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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인의 이스라엘 보이콧 선언문

반다, 2014-08-12 14: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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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계속해서 연명을 받고 있으니, 많은 영화인 분들의 참여 부탁드립니다: http://goo.gl/lTM6Oy


학살자 이스라엘이 후원하는 영화제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 이스라엘 대사관 후원으로 진행되는 EIDF영화제 보이콧을 선언하며.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을 공습한 이후 거의 한달 만에 사망자는 1900명을 넘어섰습니다. 1만 명이 넘는 부상자, 그리고 삶이 파괴된 수많은 가자 사람들의 이야기를 네모난 TV 브라운관을 통해 접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영화인으로서 그 먼 곳의 이야기를 우리가 뉴스의 하나로 소비하지 않고, 세계시민의 일원으로 그들의 절망에 동참하고자 합니다.

 

이스라엘은 1900년대 초 팔레스타인을 포함한 그 지역의 땅은 자신 선조들의 ‘약속의 땅’이라고 주장하며 이주해 온 유럽 시오니스트들이 유럽 열강을 등에 업고 체계적인 인종청소를 통해 1948년 만든 국가입니다. 이 과정에서 당시 인구의 삼분의 이가 넘는 70만명 이상의 팔레스타인인들이 난민이 되어 전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습니다. 지금과 같은 집단적 학살 이외에도 일상적 학살이 벌어지고 있음을 우리는 많은 뉴스, 영화등을 통해 접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쉼 없이 국제법을 어기고 있고, 이에 대해 UN으로부터 규탄과 시정 권고를 받아 왔지만 겉으로는 아랑곳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는 뉴스 단신에 나오는 학살된 사람의 숫자만 볼 수가 없습니다. 카메라나 스크린으로 한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의 잠시의 한숨소리에도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는지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한숨에 담긴 못 다한 말과 그 삶의 역사를 말입니다. 최근 한국사회에서 겪은 집단적 죽음 앞에서 오열하던 가족과 살아남은 자들의 고통을 안타깝게 보았던 순간을 떠올리면 더욱 많은 것을 짐작하게 됩니다. 팔레스타인에서 학살로 죽어간 이와 남겨진 가족의 텅 빈 눈동자나 일상적으로 학살이 자행되는 현실에서 성장하는 어린이들의 정서, 그리고 절망을 강요당할 젊은이들의 마음을 말입니다.

 

팔레스타인에 ‘학살과 절망의 일상’을 선물하는 이스라엘은 ‘정상적 일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커피를 들고 쇼핑을 하고 휴가지에서 수영을 즐기며, 동시에 각종 학술·문화 행사를 유치하고 참여합니다. 그러면서 팔레스타인 내의 학술, 문화 행사는 조직적으로 방해하거나 금지해 왔습니다. 또한 이스라엘은 국제사회에서 자신들이 점령자나 학살자 이미지를 지우고, 다른 국가와 동일한 민주 국가라는 이미지, 정상 국가라는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체계적으로 국가 브랜드를 세탁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에 적절히 비판적인 영화를 펀딩하거나, 세계 곳곳의 문화행사를 후원하거나, 세계 지성을 초대해서 문화학술 행사를 열기도 하면서 말입니다. 이것은 어떤 의미에서 문화를 가장 악용하는 사례일수 있다고 봅니다. 더불어 문화가 탈정치적일 수 없는 중요한 이유가 바로 이 지점이기도 합니다. 노골적인 정치보다 이러한 문화정치가 무서운 것은 우리가 미처 인식하지 못한 사이 그 이미지가 우리의 무의식 깊은 곳까지 자리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팔레스타인 시민들은 세계 사회에 이스라엘에 대한 제재(BDS, Boycott, Divestment, and Sanctions)를 요청해 왔습니다. 이에 우리는 세계시민의 일원으로서, 영화인의 일원으로서 그 요청에 답변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영화나 문화가 지위, 성별, 빈곤 그리고 그 모든 상황을 넘어 동등하게 향유되어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문화가 학살자 집단의 이미지 세탁에 이용되고, 우리도 모르게 그 이미지에 젖어들어 가는 것을 견제하기 위해 제11회 EIDF가 이스라엘 대사관의 후원을 걸고, 이스라엘 영화 섹션 구성 및 이스라엘 영화 컨퍼런스를 진행하는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EIDF는 오랫동안 '희망과 공존'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사용해왔습니다. 올해도 희망과 공존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학살자 국가 이스라엘 이름이 명시되는 것은 도대체 어떤 의미인지 묻고 싶습니다. 점령자 이스라엘과 피점령자 팔레스타인의 희망과 공존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EIDF가 오랫동안 명성을 쌓아온 영화제로서 그리고 팔레스타인의 절망적 현실을 그린 다큐멘터리를 여러 차례 선보여 오기도 했다는 점에서 이 질문에 답할 의무가 있다고 봅니다. 이스라엘 대사관의 후원을 받고 섹션을 구성하고, 심지어 한달 째 지속되는 지금의 학살 국면에서 스스로 축소나 철회를 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지 못해 무척 유감입니다. 우리는 다양성이라는 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다양성이나 자유라는 말이 지우는 차별이나 억압의 효과도 선명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이미 권력관계가 선명한 양쪽을 적당히 보여주는 게 다양성이 아님을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덧붙여 EIDF에서 미처 그것까지 생각이 미치지 못했다는 말씀을 하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뜻하지 않게 여러 사회단체로부터 이스라엘 보이콧 요청을 받는 상황이 당혹스러울 수도 있겠다는 짐작도 듭니다. 심지어 영화제가 코앞인 상황에서 엄청난 고민의 무게감 때문에 하루하루가 피가 마르는 시간을 보내고 있으리란 점도 짐작 못하는 바가 전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영화에서 특히 다큐멘터리에서 몇 개의 사실이 어떤 관점에서 어떻게 조합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진실이 나온다는 것을 말입니다. 극심하게는 감독이 의도한 것과 완전히 다르게 관객에게 전달된다는 것 또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린 이 또한 알고 있습니다. 의도한 바가 아니더라도 관객이 그렇게 받아들인다면, 사회적으로 그렇게 해석되고 받아들여진다면, 심지어 결과적으로 어떤 집단의 정책에 부응하게 된 형세가 되었다면. 그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는 기대합니다. 미처 생각지 못했는데 억울하다가 아니라 책임 있는 모습으로 EIDF에 보여준 관객과 영화인들의 신뢰가 지켜지기를 말입니다.

