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 : 우주(오랜만이에요~♡) 반다 누리(결혼 축하해욧) 오드라데끄 강아지똥 주걱 이동화 미니 뎡야핑 (빠진 사람 없지요)

이렇게 모여 우리는 티셔츠는 약간량만 팔았다네...-_-

지나가는 시민들의 참여가 가능한 뭔가를 항상 해보고 싶은 마음과 달리 이번에도 특별한 걸 준비하진 못했네요~ 미니님이랑 강똥언니랑 저랑 일찍 모여서 뽑기를 좀 만들어봤는데 더워죽겠는데 너무 힘들어서 약 16개 가량 만들어 나가서 팔기로 하고 난장에서 뽑기를 만들진 않기로 했지요.

덥고 힘든 건 차치하고 셋 다 너무 수련이 부족하여.. 좀더 수련을 해야겠어요.
밑에 달라붙는 것 때문에 참 힘들죠, 녜녜 그래도 그게 다 팔렸더라구요(얼쑤~~)

광주에 갈 때 강똥언니와 지혜 씨가 열심히 만든 판넬 전시가 호황을 누린 것도 얼쑤~
환경 연합(?)에서 이젤을 빌려와 설치했는데, 장사 방해를 이유로 공원 아쟈씨와 소소한 마찰이 있었으나 다단계 공간 활용으로 전시가 참 잘 되었어요~★

알쏭달쏭 퀴즈는 참여자가 그리 많지는 않았지만 제가 확인할 때마다 사람들이 문제를 읽고 있었어요. 테이프를 다 붙이지 않아도 가만히 다 풀어보는 거지요 호호

본행사는 역시 노래하고 춤추는 게 기억에 남습니다. 성신여대 학생회 몸짓패들이 부끄러워 하면서 율동하는 게 어찌나 귀엽던지.. 쿨럭; 그리고 449 프로젝트의 해금과 기타 연주는 너무 좋았어요~. 마로니에에 놀러나온 많은 사람들이 빙 둘러서서 구경할 수 있는 모습이 좋았어요.

그 밖에도 지난 평화난장에서도 뵌 가수 여러분의 성함은 아직도 못 외워서..-_-삐질

그리고 마지막 퍼포먼스도 인상적이었어요. 날아다니는 헝겊 인형과 반다님은 뽑뽀를 했다라는.. 꺄아아>_< 쿠후후 "미안해요 이라크"를 주제로 팔평 식구도 몇 마디 적어서 잠시 배경 역할을 했어요. 저는 그런 줄도 모르고 장난으로 자이툰 돌아오삼 즐이삼이라고 적었는데 그런 분위기가 아니고 굉장히 침통한 분위기라서 난감했다는;; 진작 말해줬으면 그런 눈치없는 짓은 안 하는데ㅡ_ㅜ

정리하고 우주님이 홍대에서 술 사주셨어요!!! 국제전범민중재판에 가시는 김재복 수사님도 함께 가셨어요. 재밌게 뒷풀이하고 일찍 잘 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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