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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aruqib (12)_0.jpg 2010/07/27 첫 침탈일(출처: Activestills.org)


헬리콥터와 불도저, 이스라엘 경찰 1,500명을 대동한 이스라엘토지청(ILA: Israel Land Administration)이 작년 7월 27일 새벽 알 아라킵 마을로 쳐들어왔다. 불과 세 시간 만에 마을 전체가 완벽히 파괴되었고, 아이들을 포함한 300여 명의 베두인들이 물도 거처도 없이 한여름의 사막에 내몰렸다. 30개의 주택을 포함한 46개의 건물이 완전히 파괴되었고, 베두인들의 주된 수입원인 양 울타리, 닭장도 파괴되었으며, 1,000 그루 이상의 올리브 나무와 과수원의 나무 모두 뿌리채 뽑혀 버려졌다.


당시 경찰은 총기류와 최루 가스, 섬광 수류탄으로 완전무장하였고, 수 백 명의 시위진압경찰들은 완전 보호 장비를 갖추고 무장한 상태였다. 저항하던 마을 사람들과 활동가들이 비무장 상태로 이들에게 두들겨 맞았음은 물론이다.


도대체 왜 이스라엘토지청은 알 아라킵 마을 전체를 파괴한 걸까?
알 아라킵 마을은 나카브-네게브 사막에 있는 아랍인 마을이다. (본 글에서 나카브-네게브 사막이라고 지칭할 지역은 보통 ‘네게브(negev) 사막’이라고 불리는데, 네게브는 히브리어이고 나카브는 아랍어이다.i)) 1948년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땅에 건국되면서 나카브-네게브 사막은 이스라엘의 영토가 된다. 이스라엘 건국 전까지 팔레스타인 땅은 오스만 제국과 이후 오스만 제국을 패퇴시킨 영국에 점령당하였고, 이스라엘 건국 후에는 이스라엘의 영토로 편입된 지역과 후에 팔레스타인 자치 지역으로써 이스라엘에 점령당하는 지역으로 나뉜다.


나카브-네게브의 아랍인들(=베두인)은 이스라엘의 영토 편입으로 “이스라엘 시민권”을 획득하게 되는데, 이것은 점령지에 있는 팔레스타인인들과는 달리 이스라엘 당국의 보호와 복지를 요구할 수 있는 법적 지위를 가졌음을 의미한다. 그렇지만 보호는 커녕 사막도 유대인들만으로 채우겠다는 이스라엘 당국의 인종 청소 계획에 따라 베두인 마을은 저개발, 소개, 몰수 등 여러 가지 고초를 겪게 된다. 그 인종 청소 계획의 여러 단계 중 작년부터 현재진행형으로 벌어지고 있는 마을 파괴는 나카브-네게브 사막의 유대화 계획이 절정에 이르렀음을 보여준다.


“사막을 유대인만으로 채우자” 유대인민족재단의 블루프린트 프로젝트


알 아라킵 마을과 나카브-네게브 사막에 대해 더 알아보기 전에, 먼저 인종 청소 계획의 핵심 주동자 유대인민족재단(Jewish National Fund: 이하 JNF)에 대해 살펴보겠다.


JNF는 1901년에 세계에 퍼진 유대인들의 팔레스타인으로의 이주와 유대인 국가 건설 운동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비정부 기구로, 창립 이래 아랍인 인종 청소의 최전선에서 달려왔다. 20세기 초에 팔레스타인에 유대인 국가를 설립하기 위한 초석으로 시오니스트들이 팔레스타인의 토지를 사들이기 시작하는데, 유대인들의 이주와 토지 구입에 돈을 대 준 것이 바로 이 단체이다.


