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 낮 12시 살인적인 무더위 속에서도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과 레바논의 침공을 규탄하는 일인시위는 계속되었다. 레바논 민중의 사망자가 1천여명에 달한다고 하지만 광화문 이스라엘 대사관 앞 거리에서는 점심시간을 즐기는 회사원들이 평화롭게 거닐며 쥬스와 냉커피를 손에 들고 마시며 더위를 달래고 있었다.
따가운 햇살을 맞으면서도 반다님은 일인시위를 진행하셨고, 특히 이 날엔 지난번에 일인시위를 진행하신 왕영술님의 따님인 왕지영양이 이번 사태와 팔레스타인 평화연대, 경계를 넘어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직접 와서 진지한 자세로 여러가지를 물어보기도 하였다. 이 날 보고 느낀 것에 대해서 왕지영님이 팔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려주셨다.
숨이 막히는 더운 날씨에도 카피에를 쓰고 열심히 시위를 진행하신 반다님과 진지하게 자리를 함께 해준 왕지영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노력하는 만큼, 실천하는 만큼 딱 그 만큼 평화는 찾아오겠죠....? ^.^
이하는 왕지영양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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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실상사 작은학교에 다니고 있는 왕지영 입니다.
처음에는 아빠가 지금 다른 나라가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좀 더 세상을 넓게 바라보았으면 하는 의미에서
팔레스타인 평화연대를 소개시켜 주셨는데,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침공한 사태에 대해 심각성을 느끼고,
어제 1인시위를 다녀왔습니다.
가서 직접적으로 시위를 하지는 않았지만,
옆에서 궁금한 점들을 질문하면서 참여했는데,
한 것은 별로 없지만 의미있었던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시위를 직접하기 위해서 한번 더 참여할 생각입니다.
5 댓글
뎡야
2006-08-10 10:41:38
스테파노
2006-08-10 11:13:25
멈추게 할 것입니다.
다다
2006-08-10 14:43:29
땡볕도 가리고, 또 웬지 이스라엘 대사관에서 카피예보고 경기 일으킬 것 같은데.
역구라
2006-08-10 15:40:12
shin
2006-08-10 16:26:37