 경우 폐쇄되어 있던 것이다. 이집트는 이스라엘과 이집트의 가장 큰 후원자인 미국과의 결탁을 통해 바르샤바(더 넓게 보면 폴란드)에 대한 나찌의 통제권과 비교할 수도 없을 정도로 강고한 게토화하는 가자 통제삼각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것이다.


The second and more important reason for developing a more accurate historical model for Gaza is that comparing Gaza and the Warsaw Ghetto diminishes Palestinian agency.  
If Gaza is today's Warsaw, then Palestinians have no hope. There is no solution, no new strategies worth considering besides nihilistic violence that invites a far more deadly response. Such a view, which has long characterised Hamas's worldview, limits if not closes the horizons of political action by Palestinians, making it harder to come up with more creative strategies to resist and even transcend the occupation.
Ultimately, it creates a self-fulfilling prophecy, as the inertia of hopeless violence produces ever more intense responses.

가자에 관한 좀 더 정확한 역사적 모델을 개발할 필요를 증명하는 두 번 째 이자 더 중요한 이유는 가자와 바르샤바 게토 비교는 팔레스타인 정부의 역할을 약화시키기 때문이다. 가자가 오늘날의 바르샤바라면 팔레스타인인들은 정말 아무 희망도 없다는 뜻이다. 훨씬 더 심각한 반응을 가져올 자기파괴적 폭력 외에 정말 어떤 해결책도 없다는 뜻이 된다는 말이다. 오랫동안 하마스의 세계관을 규정해 온 이 사고관은 팔레스타인인들의 정치적 행동의 지평을 닫을 정도는 아니더라도 점령에 맞서고 극복할 창의적인 전술 계발을 더욱 어렵게 할 수도 있다. 궁극적으로 이 사고는 절망적 폭력이 더 심각한 반응을 가져오는 관성의 법칙처럼 자기 만족적 예언을 낳을 뿐이다.

Politicide, not genocide(인종 말살이 아닌 정치적 말살)

After visiting Gaza in 2003, Oona King, a Jewish British politician, compared Gaza and Warsaw, explaining that they are "the same in nature but not extent". However, it is impossible to separate the extent of Nazi policies in and surrounding the Warsaw Ghetto from the nature of the ghetto, since each determined and reinforced the other.
The Warsaw Ghetto was essentially a holding pen for livestock headed for slaughter.  
The Gaza ghetto is a "concentration camp" - as Cardinal Renato Martino, the Vatican's justice and peace minister, termed it - intended to force Palestinians to accept a rump state with a few trappings of sovereignty, bisected by huge Jewish settlement blocs, severed from East Jerusalem, and without hope for returning anything but a miniscule percentage of refugees to their homeland. This intolerable situation was labelled by the late Israeli sociologist Baruch Kimmerling as politicide. Its goal is clearly to make the creation of a viable Palestinian state all but impossible to achieve.

유태계 영국 정치인인 우나 킹은 2003년에 비자를 방문한 후, 가자와 바르샤바 게토가 권력이 미치는 범위는 다르지만 그 본질상 같다며 그 둘을 비교했다. 하지만 나찌 정책의 영향을 미쳤던 바르샤바 게토 내와 주변지역과 게토의 본성을 구분한다는 것은 각각이 서로를 규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불가능하다. 바르샤바 게토는 기본적으로 도축 전까지 가축을 가두는 울타리의 역할이었다. 바티칸의 정의와 평화 담당관인 레나토 마르티노 추기경이 사용했듯이 가자 게토는 “집중수용소”라고 말하면 이는 팔레스타인인들에게 몇몇 자치권의 흔적이 있는 잔류 상태를 받아들여서 동부 예루살렘과는 거대한 유태인주거지역으로 인해 분리된 채 자국에 소수의 난민들조차 받아들이지 못한 채  예전으로 돌아가리라는 희망은 절대 품을 수도 없는 상태를 받아들이라고 강요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이런 극단적 상황을 이젠 고인이 된 이스라엘 사회학자인 바루흐 킴머링은 정치적 말살로 규정했다. 이 말살의 목적은 생존가능한 팔레스타인인의 국가창설을 사실상 불가능하게 만드는 것이다.

But Gaza in 2009 is not Warsaw in 1943. It is worth remembering that the Jewish uprising did little if anything to stop the Holocaust. The Gaza ghetto has its own historical roots and therefore the possibility of a different trajectory and, hopefully, a more positive denouement than did Warsaw. Only with a clear and objective understanding of the roots, nature and purpose of the Gaza ghetto, and of the ongoing occupation of the West Bank and Gaza more broadly, can a different and more positive ending to the Palestinian - and Israeli - narratives be written.

하지만 2009년을 사는 가자는 1943의 바르샤바가 아니다. 유태인들의 봉기가 사실상 홀로코스트를 멈추는데 어떤 역할도 하지 못했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가자 게토는 자체의 역사적 근거가 있으므로 바라기는 바르샤바보다 더 긍정적인 결말을 가져오는 다른 궤도를 갖길 바란다. 가자 게토의 본질과 목적을 밝히는 그 근거에 관한 분명하고 객관적인 이해만이, 그리고 더 넓게는 계속되는 서안과 가자점령에 관한 분명하고 객관적인 이해만이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지금과는 다른, 좀 더 긍적적인 결말에 관한 기록을 쓰게 하는 힘이 된다.

Mark LeVine is a professor of Middle East history at the 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 and is the author of Heavy Metal Islam: Rock, Resistance, and the Struggle for the Soul of Islam and the soon to be published An Impossible Peace: Israel/Palestine Since 1989.

이 글의 저자 마크 레바인은 얼바인 캘리포니아 대학의 중동역사학과 교수이며 “헤비메탈 이슬람:움직임, 저항, 그리고 이슬람의 영혼을 위한 투쟁”의 저자이며 그의 또 다른 저서 “불가능한 평화: 1989년 이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곧 출판될 예정이다.

The views expressed by the author are not necessarily those of Al Jazeera.

* 뎡야핑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9-07-1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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