JNF는 국가 기관이 아니지만 1960년에 이스라엘 당국과 맺은 종합적 법률 조약에 근거해 “소유권 양도 없이,  특정 정부기관의 관할 하에 토지를 소유할 수 있”으며 “공동 법률 의사결정 기관으로서, 정부기관과 동등한 권한을 가”진다.ii) 같은 법에 의거해 국가 기관인 이스라엘토지청의 의석 절반을 JNF의 멤버들이 구성한다. 이스라엘토지청은 처음에 언급한 알 아라킵 마을의 파괴 주범이다.
이 유서 깊은 단체는 1998년부터 알 아라킵 마을을 주시하며 2003년에 나카브-네게브 사막의 유대인 인구를 2013년까지 25만 명으로 늘일 것을 목표로 하는 6억 달라 짜리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름 하여 “블루프린트(Blueprint) 네게브” 프로젝트이다.iii)


IMG_0131.JPG

파괴된 집과, 그 옆에 세운 가건물. 작년 10월 7번째 침탈 후 7번째 가건물이다.(출처: 팔레스타인평화연대)


이스라엘 당국은 JNF의 블루프린트 프로젝트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1995년에 대법원에서 이스라엘토지청이 JNF와 함께 아랍계 시민들을 내쫓는 것이 비유대인에 대한 인종차별이라며 금지하는 판결이 있었지만 2007년 이스라엘 의회는 이 판결을 정면으로 무시하고 나카브-네게브 사막 베두인 마을을 규제하는 법률을 통과시켰고iv), 이 규제법에 따라 “네게브의 베두인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골드버그 위원회”가 구성된다. 이 위원회는 총 8명의 위원 중 6명이 유대인, 2명이 아랍인이었지만 그 중 미승인된 베두인 마을 거주자는 없었다.v 위원회는 2008년 11월에 나름 긍정적인 보고서를 펴냈는데, 그 내용은 대부분의 마을을 승인할 것, 모든 가구에 적법한 절차를 보장할 것 등이었으나 이는 다만 ‘권고 사항’으로, 국회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골드버그 위원회는 베두인 마을 파괴 절차에 정당성을 마련하기 위한 명목상의 위원회였던 것이다.


JNF는 최근 새로운 슬로건을 내걸었다. "그들은 파괴하고, 우리는 건설한다"vi) 누가 마을을 파괴하고 누가 건설하는지 대꾸할 가치조차 없다. 그러나 JNF의 기만은 이 정도로 끝나지 않는다. JNF는 블루프린트 프로젝트를 통해 높은 실업률과 낮은 교육으로 고통받는 16만 베두인족에게 새로운 인생을 주겠다고 한다.vii)

승인된 마을, 미승인된 마을


2007년 현재 나카브-네게브 사막에는 베두인이 약 163,200 명 살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며, 이 중 60%가 정부가 만든 7개 아랍인 도시와 승인된 10개의 마을에 살고 있고, 나머지는 정부로부터 승인받지 못한 약 45개의 마을에서 살고 있다. 미승인된 마을은 이스라엘의 공식 지도 어디에도 표시되지 않으며, 국가로부터 교육, 물, 전기, 의료, 도로 등 기본적인 사회적 서비스를 전혀 받지 못 한다. 따라서 전기는 발전기를 통해 자체 공급하지만 한여름과 한겨울을 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고, 초등학교와 병원은 11개의 마을에만 있어 접근권이 현저히 떨어지며, 포장되지 않은 도로에서는 교통 사고가 다발하고 있다. 물 문제는 실로 심각한데, 나카브-네게브 사막을 관통하는 수도관이 있어도, 베두인들은 그 물을 거의 혹은 전혀 이용할 수 없다. 이스라엘의 다른 도시 텔아비브 시민들이 1 입방미터의 물에 약 1,300원을 쓴다면 미승인 마을의 베두인들은 약 16,000원을 쓰고 있다.viii)


unrecognized villages.png


이 뿐 아니라, 미승인 마을은 “불법적인 마을”로 간주된다. 불법적인 마을이라며 건축 허가가 나지 않아 건물도 불법이고, 공식 주소를 인정받지 못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선거권을 갖지 못 한다.ix) 때문에 많은 마을과 사회 단체가 이스라엘 정부에게 베두인 마을을 승인받고 기본적인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투쟁해 왔다. JNF가 공권력을 앞세워서 알 아라킵 마을을 쓸어버리기 시작한 것은 작년 7월부터지만, 강제 몰수로 땅을 빼앗고 소송 중인 땅을 불도저로 갈아엎은 일이 비일비재하다. 알 아라킵 마을 사람들은 이에 항의하는 시위와 법정 싸움, 마을을 승인받기 위한 투쟁을 계속해 왔지만, 이스라엘 당국의 거짓말과 각 부의 협조로 오히려 마을이 침탈당하기에 이른 것이다.