 

우리는 EBS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에 요청합니다.

- EBS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가 이스라엘 대사관의 후원철회, 이스라엘 컬렉션 취소, 컨퍼런스 취소의 결단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 만일 EBS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가 일련의 결단을 내리지 않을 시 저희 영화인들은 본 영화제를 전면 보이콧할 것이며, 이에 상응하는 행동에도 동참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스라엘 보이콧을 선언합니다.

- 우리는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점령이 끝나지 않는 한, 한 수시로 벌어지는 민간인 학살이 중단되지 않을 것임을 알고 있기에 이스라엘 보이콧에 동참할 것임을 선언합니다.
- 우리는 영화인으로서 앞으로 이스라엘에서 주최하는 영화제에 작품을 출품하지 않을 것입니다. 출품 요청이 있을 시 점령 반대를 근거로 보이콧 의사를 명시적으로 밝힐 것입니다.
- 우리는 영화 제작을 위해 이스라엘 정부의 지원펀드를 받지 않겠습니다.
- 우리는 영화인으로서 이스라엘 대사관이 다양한 영화제·문화제에 후원으로 명시됨으로써, 이스라엘이라는 국가 브랜드가 민주적이고 정상국가라는 이미지를 만들어 가는 것에 기여하지 않겠습니다.

 

우리의 보이콧 선언은 오늘 이 순간에도 계속되는 이스라엘의 민간인 학살에 대응하는 가장 “비폭력적인 직접행동”이라고 믿습니다. 이에 우리는 우리의 영화가 더 다양해질 수 있는 기회 하나를 접고, 어려움을 감수하고자 합니다. 그것이 죽어간 1,900명을 애도하는 방법이며, 우리가 그들의 죽음을 잊지 않는 방법이며, 점령 속에서 살아가는 삶에 대한 공감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2014.8.12


(2014.8.14. 현재 연명자명단)

공동제안자:

고영재(제작자)
넝쿨(감독)
맹수진(영화평론가)
박문칠(감독)
박승찬(감독)
박종필(감독)
반다(영상활동가)
송규학(프로듀서)
원해수(감독)
전경진(감독)
조세영(감독)
진냥(작가)

 

 

연명자:

감병석(프로듀서)

강유가람(감독)

강유진 (제작)

공미연(감독)

구로(배우)

김경만(감독)

김경묵(감독)

김동령(감독)

김명준(감독)

김미례(감독)

김선구(영상활동가)

김성균(감독)

김성민(감독)

김정래(감독)

김청승(감독)

김형남(감독)

김화범(프로듀서)

김환태(감독)

나루 (감독)

마법사(인천여성영화제 프로그래머)

마붑 알엄 (감독,배우)

모성진(프로듀서)

문성준 (영상제작자)

박경태(감독)

박미현(배우)

백승화(감독)

손희정(영화연구자)

송기태(감독)

신두란(주부)

신미혜(한국독립영화협회 사무차장)

신운섭(배우)

신운섭(배우)

신은실(영화평론가)

아오리(감독)

안프로(영상활동가)

오건영(감독)

원현숙(한독협회원)

유명희(영상활동가)

윤강로(감독)

이길보라(감독)

이다솜(감독/프로그래머)

이란희(감독)

이마리오(감독)

이병기(감독)

이성은(감독)

이수정(감독)

이은지(인디스페이스)

이훈규(감독)

임창재(감독)

정용택(감독)

정지원(한독협회원)

정태완(작가)

조성봉(감독)

조세영(감독)

조응주(번역가)

주현숙(감독)

진모영(감독)

최선희(영화제)

하샛별(감독)

고영준(프로듀서)

문창현(오지필름)

박소현(감독)

윤지석(감독)

이지연(한국독립영화협회 사무국장)

존필원(영화작가)



*************** 

본 선언문은 현재 팔레스타인 가자 학살이 완전히 종결됐다는 발표가 나기 전까지 계속 진행하고자 합니다. 

이유는 본 선언문은 '한국 영화인의 이스라엘 보이콧'이라는 보다 광범위하고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문의 반다 iingmod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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