이스라엘 당국의 거짓말


1951년 이스라엘은 나카브 사막에 거주하는 베두인들을 곧 돌아올 수 있다는 거짓말로 강제이주시켰다. 군사 훈련 지역을 만든다며 6개월 뒤에 돌아오게 해주겠다고 약속하고는 귀환을 막다가 몇 년 뒤 “부재자재산법”에 따라 베두인들이 “부재중”이라며 토지를 몰수하고 이들을 난민으로 만든다. 60년대에는 보안 문제와 유대인 마을 건설을 이유로 토지를 직접적으로 강제몰수하기도 했다. 1981년에는 ‘침략자를 추방한다’며 “공공토지법”을 제정하여 이에 따라 이스라엘 정부는 베두인들에게 건물 기타 일체의 소유권이 없다며 미승인 마을 주민들에게 오히려 소송을 걸고, 법원은 판결로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나카브-네게브의 총 면적이 1300만 두눔x)이라면 이 중 베두인이 소유한 건 80만 두눔이다. 지금까지 이스라엘 당국이 승인한 마을 면적은 20만 두눔으로, 현재 60만 두눔을 두고 분쟁 중인 셈이다. 그런데 이스라엘 당국은 베두인족이 나카브-네게브 전 지역을 장악하려 한다고 오도하고 있다.xi) 네타냐후는 최근 베두인들이 주장하는 것의 절반에 못 미치는 땅을 베두인들이 갖게 될 거라 공언하기도 했다.

나카브-네게브 사막의 베두인 거주 역사


베두인 마을의 행정상 기원은 오스만 제국이 지배하던 19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유럽 열강의 개혁 요구에 따라 오스만 제국이 토지법령을 만들고, 토지를 재산으로 등록받기 시작했다. 당시 대다수의 베두인들은 땅을 등록하지 않았다. 그 뒤 영국 점령기에 1921년과 1928년도에 점령당국에 땅을 등록한 뒤 3년간 경작하면 등록자의 이름으로 땅 소유가 결정된다는 정책을 실시했다. 그러나 그 때까지 계속 살아온 땅을 등록하는 데에 세금이 부과되었는데다, 베두인들은 재산을 누군가 개인의 이름으로 소유한다는 개념이 낯설었기 때문에 – 모든 땅은 신에게 속하기 때문이다 – 등록률은 현저히 낮았다.xii)


그 뒤 1948년에 이스라엘이 건국되었다. 이스라엘 건국 후 지금까지 아랍계 시민은 7배가 되었지만, 거주할 수 있는 마을은 늘지 않아 아랍인 거주 지역은 이스라엘 영토 전체의 2.5%에 불과하다. 참고로 이스라엘 인구 중 비유대인 인구가 23.6%이고 그 대부분이 아랍계이다. 그에 반해 건국 이래 유대인 마을 1천 개가 새로 건설되었으며 나카브-네게브 사막에는 위에 언급한 이스라엘 당국이 만든 베두인 도시 7개를 제외하고는 단 한 개의 베두인 마을도 새로 건설되지 않았다.xiii)

알 아라킵 파괴와 투쟁의 의미


2010106112729113734_8.jpg 출처: 알자지라


2010년 7월 27일 첫 침탈 후 아라킵 마을은 2011년 3월 8일까지 총 21번이나 침탈당했다. 작년 8월 4일과 10일에 있었던 두 번째, 세 번째 침탈 때에는 마을로 향하는 도로가 거의 훼손되고 비공식적인 마을 표지판아 제거되었으며 물탱크와 물을 담은 트럭이 탈취당해 지금도 어디 있는지 알 수 없다. 회를 더할 수록 경찰 폭력과 체포, 구금은 심해지고 법원은 체포된 활동가와 마을 사람들에게 마을 진입 금지 처분을 내리는 등 정부와 대법원의 합동 작전도 강화되고 있다.


또한 8월 17일에 있었던 4번째 침탈 때는 라마단 기간이었는데, 이스라엘이 라마단 기간 동안 무슬림 시민의 집을 파괴한 최초의 사례가 되었다. 이에 놀랄 새도 없이 9월 12일의 5번째 침탈은 라마단이 끝난 3일 째로 무슬림 축제 기간에 일어났다.


이스라엘은 점령 국가로 잘 알려져 있지만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그 국가 안의 소수 시민들에게 자행되는 폭력의 수위도 결코 점령지에서 자행하는 것 못지 않다. 이스라엘 국가보다 더 오랜 역사를 가진 베두인 마을들은 이스라엘 당국으로부터 승인 받기 위해 투쟁해 왔지만 사회 기반 시설을 제공 받기는커녕 땅을 몰수당하고, 마을을 파괴당하고, 쫓겨나고 있다. 현재 수 십 명의 어린이를 포함한 마을 사람들이 마을에 유일하게 남은 건축물인 공동 묘지에 거주하고 있다. 알 아라킵 마을의 상황을 목도하는 다른 미승인 마을들은 알 아라킵이 그저 시작이라며 두려움에 떨고 있다. 주지한 바 JNF와 이스라엘 당국의 목적은 나카브-네게브 전 지역을 유대인들로 채우는 것이다. 이것은 애초에 아랍인들이 버젓이 살고 있던 팔레스타인 땅을 “주인 없는 땅, 황무지”라 부르며 이스라엘 국가 건설의 초석이 세워졌던 것과, 현재 팔레스타인에서 이스라엘이 벌이는 인종 청소와 조금도 다르지 않다. 

 

베두인들과 활동가들은 법정 투쟁과 시위를 계속하며 UN 등 국제 사회에 알 아라킵 투쟁을 알리고 있다. 그리고 베두인족은 이스라엘 불도저가 부수는 가건물을 몇 번이나 다시 짓고, 뿌리 뽑힌 올리브와 석류 나무를 다시 심고, 땅을 경작하고, 양 울타리를 다시 세우면서 계속해서 그곳에서 살고 있다.


“수 백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라”는 신의 계시를 받았다는 한 무리의 기독교도들, 'God TV' 네트워크는 JNF와 공조 하에 알 아라킵 마을을 부수고 올리브 나무를 뿌리채 뽑아 버린 장소에 숲을 만들 계획이다.


각주


i) 네게브공존포럼(http://www.dukium.org)이라는 사회 단체에서 주로 ‘네게브-나카브’라고 지칭하는 데에서 따왔다. 네게브공존포럼은 사막에 사는 유대인과 아랍인들의 공존을 모색하고 알 아라킵 등 이스라엘 당국에 파괴당하는 베두인 마을 문제를 해결하고 미승인 마을을 승인바게 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ii) 이스라엘 토지 공유 제도의 기원들과 법적인 기초, 번역: 소행선; 원문: The Origins And Legal Basis For Israel’s Public Land Ownership, Rachelle Alterman

iii) 이번 기획 시리즈가 기념하는 “땅의 날” 투쟁이 일어났던 갈릴리 지방은 JNF가 관장하는 또 다른 대표적인 땅이기도 하다.

iv) A racist Jewish state http://www.haaretz.com/print-edition/opinion/a-racist-jewish-state-1.225919

v) http://rcuv.wordpress.com

vi) http://www.jnf.org/about-jnf/news/press-releases/jewish-national-fund-they.html

vii) http://www.jnf.org/work-we-do/blueprint-negev/working-with-bedouin.html

viii) http://rcuv.wordpress.com

ix) http://rcuv.wordpress.com

x) 중동식 토지 너비를 세는 단위. 1 dunum = 1000 m²

xi) http://www.haaretz.com/weekend/magazine/reclaiming-the-desert-1.310558

xii) http://www.haaretz.com/weekend/magazine/reclaiming-the-desert-1.310558

xiii) http://www.haaretz.com/print-edition/news/study-gov-t-policy-prevents-building-permits-in-arab-communities-1.304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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